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떠난 당일치기 안동 여행!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 안동역에서 내리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가까운 안동 옥동맛집으로 향했다. 저녁을 유명한 안동 맛집에 가기로 해서 점심은 간단히 카페 겸 먹기로 했고 안동 브런치카페 멈블에 갔다. 안동 이마트 뒤쪽 안동 옥동맛집골목에 위치 가게 앞 주차 2대 가능하고, 주차 공간 부족하면 안동 옥동맛집 골목 길가 또는 옥동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안동 브런치카페 멈블은 가게 앞에 대기 공간 있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리기 싫으면 미리 예약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 가게 한켠에 공방도 있어 모여서 뭘 만들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고 안동 브런치카페 멈블 들어서자마자 미니 소품들도 팔고 있다. 공방 감성처럼 소품들도 귀엽고 아이 의자도 있다. 보드게임들도 있는데 아마 공방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거겠지? 식사 공간은 이렇게 꾸며져 있고 벽면에 있는 화로가 감성을 더해주었다. 멈블 메뉴 식사 메뉴는 피자, 파스타, 리조또 커피와 디저트가 종류별로 있고 또 위스키와 전통주, 맥주, 하이볼, 무알콜 술 등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다. 2인 3메뉴!! 마르게리따 피자와 명란오일파스타, 브리오슈를 주문했다. 브런치카페에서 메뉴 3개에 3만 원 대라니 가성비! 카드, 현금, 안동사랑상품권 다 된다. 난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려고 현금결제 택. 마르게리따 14,0 피자는 화덕에서 구운 부드러운 맛이...
예천맛집이던 한근승부가 도청신도시에도 들어왔다! 제주산 생고기과 숙성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경북도청 고깃집 한근승부. 위치는 1, 2 공영주차장 사이에 있어 두 주차장 중 아무 곳이나 해도 되고 가게 앞에 비어있으면 길가에 해도 된다. 가게 내부는 한쪽 벽은 돌담처럼 꾸미고, 한쪽은 창문으로 되어 있어 제주 현지 느낌 물씬 나고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자리마다 의자 아래에 외투 보관도 할 수 있다. 고기 숙성고도 따로 있어 제주 생고기뿐만 아니라 숙성 소고기도 있다. 손님은 원산지 계산ㅋㅋㅋㅋㅋ 고기는 어떤 불에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이거 진짜 내가 믿는 고기 지론인데 연탄불에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라... 이런 경북도청맛집은 맛없을 수가 없다. 주문하면 연탄불과 멜젓이 들어오고 연탄 위에서 직접 끓여 풍미를 더하고 끓어오르면 고기와 먹을 수 있게 불판에 올려주신다. 한근승부 메뉴 첫 주문은 600g부터 가능하고 추가 주문은 300g 단위로 가능한데 둘이서 기본 한 근이면 충분하다. 한라산 소주도 있고, 가격은 단돈 5,000원 제주도 현지 편의점에서도 2,000원이 넘는데 한근승부 오면 한라산 소주 무조건 먹어야 됨 기본 반찬은 이렇게 간단히 나오는데 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고 다 잘 어울린다. 멜젓도 주지만 갈치속젓도 주기 때문에 안동맛집에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다. 고기 구워지는 동안 이 두부김치 맛있데,,,...
