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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공원을 한 번 더 찾아보았습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을 보고 그냥 돌아가려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섭섭하니 저수지나 한 바퀴 돌고 가려고 했지요. 현재 설봉국제조각공원은 공사 중이라 볼 수는 없지만 주변 도로변에도 아직 작품들이 그대로 있으니 구경도 해 봅니다. 다녀온지 좀 됐으니 감안하고 보세요...^.^ 공사는 5월 6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구요. 아마도 정상적으로 진행이 됐다면 끝이 났겠지요. 주차는 여러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행사가 있거나 성수기에는 주차도 힘이 들지요. 저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먼저 작품들을 구경해 봅니다. 전에는 그냥 지나간 작품들인데 요즘은 이렇게 작품들이 보이면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더라구요. 설봉공원은 이천9경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산을 빼고는 대부분은 가보기는 했는데 산 쪽도 언젠가는 한 번 가보려고 노력 중인데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하여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앞에도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으니 한 번 쓱 보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이제 작품들을 구경해 볼께요.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프랑코 페곤지 작가의 "연인"이라는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연인이라는 작품명이 하나라도 느껴지시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래 있는 돌과 위에 있는 돌이 남과 여를 나타낸다면 서로 지탱을 하고...

경기도 이천에 가면 설봉공원이 있는데 이 주변에 볼거리가 참 많아서 저도 자주 찾는 곳이지요. 이천시립박물관과 경기도자미술관 그리고 오늘 가볼 이천시립월전미술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너무 좋습니다. 현재는 설봉국제조각공원 개선 공사를 하고 있어서 5월까지는 조금 어수선하지만 주차를 하거나 설봉저수지를 한 바퀴 돌거나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찾아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 한국화 및 문인화의 거장이라는 월전 장우성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된 미술관입니다. 오늘 구경을 할 전시는 '용龍: The Dragon'입니다. - 전시명: 용龍: The Dragon - 잔시기간: 2024-02-07 ~ 2024-04-14 - 잔시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층 제1,2전시실 - 참여작가: 고아빈, 권지은, 김봉경, 김선태, 김용원, 이인승 - 직품수: 26점 이 전시는 용이라는 전설 속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용은 십이지 중의 하나이면서 긍정적인 의미가 많은 영물이라고 하지요. 이번 전시에는 용이라는 영물이 그려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작품들을 구경해 볼께요. 이 작품은 김선태...

