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가면 매일 고깃배들이 만선을 꿈꾸며 바다로 나갔다가 돌아와서 어시장에서 바로 고기 경매가 이루어지는 포구가 있습니다. 오늘 찾아볼 시흥 월곶포구인데 이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일몰과 야경이 보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지요. 물론 자주라고 해도 1년에 2번 정도밖에 가지는 못합니다. 주차는 포구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별로 없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항상 해양경찰 출장소가 있는 골목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밤에 찾으니 차들도 많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횟집 같은 식당들이 있는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포구의 모습을 구경을 하기 좋습니다. 벌써 배들도 많이 돌아와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만선을 꿈 꾸었는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너무 늦에 찾아서 일몰은 보지 못하고 야경만 보게 되었습니다. 뭐 야경도 좋은 곳이니 잠시 걸으면서 구경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물고기 조형물은 사진을 찍어 주어야겠습니다. 그런데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에 큰 가벽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언제 이렇게 세운 것일까요? 혹시 누군가 여기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빠져 숨진 사람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소래포구항 건설공사(월곶포구 부지조성)로 지난 2023년 2월부터 오는 2026년 11월까지 진행을 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
1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이 아쉬워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찾은 곳이 있습니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지는 못하더라도 마지막 날 일몰은 보고 싶어 찾은 곳은 시흥 월곶포구이지요. 1년에 한 번은 찾는 곳인데 날씨에 따라서 풍경이 다르고 흐린 날을 피하다 보면 구경할 날을 정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일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하늘을 올려다보니 그래도 나름 해가 보이니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네비게이션에게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알려주고 기대를 앉고 달려봅니다. 시흥 월곶포구에서 주차를 하려면 근처 갓길을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저는 항상 해양경찰서 월곶출장소 부근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하지요. 구경을 위한 경로도 좋고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이용을 하기 편합니다. 일몰은 이미 시작되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는데 생각보다는 일몰을 보기는 쉽지가 않네요. 건물 사이로 해가 보이는 모습만 구경을 하고 나서 잠시 이동을 해 봅니다. 이곳에 있는 이 조형물은 역시 1년 동안 그대로 있네요. 보는 날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오늘은 그냥 그렇네요. 너무 자주 보는 것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일몰을 보려고 했다가 실망을 한터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 풍경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날을 잘못 선택을 한듯싶습니다. 바닷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일몰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멋진 야경마저 보기가 힘이 들듯 하네요. ...
한동안 비가 계속 오던 어느 한주가 끝나고 대체 공휴일로 쉬는 날이었던 어느 날 저녁 잠시 시간을 내서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시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기에 오늘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찾은 곳은 바로 시흥 월곶포구입니다. 이번에도 주차는 해양경찰서월곶출장소 인근에 하고 횟집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일몰이 완전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옥수수를 닮은 물고기 조형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찾았을 때보다는 하늘 색상이 좋지는 않지만 나름 붉은색이 도는 모습이 너무 황홀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아파트의 불빛이 비치는 반영을 보기는 힘이 들듯 하네요. 그리고 저기에는 일몰이 일어나고 있는데 주변 하늘은 검은 구름이 너무 많아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지요. 물이 빠진 갯벌에 갈라진 틈이 보이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네요. 꼭 화사하고 신비한 것만 멋진 것은 아니겠지요. 바닷물이 빠지고 난 바닥에 아직 물이 조금 고여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넓은 초원에 강이 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월곶포구의 포토존에서 다시 한 장을 찍어봅니다. 보라색이 강했던 그날보다는 못하지만 회색빛의 색감이 오늘은 너무 좋은 듯합니다. 바닷물이 빠...
수원의 작은 근린공원 위주로 탐방을 하고 집을 돌아가는 중에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낮보다는 밤에 야경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시간이 맞아서 잠시 가본 곳이지요. 오늘은 시흥 월곶포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월곶포구는 시흥에 있는 포구인데 이곳에는 횟집을 비롯하여 식당들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물론 포구이니 배들이 나고 들고 하지만 야경을 구경하는 목적으로서는 배보다는 반대편에 보이는 인천 논현신도시의 아파트들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일부 아파트는 아직 집들이 비어 있는 곳도 있어 보이지만 시간만 잘 맞추면 전체적으로 야경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318-4409 - 주소: 경기 시흥시 월곶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월곶역에서 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걸리네요. 월곶포구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들어가기 주차장은 포구다 보니 주변에 특정할 수 있는 주차장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포구로 들어가는 길에 갓길을 이용하거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해양경찰서 월곶출장소 옆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차를 나서니 주변이 어둑어둑합니다. 이런 시간에 관광지를 찾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