동심 찾고 온 어른이 대관령 안 가도 서울 근교에서 양을 만날 수 있다?! 귀여운 양 잔뜩 만나고 먹이 주고 사진 찍고 얼음썰매까지 타고 온 이곳은 양평양떼목장! 양평 양떼목장 양&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얼음썰매 등 양평 가볼만한 곳 추천 겨울엔 양평! 양평 겨울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찾다가 멀어서 포기한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대신 가까운 양평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한 시간가량 달리다가 갑자기 샛길로 빠지더니 파란 양평 양떼목장 간판을 따라간다. 허허벌판에 매표소 딱 하나 있는데 여기가 양평 양떼목장이라고? 싶지만 양 건초 먹이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알파카, 타조, 오리, 토끼 등 작은 동물원 겸 얼음 썰매, 굴렁쇠도 할 수 있어 나에겐 작은 자연농원 같았다. 영업시간은 매일 9시 30분~오후 5시 (주말 +30분), 화요일 정기휴무이다. 다른 반려동물은 데려갈 수 없다. 입장료 6,000원인데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면 5,500원 입장권은 예약 구매 후 1시간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니 내비 찍고 가다가 도착 1시간 전에 미리 사면 되겠다. 입장권을 보여드리면(난 네이버 예약 말씀드림) 인당 건초 한 봉지씩을 바꿔준다. 한 봉지 추가 1,000원인데 하나로도 충분했다. 양떼목장 포토존을 지나면 바로 건초 먹이기 체험장이다. 장갑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싶었지만 다행히 바로 옆에 난로도 있어서 괜찮았다. 단, 저 난로 ...
안동 카페는 더 이상 갈 만한 곳이 없다. 안동 근교 카페를 찾아 가까운 의성 구계밀리를 갔다 왔다. 대구 근교 카페라기엔 조금은 멀 듯한데, 안동시에선 차로 2~30분 정도니 가까워서 좋다. 고운사로 향하는 길목에 넓은 잔디밭 안에 구계밀리 건물이 있다. 구계밀리 매일 11:00~18:00 / 화요일 정기휴무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117 주차는 가게 앞 옆 모두 가능하고 주차 안내는 따로 없어서 중앙선 조심하여 주차해야 한다. 주문은 왼쪽에 있는 별도의 건물에서 하고 음료 픽업 받아 옆 다른 공간에서 먹는다. 메뉴는 음료와 브런치, 디저트. 복숭아스무디와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디저트는 에그타르트가 맛있다던데, 주말에 갔더니 타르트는 품절이었다. 노스터디존이라는데 1층 외에는 사람들이 둘둘 조용히 있어서 책 읽기에도 좋아 보였다. 건물은 1층 그리고 나가서 계단 타고 올라가면 2층과 편집샵 같은 데가 있는데 편집샵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구계밀리 2층에서 내려다 본 카페 모습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아 좋다. 2층에 있는 갤러리 평온 그 자체였다. 다만, 실내는 조금 추운 편이었다. 복숭아스무디 7,5 따뜻한 카페라떼 6,0 라떼는 고소한 따뜻한 맛이 아닌 살짝 씁쓸하고 느끼한 맛이 났다. 라떼 우유 온도의 문제일까 샷의 문제일까 모르겠지만 뭔가 맛있는 커피 맛은 아니었다. 근데 이 복숭아스무디 맛이 미쳤다. 백도를 ...
숙성회와 음식이 다 맛있었던 잠실새내 맛집 남해물고기 쫀득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해산물 원 없이 먹고 온 것 같다. 잠실새내에 새로 생긴 숙성회 오마카세집 남해물고기! 이태리 양조장 위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남해물고기 매일 11:30~23:00 02-424-5551 단체 예약 가능, 메뉴 미리 주문 가능 미리 숙성회를 예약해두고 갔고 테이블 세팅에 사시미국물로 맑은 조갯국이 나오고 두부, 오이, 젓갈 기본 반찬이 꼭 전문 일식점 또는 잠실새내 이자카야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남해물고기 메뉴 남해물고기 메뉴도 오마카세를 포함하여 술 종류도 엄청 많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제철모둠숙성회 대짜 후토마끼 고등어봉초밥 제주딱새우회 유린기 새우튀김 꽃게탕 등등등... 5명이서 인당 거의 10만 원은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해물고기 대방어도 있는데 대방어 못 먹는 친구도 있어서 제철 모둠 숙성회 대짜로 주문했다. 일품진로 32,000원 오늘의 술은 일품진로! 토닉워터 세트도 추가했고 토닉워터 1병에 레몬까지 해서 5,000원. 토닉워터 한 병에 얼마 안 하는데 가격 ㄷㄷ 제철모둠숙성회 대짜 88,000원 광어 지느러미, 전복, 연어, 황새치, 참치, 삼치, 도미, 청어, 딱새우, 단새우까지 3~4인 기준인데 5명이라 그런지 5pcs로 맞춰주셨다. 감태 5,000원 그리고 감태도 추가해서 회랑 단새우를 ...