올해도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산수유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찍 다녀왔지요. 이천 이천산수유마을의 이천백사산수유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는 꽃들이 일찍 핀다고도 하고 주말에 축제를 하기 위해 이렇게 날을 잡았다고 하는데 문제는 꽃들이 그 시기를 맞춰서 피는가 하는 것이지요.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주차를 하려고 보니 차들이 그래도 꽤 보입니다. 관광버스도 보이는데 저처럼 일찍 구경을 온 분들이 많은 듯하네요. 그래도 오전 일찍 찾아서 그런지 뒤쪽으로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비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하시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마을 길을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시면 마을 구경도 하시면 좋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오고 있는데 한적한 마을이 계속 번잡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새로운 건물들도 많이 생기고 전원주택들도 만들어져 있어서 시골이라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는 않지요. 저기에 있는 주택들을 보니 이런 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는 부러움도 생깁니다. 현재 방문 시점 기준으로 이천산수유마을의 산수유 개화 상태를 보면 이제 피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약 30% 정도 개화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꽃들이 날씨가 좋으면 하루에도 급격하게 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가 사는 곳에 마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가끔 주유를 하는 곳인데 이천을 지나면서 마장이라는 동일한 이름의 주유소를 한번 이용을 한 적이 있지요. 이번에 머핀 포인트 3,000점으로 물건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근래에 주유를 한 마장주유소를 교환 장소로 선택을 했는데... 이게 집 근처가 아니고 이천에 있는 주유소였네요...^.^ 마침 용인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 어쩔 수 없이 다음에 다시 오기가 힘이 드니 이천에 있는 마장 주유소를 찾아서 물건을 받아서 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천까지 왔으니 한 군데라도 돌아볼 곳을 찾다가 저번에 보지 않고 그냥 돌아간 적이 있는 이천 설봉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현재 설봉국제조각공원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충 2024년 5월 6일까지 공사가 예정되어 있는 것 같으니 약간의 불편은 감수를 해야겠네요. 주차장이 넓으니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한 다음 바로 설봉공원을 한 바퀴 걸어보는데 중앙에 설봉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는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라 겨울이라도 언제든 좋습니다. 물이 비치는 반영도 좋고 시원한 주변 풍경도 마음에 들어오는 것이 느낌이 항상 좋아서 가능하면 호수나 저수지는 찾아서 가는 편이지요. 이곳도 저수지가 있어서 둘레길을 따라서 걷기에 좋습니다. 둘레길이라고 해도 길지가 않아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체육공원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운동장 등이 있는 체육공원인데 9월 말에는 꽃축제도 하는 곳이더라구요. 물론 현재는 꽃축제가 끝이 났지만 혹시 남아 있는 곳이 있는지 보려고 잠시 들었는데 일부 코스모스가 있는 것 빼고는 볼거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오려다가 주차를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주차장은 정말 여러 곳에 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축제 기간을 고려해서 만들어 둔 것도 같은데 그래도 너무 큽니다. 하여간 저는 한쪽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당황스러운 분위기네요. 그래도 축제를 하는 정도면 공간도 넓고 뭐라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뭐 그래도 이동을 해서 이런 천일홍 꽃밭이 있으니 구경을 해 봅니다. 천일홍 옆에는 안젤로니아도 조금 있고 사찰에 가면 자주 보는 풍접초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뭐가 있기는 하네요. 이런 것이라도 없으면 섭섭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코스모스도 일부 보이는데 이 코스모스는 들어오는 도로변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나중에 잠시 구경을 하기로 하고 일단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늦은 오후에 도착을 해서 어둑한 게 춥기도 하네요. 옷을 여미며 올라가니 비석들도 보이고 주차장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운동장도 있는데 사람들이 놀기도 하더라고요. 뭐 이게 전부입니다. 여기에서 산으로 올라갈 수도 없는 상황이니 이렇게 돌...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월전 장우성 선생의 사재 사회 환원의 뜻을 담아 건립된 곳으로 지난 1991년에 서울에 만들어졌는데, 이후에 월전문화재단과 유족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모아 현재 위치로 이전을 하고 2007년에 재개관을 했다고 하지요. 이천 설봉공원에 있어서 설봉공원과 함께 구경을 해도 좋은데 현재 설봉조각공원 부근 공사를 하고 있어서 어수선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목적지인 이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바로 가서 앞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이곳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새로운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해서 구경을 왔습니다. 전시실은 1층과 2층에 5개의 전시실이 있으니 순서대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매표를 하고 먼저 제1전시실로 들어가 봅니다. 로비에도 그림들이 보이는데 이건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전시를 해 놓은 곳이네요. 한번 눈을 주고 가시면 좋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제1전시실에서는 요괴백과도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명: 요괴백과도 전시시간: 2023-08-03 ~ 2023-10-22 전시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 ~ 3 전시실 전시작가: 고아빈, 김민주, 서용선, 손동현, 유혜경, 이승연 이번 전시에서는 산해경 등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놓았는데 이런 것도 전시를 하는 것이 참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요괴는 인간의 상상력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동양과 서양에서 다양한 모...

