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도 벚꽃 구할 수 있는 곳들이 참 많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웬만한 곳에서는 벚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서울에 명소가 많은 것 같아요. 석촌호수도 그렇고 여의도도 있고, 서울숲이나 올림픽공원, 덕수궁, 양재천 등 너무 많아서 선택을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뭐 저는 아직 결정을 못 내렸는데 서울 내에서 이동을 하려면 차들이 많아서 너무 힘이 들거든요. 오늘 찾아볼 곳은 서울은 아니고 수원 서호공원 축만제입니다. 4월 초 이후가 되면 벚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합니다. 그냥 벚나무가 있는 곳으로만 인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이곳 풍경이 이뻐서 자주 찾는 곳이지요. 여기에서 주차를 하려면 별도 주차장이 없으니 근처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국립농업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차비는 저렴해서 부담도 되지 않지요. 저도 그곳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공원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분들이 가끔 보이네요. 요즘 애견인들이 많아서 자주 보는 풍경인데 가끔 강아지가 싼 배변처리를 안 하는 분들이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잘 처리하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오늘도 역시 축만제를 한 바퀴 돌 텐데 저수지 중앙에 있는 작은 섬에는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새들이 시끄럽게 울기도 하는데 눈으로 잘 안 보이는 ...
수원 화서역 근처에 가면 축만제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과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하여 조선 정조 때 만들어 놓은 곳인데 현재는 이곳을 서호공원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저수지 둘레에 멋진 나무들도 있고 주변 풍경도 좋은 곳이라 어느 때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는데 특히 일몰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오늘은 그냥 벚꽃 구경을 위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주변에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들어가는 입구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서호공원 산책로 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도로변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방문을 한 시기가 조금 이른 시기라서 그런 것인지 서호공원 내부에는 벚꽃이 별로 안 보이고 도로변에 벚꽃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 수양벚꽃이 바로 앞에 서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호공원 쪽의 벚나무들을 구경을 해 봅니다. 화사한 색상의 벚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는 모습이 기분이 좋습니다. 이날이 제대로 된 벚꽃을 제일 먼저 본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왕벚꽃은 일본이 원산지라는 주장과는 달리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 등이 원산지로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벚나무가 가구 등을 만들 때 많이 사용을 했는데 팔만대장경의 60%도 산벚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길에는 벚꽃 말고도 개나리도 보이는데 이즈음에는 개나...
하늘이 맑고 구름이 약간씩 흘러가는 날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을 따라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수나 계곡 등의 물이 있는 곳이면 더욱 마음이 들지요. 수도권을 돌아다니다보면 원하는 환경이 있는 곳을 많이 보는데 오늘도 그 중의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임에도 천천히 걷다보면 땀은 속옷을 적시지만 마음은 푸근하고 선선해지는 것이 이런 느낌 때문에 걷기를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한번 소개를 해 드렸지만 이번에는 더운 날 찾아보았습니다. 수원 서호공원는 1799년에 조성된 관개 저수지로 이름이 축만제였는데 수원화성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개의 호수를 만들었는데 그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수원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곳으로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 후 잠시 쉬어간 정자 항미정도 유명한데 이번에는 직접 가까이서 보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 주변 갓길을 이용하시는데 가능하면 주변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까지는 무료입니다. 오늘은 입구에서 오른쪽 산책로를 이용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이라 징검다리도 만들어 둔 곳으로 이용을 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하늘 모습을 보면 이런 모습인데 하얀 구름이 아니라 약간 검은색을 띠고 있는 색상인데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지요. 요즘은 8시가 넘어도 환하기 때문에 산책을 하기에는 6시에서 8시 사...
축만제라고 아시나요? 축만제는 수원 팔달구에 있는 저수지로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있지만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오늘은 수원 서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서호공원는 1799년에 조성된 관개 저수지로 이름이 축만제 였구요. 수원화성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개의 호수를 만들었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수원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곳으로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 후 잠시 쉬어간 정자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화서역에서 42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서호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 주변 갓길을 이용하시는데 가능하면 주변에 있는 농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까지는 무료네요. 여기가 공원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안내도네요. 저는 호수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호수의 풍경을 한번 보시면 날씨가 좋은 탓도 있겠지만 보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