안동댐 맛집: 메기매운탕이 맛있는 동악골고향식당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 우리 부부의 단골 안동댐 맛집이다. 정확히 메뉴는 안동댐 메기매운탕 맛집! 오랜만에 하는 부모님과의 외식인데 갈만한 데가 없... 안동 맛집은 부모님과 갈만한 밥집이 안동찜닭 아니면 안동댐 매운탕 밖에 없는 것 같다. 1. 동악골고향식당 가게 정보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위치: 경북 안동시 와룡면 동악골길 66 전화번호: 054-856- 예약: 불가능 주차: 가게 앞 가능 안동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그래서 늘 가던 동악골매운탕집으로 갔고 고향식당 갈 때마다 주문하는 건 메기매운탕 닭도리탕은 저번에 먹어보고 실망해서 더 이상 먹지 않는다. 2. 메뉴 동악골 메기매운탕과 쏘가리매운탕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는 것은 안동댐 매운탕 맛집들은 가까운 곳에서 메기를 양식을 하기 때문에 이런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다. 메기매운탕은 기본 2인분부터 가능하고, 이후 1인분 단위로 가능한데 2인분 3만 원, 3인분 4만 5천 원 이런 식이다. 그리고 매운탕 1인분당 공깃밥 대신 솥밥이 같이 나와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배가 막 고프지 않은데 매운탕이 먹고 싶어서 갔고, 솥밥과 숭늉, 매운탕까지 먹으면 생각보다 배부르기 때문에 우리는 넷이서 가서 3인분만 주문했다. 인분보다 적게 주문한다고 뭐라 하시지 않았다. 3. 밑반찬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여기 밑반찬이 맛있었...
저녁에 자주 경북도청 데이트하던 곳인데 요즘은 닭나무집 식사 메뉴에 꽂혀 점심에 가서 술 대신 밥을 먹고 있다. 바로 경북도청 맛집 닭나무집 닭나무집 안동점 매일 11:30~22:30 / B.T 15:00~17:00 단체 가능, 유아의자 있음, 포장 및 주차 모두 가능 주차는 가게 앞 길가에 해도 되고 건물 지하에 해도 된다. 단체로 가도 충분한 자리에 프라이빗한 룸도 따로 있고 예약하면 원하는 자리로 맞춰준다. 경북도청 맛집 특성상 주말에 가면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따로 예약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런 경북도청 술집 없지. 각종 증류주와 전통주들이 다 있고 소주 맥주도 4,500원으로 저렴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경북도청포차가 잘 없어서 저녁에 오면 닭매운탕에 사리 추가하고 연골 튀김도 시켜서 반주하기 딱 좋은데 오늘은 점심에 와서 제주식닭해장국과 초계국수 그리고 오늘은 유린기를 주문했다. 닭나무집 유린기는 양배추나 양파보다 고추가 많은 고추 유린기인데 이름이 닭더페퍼ㅋㅋ 닭해장국은 원래 제주식닭해장국만 있었는데 닭해장국(2025)라고 새로 나왔다. 걸쭉한 해장국을 원한다면 제주식닭해장국 새로 나온 닭 해장국은 칼칼한 느낌인 것 같다. 음식은 금방 나오는 편인데 요리 만들 때 가끔 불 쇼도 해서 오픈 주방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음식은 한 번에 다 같이 갖다 줘서 좋고 ...