또 비가 온다고 온다고 하네요. 오라고 할 때는 안 오고 오지 말라고 할 때는 쉬지도 않고 비가 온다고 합니다. 참 변덕도 심하네요. 비가 너무 자주 와서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잠시 비가 내리지 않는 주말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오늘 여행은 연꽃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이제는 시기적으로 연꽃이 어느 정도 만개를 할 시점이라 이때를 놓치면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지역은 늦게 피는 곳도 있으니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오늘 찾은 곳은 경기도 이천 성호호수연꽃단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찾았네요. 주차를 합니다. 작은 주차장에 화장실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화장실인데 그전에는 임시 화장실이었지요. 그때는 참 참담한 화장실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훌륭합니다. 주차를 하고 나니 근처에 꽃들이 보이네요. 먼저 이 꽃은 붉은 병꽃나무입니다. 붉은 색상이 좋지요. 오늘도 이곳에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이곳은 작년부터 사람들이 좀 늘어난듯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그전에는 제가 이곳을 찾은 것이 몇 년 되지 않는 것 같네요. 하여간 이런 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야 지방도 활성화가 되고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겠지요. 유명한 곳만 찾지 말고 한적한 관광지도 자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연꽃을 보러 들어갑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가는데...

경기도 이천에 가면 설봉공원이라는 호수가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근처에 설봉국제조각공원도 있고 이천시립박물관도 있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이곳에서 보지를 못한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이번에 다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설봉공원은 얼마 전에 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관심 밖이고 경기도자미술관을 먼저 보려고 했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공사를 하고 있네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이곳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목적지로 바로 이동을 했는데 바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입니다. 바로 옆에 있으니 이동도 편하고 그 앞에 따로 주차할 곳도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이곳은 산책을 하는 분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꽤 보이네요. 입구에서 보면 건물이 이렇게 보입니다. 앞에 조형물도 있는데 먼저 카페가 보이는 것이 특이하네요. 요즘은 이렇게 건물 내에 카페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상하지도 않네요. 현재 이천시립월전박물관에서는 기획전으로 견월사라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하고 있으니 겨울에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월전이라는 이름은 장우성이라는 분의 호로 충북 충주 출생으로 2005년에 작고하신 분입니다.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수묵화를 창조한 분으로 알려진 분이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안쪽에 먼저 아트샵이 보이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매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월전미술관은 월...

우리나라의 도자기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하지요. 우리가 익히 들은 바 있는 고려청자나 조선백자 등의 아름다움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오늘 찾아볼 곳은 바로 이 도자기가 유명한 곳인데 바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시립박물관입니다. 이 이천시립박물관은 설봉공원 근처에 있어서 보통은 함께 보는 것이 좋구요. 따로 보셔도 문제는 없는데 과거 이곳을 찾아서 코로나19 때문에 상설전시관 중에서 도자문화역사실만 2번 구경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모두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주차는 이천시립박물관 앞에도 주차장이 있고 설봉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서 오셔도 무방합니다. 특별히 행사를 하지 않는 경우는 이 주차장들은 이용하기 쉬운 편이지요. 저는 설봉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설봉공원을 구경하고 이곳으로 들어왔는데 이 주차장에도 차들이 몇대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이천시립박물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아닌 듯합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1층으로 들어가는데 '지도로 보는 이천의 문화유산'이라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벽에 지도들이 있어서 이천 지역의 유물 발굴 상황이나 주요 문화재들이 있는 곳을 볼 수가 있도록 되어 있지요.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이 그림인데 어른과 아이가 손을 잡는 모양을 표현한 것이 어쩐지 마음에 들더라구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옛것과 새것의 만남이라고 해야 할...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천을 지나가는 일이 많은데 도로변에 도자기와 관련된 안내나 이정표 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경기도 이천하면 도자기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 찾아볼 곳은 바로 이 이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이천 설봉공원과 설봉국제조각공원입니다. 이천 설봉공원을 가면 자연스럽게 설봉국제조각공원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 보고 싶지 않아도 역시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구조이지요. 주차는 주변에 큰 주차장이 많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설봉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설봉국제조각공원을 구경하였지요. 설봉공원은 몇 번을 찾은 곳이지만 항상 다시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더라구요. 아마도 이 설봉저수지가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작은 저수지는 아니라서 걷기에도 좋고 풍경도 꽤 이쁜 곳이라서 돌면서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저수지 주변에도 이렇게 조각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조각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요. 이름이야 어떻고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생긴 작품들이 많아서 이런 조각 작품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설봉국제조각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오른쪽 길로 오는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저쪽 둑 쪽에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저번에 찾았을 때는 없었던 것 같네요. 이 설봉저수지를 돌면서 ...

