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기구 수집도 예전에 잠시 했었는데, 이게 S펜을 사용한 뒤로는 일반 필기구보다 S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펜들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 드렸던 S펜 호환, 콜라보 펜들도 많은 분들이 찾아보시던데요. 이번에 제가 새로 S펜 컬렉션에 하나 더 추가한 펜이 있습니다. 바로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입니다. 작년에 갤럭시 탭 S7 시리즈를 구입하신 분들이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갤럭시 탭 S7 번들 S펜도 꽤나 잘 만든 펜이라, 필기 용이나 드로잉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디지타이저 펜입니다. 하지만 기본 S펜이 기능적으로 좋다 해도 기존 필기구의 감성이나 익숙한 느낌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필기구 회사가 만든 콜라보, 오리지널 디지털 펜 들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이번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도 미쓰비시 연필과 와콤이 콜라보 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박스는 검은 배경에 금장 레터링으로 디자인했는데요. 독특하면서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도 납니다. 박스 뒤의 링크를 통해 호환되는 기종을 확인해 보면... 대충 이런 항목이 있습니다. 갤럭시 탭 S6 이후로는 목록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는데요. 갤럭시 탭 S7 시리즈, 갤럭시 북 플렉스2,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60에서도 호환이 됩니다. 갤럭시 Z폴드3은 전용 S펜을 사용해야 해서 호환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박스를 열...
갤럭시탭 시리즈를 꽤나 오래 쓰다보니 S펜을 모으는게 취미가 되었는데요. 사실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점보는 이전에 노리스 디지털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하려다가 재고 수급 문제로 구입을 못했었다가, 추석 전 쯤 물량이 조금 들어와서 그 때 구입했었습니다. 지금은 재고 현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모로 평도 좋고 형상이나 기능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암튼, 사놓고 사진 찍어놓고 까먹고 있다가 소개나 드릴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S펜 매니아가 갤럭시탭 필기용 S펜으로 추천!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점보의 패키지는 마치 연필 한 다스가 들어있을 것 같은 사이즈의 박스인데요. 문구회사 제품답게 문구 포장과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 소개드린 노리스 디지털 클래식과는 포장 사이즈에서 차이는 없습니다. 내부 포장 역시 노리스 디지털 클래식과 동일한 형상인데, 방향이 달라서 보니까 홈의 크기가 다르더라구요. 포장 자체는 클래식 모델과 동일한 포장을 사용하면서 인쇄된 겉 포장만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품은 펜 팁 리무버랑 여분의 팁 5개가 제공됩니다.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점보의 외관은 일반적인 연필 사이즈에 비하면 굵으면서도, 육각 기둥이 아닌 삼각기둥 형태를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팩스(WOPEX) 소재를 사용한 점 역시도 동일하긴 한데, 클래식보단 점보가 좋은게 굵기 덕분에 부러트릴 일이 현저히 ...
제가 갤럭시탭 시리즈를 꾸준히 사용해오면서 S펜을 모으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라미 사파리 S펜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라미 사파리를 알루미늄으로 업그레이드한 라인업인 "알스타"의 S펜 버전이 출시되어서 구입했습니다. 전체적인 소재나 색상이 사파리와 다르기 때문에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시리즈라 출시에 맞춰 바로 주문, 도착한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번에 개봉을 해보고, 간단히 사용도 해봤습니다. 언박싱 & 둘러보기 기본적인 패키지는 기존 라미 사파리 S펜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박스의 슬릿들 사이로 제가 구입한 투어멀린 컬러 알스타의 모습이 조금씩 보여서 기대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지난 사파리와 마찬가지로 가운데 종이에 펜 본품과, 클립에 꽂혀있는 여분의 팁 2개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파리와 알스타는 매우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요. 대신 알스타는 알루미늄 배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감에서 사파리보단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라미로고는 라인을 따라서 각인되어있고, 사파리의 음각과는 살짝 다른 형태입니다. 뚜껑을 열면 검은색 반투명 소재의 그립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파리는 메인 배럴 색과 동일한 구성으로 제작되는 반면, 알스타는 이렇게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서 좀 더 독특한 비주얼을 보...
제가 어렸을 때 필기구 수집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고딩때 이후로는 지류 필기와 담을 쌓기 시작하면서 점점 필기구를 필요한 것만 사서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할때도 거의 노트북으로 메모를 하거나 했는데, 복학을 하면서부터 갤럭시탭을 쓰기 시작한 덕분에 필기용으로 S펜을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엔 기기에 내장된 S펜을 썼었고, 추후에 갤럭시탭 S4를 구입하면서 별도로 휴대하는 방식으로 펜이 바뀌면서 다양한 S펜을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S펜 플러스나 라미 사파리 S펜, 모나미 153 S펜을 소개드렸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갤탭에서 사용할 수 있는 EMR펜을 다양하게 써보자 싶어서 이번에는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을 구입해봤습니다. 사실 펜보다는 연필에 가까운 제품인데, 연필에 들어가는 흑연 심 대신 EMR펜 부품이 들어간 제품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스테들러는 독일 필기구 회사로, 연필 하면 생각나는 가장 유명한 회사기도 합니다. 특히 연필하면 거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파버카스텔과 함께 꼭 언급되는 필기구 회사로, 대부분 제도샤프나 홀더, 트리플러스 펜 등으로 익숙하실겁니다. 제품 품질도 그럭저럭 꽤 괜찮고, 샤프펜슬은 대체로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내주긴 합니다.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의 박스는 전자제품 보다는 필기구 박스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열어보면 연필 한 다...
그나저나 제가 요즘 생각해보니까, S펜을 상당히 오래 써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쓴 것도 오래 됐지만, 아얘 용도를 집중하기 위해 S펜 필기를 갤럭시 탭에 몰아 쓰기로 한 것도 5년이나 됐네요. 갤탭 A6 with S-Pen(P585)을 쓰면서 관심을 갖다가, 탭 S4를 구입하면서 여러가지 S펜을 구입했었습니다. 사실 이번 153 S펜은 처음부터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Z플립 수리를 하러 간 날 아침이 하필이면 S21 시리즈 전시가 시작된 날이었고, 그 때 옆에 있던게 153 S펜 데모유닛이었던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구입했습니다. 삼성닷컴에서 2만9천원에 구입했네요. 사실 모나미 153 볼펜이 이번 삼성전자와 콜라보를 한 것 외에도, 지난번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콜라보 제품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포터2의 그 용달블루와 탑차화이트 컬러로 스페셜 에디션을 낸 적이 있는데, 화이트는 어따 쳐박아뒀는지 안보여서 블루만 가져와봤습니다. 그래서, 남들 다 받고 난 다음 도착한 S펜입니다. 삼전 물류에서 갖다준 사람도 있다는데 저는 지연출발에 대통까지 거치면서 4일 지연먹고 받았네요. 색상은 바이올렛을 구입했습니다. 제조 정보를 봤더니, 요건 특이하게 모나미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이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배럴이나 노크부분이 153 일부 제품군과 호환이 되기도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종이 포장 안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