안동 옥동 닭한마리 맛집 권서방닭한마리 저번에 저녁먹고 맛있어서 점심에 또 왔다. 가게 앞 주차 가능하고 만차시 갓길도 있다. 아니면 편하게 가까운 옥동 공영주차장으로! 주말과 저녁엔 따로 주차요금도 받지 않았다. 안동 옥동 닭한마리 권서방 메뉴는 닭한마리와 닭도리탕, 초계무침, 닭발편육 등 닭 한마리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중간에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권서방닭한마리 메뉴 안동 옥동 닭한마리 전문점이지만 여기 곱도리탕도 진짜진짜 맛있는데 곱도리탕 한입먹으면 바로 소맥각이라 기본 닭도리탕으로 주문했다. 내부는 굉장히 넓고 테이블마다 일회용커버를 씌워둬서 깔끔하다. 단체로도 와서 앉을 수 있고 단체행사 있을 경우 현수막도 붙여주는 것 같다. 화장실도 가게 내부에 남여구분되어있고 아이의자 필요할 경우 세 개까지 있다. (하나는 다른 아기가 사용중이었음) 닭한마리는 나오고 5분 정도는 더 끓여먹어야하는데 닭도리탕은 바로 먹어도 된다. 닭도리탕 28,0 안에 있는 당면 먼저 건져 먹고 다른 재료들은 국물 좀 더 머금도록 대파, 버섯, 닭은 휘휘 저어가며 더 끓였다. 눌어붙기 전에 떡볶이떡도 건져먹기 밀떡이라 진짜 쫄깃하다. 달달매콤한 닭도리탕은 맵기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부터 더 맵게까지 가능하다. 보통맛 해도 충분히 달달매콤하고 양념 맛은 매운탕 같기도 하고 또 떡볶이 같기...
오랜만에 찾은 코엑스 폴리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 피자와 얇은 화덕피자 그 사이 어딘가.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코엑스 데이트할 때 무난하게 선택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 피자와 달리 토핑이 두껍게 올라가진 않지만 어딘가 모를 풍부한 맛을 자랑하고 또 얇고 흐물거리는 화덕피자와 달리 도우가 바삭해서, 정말 맛 하나로 평정한 라이트하게 맛있는 코엑스 실내 맛집 paulie's 파르나스몰에 붙어있고 현대백화점과도 가깝다. 헉 이렇게 인기가 많았었나. 파르나스몰 맛집들은 거의 대기 있는 듯 토요일 저녁 6시에 왔더니 기다려야 했다. 가게 앞에 아예 대기 의자까지 있다. 웨이팅 올려놓고 약 30분 정도 대기 발생. 카톡으로 알림이 오고 호출 즉시 와야 해서 너무 멀리는 못 가고 옆에 있는 무지 쇼핑하다가 들어갔다. 폴리스 피자 주차는 구매 금액 당 할인이 다른데, 2인 방문하면 5만 원이 채 안 되니 50% 정도 할인되겠다. 10만 원 이상부터 1시간 주차 무료이고, 코엑스, 아셈타워, 현대백화점, 도심공항은 X 주차 할인 불가 X 폴리스 주차 할인을 받으려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파르나스 타워 에 해야 하니 주차장 잘 찾아가자. 안쪽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는데 다 4인석이고 바깥 홀보다 조용해서 좋았다. 폴리스 피자 메뉴 미리 메뉴를 봤는데도 뭐 먹을지 한참 고민했다. 폴리스 반반피자는 콤보 중에서 골라도 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들로만...
우리동네 경북도청맛집 우동고! 주차는 1공영주차장이랑 2공영주차장 사이에 건너는 다리 옆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대면 바로 주차장에서 우동고까지 길 안 건너고 갈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는데 8시 반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 1팀이 있었다. 입구 자리부터 안쪽에 단체와 원형 테이블까지 자리가 좁은 편이 아닌데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잠깐 기다렸다가 나는 자리에 앉았다. 우동고 메뉴 기본 주문은 3인부터! 숙성 육즙 삼겹살 3인분과 더티폭탄계란찜을 주문했다. 삼겹살 3인분 39,000원 고기는 다 구워주시니 먹기만 하면 되고 밑반찬은 파절이까지 이렇게 나오는데 대파 김치와 고사리는 고깃기름에 또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불판 온도 재고 치익치익 구워주시는 동안 우동고 구워 먹는 고사리를 너무 좋아해서 셀프 코너에서 미리 고사리와 쌈 야채를 가져왔다. 조금만 기다리면 네 면 골고루 맛있게 익혀 주신다. 불판 온도를 재서 익히기 때문에 딱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서 육즙 빠지기 전에 채반에 올려주실 때 먹으면 된다. 숙성된 생고기로 나오지만, 고기 자체에 이미 소금후추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짭조름해서 첫 점은 그냥 먹고 그다음엔 와사비에 먹고 또 이 마늘 기름이 킥이라 마늘소스랑도 먹었다. 쌈도 야무지게 싸먹고 잘 익은 고기는 쌓아두었다. 그 아래에 김치와 고사리를 굽는다. 이건 취향껏 선택이라 싫으면 구워...