덥기는 해도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연꽃이 있어서 여행이 즐거운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차로 이동을 하다 보니 휘발유 가격이 부담이 되서 멀리가지는 못하지만 가능한 범위내에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다니고 있지요. 오늘도 역시 연꽃 구경을 하기 위해 찾은 곳으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성호호수연꽃단지입니다. 이곳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 작년에 너무 일찍와서 연꽃을 많이 보지 못해서 이번에는 저번보다는 늦게 찾아왔지요. 그런데 이곳도 예상과는 다르게 연꽃이 많이 피지를 않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갈 수는 없고 다시 찾기도 그러니 구경을 하고 가야겠습니다. 이곳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약 10대 정도밖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서 이것도 남아도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앞으로 더 유명해지면 주차가 문제가 될 것도 같네요. 연꽃은 거의 없고 연잎들만 가득히 보이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 어느 시골의 호박밭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생각보다는 크지가 않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두 번째 방문이라 느낌이 덜한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이 성호호수연꽃단지의 연꽃 개화 상태는 현재 방문시점 기준으로 약 20%~30% 정도라고 볼 수가 있을듯합니다. 작년보다는 늦게 와서 그래도 반은 피어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빗나갔네요. 그래도 일찍 핀 녀석들이 있어서 중앙으로 이동을 하면서 ...

일기예보로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 다운 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가 와야 농사도 짓고 그래야 우리도 먹고사는 것인데 비가 계속 오지를 않고 뜨거운 날만 계속된다면 우리를 포함한 동물이나 식물들도 어려움에 처하겠지요. 그만큼 요즘이 자연보호가 참으로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찾아볼 곳은 예로부터 그 자태에 반해서 문인들도 많이 찾고 왕들도 들러서 구경을 하고 갔다는 곳으로 이천 안흥지, 애련정인데 이천 8경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이천설봉 온천랜드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주변에 적당한 공간이 있으면 주차를 하시면 되겠지요. 역시 도심이라 주차를 할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 이렇게 시비가 먼저 보입니다. 2개의 돌로 만들어진 시비인데 이 시비에는 원산대군과 서거정 등의 쟁쟁했던 조선 문인들의 시들이 모아져 있는 것들이지요. 어머, 그러고 보니 제가 뒤쪽만 사진을 찍었네요...^.^ 오늘은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원래 벚꽃이 피는 계절에 찾아보려고 했는데 사정상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겨울 모습만 본 터라 여름에도 한 번은 구경을 하고 싶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일단 가는 길엔 보이는 꽃은 그리 많지가 않은데 여름꽃인 무궁화가 일부 보입니다. 요즘 무궁화는 과거와는 다르게 벌레도 별로...

이천하면 가장 많이 생각이 나는 것은 역시 도자기입니다. 이천에서는 도자기 마을도 있고 도자기 관련 축제도 자주 열리는 곳인데 이번에는 그 근처 광주에 있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옛 구석기 유적지 부지에 만들어진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백자를 납품하던 곳이기도 하다지요. 이곳에는 조각 공원을 비롯하여 도자 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및 중앙호수광장도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경기도자박물관 주변만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이곳은 주차장도 넓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방문을 한 시점이 비가 약간 내리다 말다 하는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산책을 하는 분들은 몇 분 보기는 했습니다. 우선은 주차장에서 보이는 것이 저 어린이 놀이터이니 근처로 가 봅니다. 비가 온 흔적들이 보이시지요? 여기는 웃음소리언덕이라는 곳인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말하는 듯합니다.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니 이곳에도 역시 산수유꽃이 피어 있습니다. 나름 가까이 보면 순박하고 이쁜 꽃이기는 하지요. 화려하지 않아서 멀리서 보면 개나리인가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뒤에는 자기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동을 하다 보니 전통가마를 재현해 놓은 곳도 있는데 아마도 실제 사용을 하는가 보네요. 저기 보이는 박물관 쪽은 마지막에 ...

