어쩌다 보니 미루고 미루던 아이폰 11 프로 리뷰를 결국 썼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초 아이폰 11 프로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계속 사용해오고 있으며, 4월쯤부터는 메인으로 사용하던 갤럭시 S10에서 메인 폰으로 대체하여 아이폰 11 프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39만 원이라는 출고가가 상당히 비싸기도 하고, 구입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뭐 어쨌든 할부는 계속 내고 있고, 아이폰 12는 곧 나온다고 하는 시점에서 뒤늦게 아이폰 11 프로의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는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들에 대해서만 요약하여 간단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아이폰 11 프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64GB 모델이며, 리뷰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iOS 13.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단하고 고급스럽다, 그러나 무겁다 아이폰 11 프로를 개봉해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역시 소재와 색상, 마감(CMF)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적어도 아이폰 11 프로가 14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임에도 외형적인 완성도가 좋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별도로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프리미엄급의 비싼 가격에 맞는,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외형적 만족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컬러 때문에 미드나잇 그린이랑 스페이스 그레이 사이에서 고민을 좀...
저는 스마트폰 구입 이후에 스크래치가 생기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가장 먼저 장착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보통 휴대폰을 떨어트리더라도 강화유리나 보호필름, 혹은 케이스를 먼저 해먹으면 기기에 파손이 일어나지 않고도 싸게 비용처리할 수 있어서 보험이라 생각하고 쓰긴 하는데요. 마침 이번에 자다 일어나면서 사이드테이블 프레임에 휴대폰을 떨어트려서 강화유리 패널을 해먹었습니다. 쌩폰이었으면 금갔을걸 생각하니 정신이 확 들더군요 -_-;; 기존에 G7 ThinQ를 쓸 때 풀커버 강화유리를 찾아보다 빅쏘 제품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아이폰 11 프로에서 빅쏘 풀커버 제품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2.5D, 4D 등 옵션이 몇가지 있는데, 저는 테두리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기 위해 4D 제품을 알아보다 4D로 부착했습니다. 패키지는 무지박스같은 스타일이며, 봉인 스티커가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후면 바코드에는 모델명과 필름타입이 붙어있어 제품구분이 가능하구요. 개봉을 해보니 패널과 장착용 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패키지 테두리에는 폼재질로 내부 구성품 파손을 막도록 되어있습니다. 기기 강화유리 부착시 위치를 잡기 편하게 해주는 틀도 들어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위치를 잡기 편하게 해주는 편이고, 대신 세밀하게 붙일때는 직접 육안으로 간극을 전부 확인해주셔야 정렬이 가능합니다. 부착설명서도 들어있어서 참고해서 부착하면 됩니다. 강...
이번 주도 돌아온 주간 엘라고(?) 시간입니다. 지난 주엔 에어팟 2세대를 위한 실리콘 케이스를 소개드렸죠. 소프트한 질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무심한 듯 기기를 잘 보호해주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잘 만드는 엘라고. 이번 주에는 아이폰 11 프로를 위한 실리콘 케이스를 둘러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케이스가 깔끔한 디자인의 케이스인데, 엘라고 제품을 대체로 제가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긴 하죠. 일단 아래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둘러보겠습니다. 둘러보기 엘라고의 소프트 실리콘 케이스의 패키지부터 살펴보죠. 언제나처럼 엘라고는 디자인 회사답게 패키지 디자인도 상당히 제품 컨셉과 잘 어울리는 심플함을 매력으로 디자인합니다. 케이스는 비닐에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를 꺼내니, 케이스 안의 커버지도 눈에 띕니다. 다양한 단어 사이에서 SIMPLE을 강조한 점도 심플 디자인을 추구하는 엘라고의 디자인 모토가 느껴집니다. 케이스의 안쪽은 스웨이드 마감을 통해 후면 스크래치 방지를 한 것도 보입니다. 인치와 센티단위를 모두 기재한 점은 마음에 드는군요. 도량형 균형의 수호자.... 카메라 부분은 높이가 조금 있어서 렌즈의 직접적인 바닥면 접촉을 방지해주는 구조입니다. 엘라고의 소프트 실리콘 케이스는 예전부터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깔끔한 매력 덕분에 인기가 꾸준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이폰 11 프로가 아무리 인덕션이 못났어...
2019년 9월, 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트리플 렌즈 카메라 덕분에 온갖 별명이 다 붙었죠. 발칸포, 면도기, 인덕션, 그 외에도 온갖 별명이 다 붙었는데요. 사실 저는 아이폰 시리즈를 5S까지 꾸준하게 이용했었습니다. 맥북도 썼고, 아이패드도 썼죠. 작년 쯤 아이폰 6S를 중고로 구매해서 한동안 사용하다 배터리가 맛이 갔습니다. 그래서 아이폰X를 좀 알아보던 와중에, 왠지 모르겠는데 화딱지가 나서 그냥 새걸 사버렸습니다. 그냥 11도 괜찮은데, 기왕 쓸거면 제대로 쓰자고 프로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새로 써보는 아이폰인만큼, 여러가지 다양하게 써 볼 생각입니다. 개통은 KT에서 했고, 기기는 미드나이트 그린으로 하려다가 그냥 질릴 것 같아서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했네요. 언박싱 역시 새 폰 답게 비닐에 싸져서 오는건 기분좋은 일입니다. 요즘은 손잡이로 비닐을 뗀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오랜만에 아이폰을 사서 깜빡 했습니다. 패키지는 역시 애플답게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 라인업은 패키지도 블랙컬러로 디자인해서 그런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냄비 올리고 싶은 디자인. 저는 메인기기로 쓸건 아니라 많은 용량이 필요하진 않아서 가장 기본인 64GB로 구입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먼저 3구 인.. 아니 아이폰 11 프로가 먼저 보이는데요. 역시 아이폰을 새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