날이 좋은 어느 날, 엄마와 청담 데이트를 나섰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유재석 티비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갈치파스타로 유명한 시고로! 압구정로데오사거리에서 영동고등학교 방면 쪽 골목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이 SIGOLO 로고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시고로 SIGOLO 주소: 청담동 21-14(발렛 주소: 청담동 21-13) 시고로 주차 : 발렛 가능 가게 옆 21-13번지로 가야 한다. 백반기행에서도 와서 갈치속젓파스타를 먹고 간 유명한 청담 파스타 맛집이다. 캐주얼 다이닝 시고로 아메리칸 베이스 러스틱 퀴진 러스틱 퀴진: 시골 특유의 소박한 요리 영업시간: 수~일 12:00~22:00, 월&화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평일 점심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는데 거의 만석이었고, 예약 자리만 남아있었다. 엄마랑 같이 갔는데 오픈 주방인 건 좋은데, 음식 만드는 사람들이 어떠한 위생 모자도, 마스크도 없는 게 좀 걸린다고 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깔끔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고로 메뉴 메뉴는 청담 양식 코스 요리부터 빠에야가 유명한데 대용량이라 단품으로 파스타와 스테이크 하나씩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데는 20분 이상 걸리므로 여유롭게 가는 게 좋겠다. 오늘의 파스타와 생선도 있으니 마음에 들면 오늘의 메뉴로 주문해도 좋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고로 와...
넷이 가족이 되고 첫 여행. 4인 가족이 한 방을 쓰고 싶어 더블베드 2개 또는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2개 가 있는 제주 시내 호텔을 찾았고 셋이 왔을 때도 좋았던 제주 위드시티호텔로 정했다. 노형동 로데오 거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 위드시티 장단점만 나열해 보겠다. 4인 방 더블+더블 평일 기준 할인 포함 10만 원에 묵었다. 제주 호텔 가격 치고 아주 저렴한 편이라 가격 또한 아주 좋다. 장점 1. 침대와 침구 침대는 매우 깨끗하고 넓다. 침대가 너무 푹신한 재질이 아니라 잠도 잘 오고 침구류도 깨끗하다. 룸 내에서 편히 신을 수 있는 슬리퍼도 인원수만큼 구비되어 있었다. 다만, 베개는 조금 높은 편이라 수건으로 대체했다. 2. 식탁과 간이 협탁 등 식탁 및 테이블은 총 3개, 의자는 4개가 있다. 협탁과 소파의자 2개 큰 사무용 테이블과 의자 1개 간이 테이블과 의자 1개 이렇게 많은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짐도 바닥이 아닌 테이블에 올려두고 창문 앞 공간에 큰 사무용 테이블에 의자를 다 붙여서 숙소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3. 화장실과 샤워실 위드시티호텔의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다. 세면대를 기준으로 안쪽이 샤워실, 바깥쪽이 화장실 변기만 따로 있다. 따로 어메니티는 없지만 드라이기도 갖추어져 있다. 4. 방음 방음도 잘 되는 편이다. 끝 방이긴 했으나 창밖으로 가끔 들리는 구급차 소리 외에 다른 방의 소리나 소음은 없...