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보이는 다양한 꽃들과 따뜻해진 공기 그리고 여인들의 옷차림에서부터 온다고 했는데 3월 말을 지나는 시점임에도 아직은 어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서 쌀쌀함이 느끼지네요. 아침부터 비가 오고는 있지만 오후에 갤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천천히 차를 몰고 여행길을 나섰습니다. 이천 산수유마을로 들러서는 도로변에서부터 산수유나무들이 노란색의 꽃을 피운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올해도 역시 축제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꽃들이 축제가 취소되었다고 피지 않는 것은 아니니 꽃 구경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곳을 먼저 들러본 후 오늘의 주 목적지인 꽃구경 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다른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운 상태라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없네요. 그래서 동네에 보이는 작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구경을 하러 갑니다. 먼저 이 안내도를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산수유 둘레길이라고 필요에 따라 정해진 코스를 이용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육괴정, 낙수제를 통과해서 돌아오는 짧은 경로만 이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들어가시다 보면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보통은 왼쪽 길을 이용을 하시지요. 오른쪽으로 올라가셔도 되지만 그 길보다는 왼쪽 길이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에는 오른쪽 길을 이용해서 구경을 하기도 했었지요. 왼...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내분이지요. 국가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자신의 이익과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이익만을 위하여 진실을 왜곡하고 분란을 조장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개인의 믿음과 신념에 따라서 굳은 의지를 가지고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 분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서희의 담판으로 유명한 장위공 서희 선생의 뜻을 기리는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이천 서희테마파크의 주차장은 공원 내부에도 있지만 공적인 업무가 있는 분이거나 몸이 불편한 분인 경우 연락을 하면 주차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을 해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면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서희 선생의 일대기를 표현한 것들이라 이것들을 빼고 나면 볼거리는 별로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각 조형물에는 서희 선생이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부터 서희 선생의 어린시절 그리고 성장과 국가를 위해 벌인 외교적인 성과까지 모두 이야기 식으로 꾸며 놓은 조형물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설처럼 보이는 이야기지만 비범한 분의 이야기이니 어느 정도는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서희의 담판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그 이야기는 대충 이렇지요. 고려 시대에 거란의 소손녕이 고려를 침공했는데 그 이유가 고려가 송나라와 국교를 ...

민주주의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우리의 현재 민주주의를 획득하고 누리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희생을 했다는 사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자유는 그냥 만들어지거나 생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과 연구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니 이를 잘 이어받아서 자유로운 민주주의 세상을 잘 만들어 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정치나 어떤 이념에 생각이 별로 없지만 자유 민주주의에 살고 있으니 가끔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요. 오늘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는 날에는 사람을 구경하기가 힘이 들었지만 이곳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도 좋은 곳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곳에는 민주화 교육의 길이라고 학생 단체를 기준으로 한국사와 민주화 운동에 대한 학습을 하는 3시간 짜리 코스가 있다고 하네요. 일단 주차장은 꽤 커서 주차를 하기는 쉽습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주변을 구경하시고 외부를 두루 구경을 하신 후 마지막에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구조물은 '민주의 문'이라는 곳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을 사각 빛기둥에 형상화하여 당시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열림 공간이라고 합니다. 먼저 입구에...

전국 각 지역에 보면 여름에만 피는 꽃인 연꽃을 보기 위하여 몰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도 몇 군데 가보기는 했지만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언제 다 한번씩은 가 볼 계획을 하고 있지만 너무 멀리 있는 곳은 엄두가 안 나서 가까운 곳부터 다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이천의 성호호수연꽃단지를 가 볼 텐데 이곳은 2010년에 개장을 했지만 그동안 나무 데크도 너무 낡고 죽은 식물도 많아서 작년에 새롭게 단장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개개비새라는 귀한 새를 볼 수가 있어서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주차는 단지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너무 작아 사람들이 많으면 곤란할 것 같기는 합니다. 연꽃 단지가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연꽃이 다양하다고 했는데 사실 이곳에는 수련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주차장에 있는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안내도도 참 간단하네요...^.^ 들어가는 길에 새 한 마리가 보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그래도 생태계가 아직은 온전해 보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개구리 소리는 안 들리니 작은 물고기를 잡고 있는가 봅니다. 입구에서 보니 날개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이 제일 먼저 보이는군요. 저곳은 나중에 구경을 하고 오른쪽에 있는 장미 터널을 먼저 보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

경기도 이천에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명소는 아무래도 안흥지와 설봉공원이라고 보여지는데 안흥지의 경우는 단풍도 유명한 곳이기도 한 모양이더라구요. 때를 맞춰서 가 볼 수는 없는 시절이니 이번에는 다른 곳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목적지를 정하고 들러 보았습니다. 이천 안흥지는 역시 도심에 있는 저수지라 이천 시내로 들어가야 하구요. 주차는 안흥지 옆에 있는 이천설봉온천랜드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안흥지로 가는데 가는 길에 시비가 하나 보이네요. 애련정이라는 시가 쓰여 있는데 글씨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이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흥지는 안흥방죽이라고 불러오고 있는데 통일신라 말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주변에 사는 분들이 많이 애용을 하는 곳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가는 길 중간에 쉴 수도 있는 공간도 보이고 의자들도 많이 보입니다. 근린공원 같은 모습이지요. 안흥지의 모습은 가면서 계속 찍고 있는데 이곳은 산책로와 안흥지 사이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안흥지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위치가 많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나무 사이로 사진을 계속 찍어봅니다. 아직은 느낌이 그렇게 황홀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가는 길에는 ...

산수유로 유명한 지방을 아시나요? 구례, 의성 그리고 이천이지요. 저는 작년에 의성에는 다녀왔는데 사실 그때는 시기를 잘못 선택해서 날씨가 추운 관계로 거의 구경을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산수유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여주에 있는 조선왕릉 영릉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코로나19 관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있어서 이곳에 갈 때도 사람이 많으면 그냥 먼 발치에서 보고 그냥 오려고 계획하에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이천 산수유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경기도 이천은 사실 도자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설봉공원이나 이천 세라피아 같은 경우도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관광지인데요, 이천에 산수유가 유명한 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알고 있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산수유가 그리 이뻐 보이지 않아 관심이 없는 꽃이었거든요. 개요 - 연락처: 031-632-4304 - 주소: 경기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단, 현재 2020년도 산수유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 주차료: 없음 축제가 취소되어 주차장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버스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교통편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들어가기 ...

국내에서 도자기하면 떠오르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천, 여주, 광주 등 해마다 도자기 축제도 하고 있는 곳들인데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도자기를 만들던 곳이 많은 탓이겠지요. 그중에서 경기도 이천에 가면 세라피아라고 도자기 공원이 있고, 이천시립박물관과 설봉공원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천 설봉공원(이천시민공원)과 이천시립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설봉공원은 설봉저수지가 있는 일대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이천시립박물관과 이천세라피아, 그리고 이천시민공원 및 이천도자쇼핑몰 등이 있는 넓은 지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워낙 넓어서 하루에 모두 보기는 힘이 들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이천세라피아는 제외하고 설봉저수지와 이천시민공원 그리고 이천시립박물관을 위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645-3082(이천문화관광) - 주소: 경기 이천시 관고동 418-2 - 출입 가능 기간: 공원은 연중무휴 이천시립박물관의 경우는 09:00 ~ 18:00입니다. - 휴관일: 없음(공원) 이천시립박물관의 경우는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1월 1일, 추석 당일 휴관입니다.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1.1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이천종합터미널까지 가셔서 10번 버스를 타고 가셔야 합니다. 약 30분 소요되네요. 설봉공원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