제주 여행할 때 좋은 횟집 가는 것도 좋은데 나는 숙소에서 먹는 회가 좋다. 그래서 제주 동문시장 회포장을 했다. (내돈내산 후기임) 오후까지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저녁엔 동문시장으로 갔다. 동문시장 회포장하는 곳이 옛날보다 많아져서 어디서 사야 할까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바로 썰어주신다고 호객행위해서 올레식당에서 사봤다. 우리수산 올레식당 이 두 곳이 초입에 가장 큰 듯. 안산이 조카라며 자랑하는데 조카 얼굴 걸고 파는데 잘 해주시겠지! 싶음 회는 딱새우만 까져있고, 나머진 주문하면 바로 썰어준다고 했다. 수족관에 대방어는 아니지만 광어와 방어들이 있고 안쪽에서 회 써시는 분 두 분이서 계속 썰고 있어서 회전율이 좋을 것 같아 믿고 주문했다. 오늘의 추천회: 다금바리 일반 모듬회: 방어, 참돔, 광어, 우럭 중 3가지 고등어 모듬회: 고등어, 갈치, 광어, 방어, 참돔 중 3가지 이 세 종류의 횟감에 따라 사이즈별로 가격이 달라지는데, 제일 무난한 방어+광어+참돔은 금액은 15,000원부터~ 55,000원까지 있는데 두 번째 사이즈 30,000원짜리로 주문했다. 네이버 리뷰 쓰면 딱새우 7미 또는 묵은지나 야채 서비스라서 딱새우 7미로 받았다. 우리꺼 포장 나오고 빠른 속도로 담아주신다. 3만 원짜리 방어, 광어, 참돔과 서비스 딱새우 7미 육지에선 못 먹던 가성비 클라스ㅠ 초장이랑 와사비, 젓가락도 넉넉하게 넣어줬다. 지느러미도 들...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대망의 본식 당일 후기입니다. 저희 본식 예복은 청담 슈트패브릭에서 진행했고 영국 허더스필드 원단 차콜색입니다. 완전 비스포크 수제 맞춤으로 맞추었으며, 1차 가봉 뒤 최종 가봉 후 수령 과정을 거쳤습니다. 본식장에서 보니 팔과 다리 부분에 생기는 생활주름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최종 가봉할 때 상하의 비율을 잘 맞춰 길어보일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는데 본식 당일 사진 보니 자켓은 엉덩이를 덮고 바지는 복숭아뼈를 덮어 딱 구두위에 걸쳐 예쁘게 입어진 것 같아요. 슈트를 맞추면 주시는 보타이까지 하니 딱 본식 예복의 정석이었거든요~ 누가 결혼식은 신부만 꽃이라고 하던가요? 신랑도 수트 입으면 멋있답니다! 정장의 완성은 쓰리피스라고 해서 야심차게 큰 돈 주고 베스트까지 맞췄지만 수트 버튼을 열 일이 없어 베스트가 크게 티가 나지 않았어요. 조끼 입은 거 자랑하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맞춤수트 하시는 분들은 굳이 베스트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셔츠 깃은 자켓위로 살짝 보이게 올라오는 게 정돈된 머리 아래로 예쁘게 배색되어 어울렸어요. 원래 셔츠 소매도 보여야 하는데, 움직이다보니까 마지막에 셔츠 소매는 안보였어요. 마지막 본식 사진 찍을 땐 많이 움직인 탓에 처음 핏보다는 망가졌지만 (밝은 색이라 티가 더 났을 수 있고 블랙이나 네이비였다면...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보통 본식 가봉은 1, 2차 나눠서 하고 3차까지 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1차 가봉을 하고 바로 최종 가봉을 하고 받아왔어요. 다시 안와도 된다고 하니 뭔가 시원섭섭하더라구요. 1차 본식 가봉 때 테일러님이 잘 봐주신 덕인지 수트가 아주 예쁘게 잘 나왔어요. 입혀주시는 분은 또 다른 분이었는데, 넥타이가 멋있어서 이름도 기억해요. 슈트패브릭 JUN님, 아주 친절하셨어요. 처음엔 바지와 셔츠만 입으라고 하시고 1차로 입는 방법을 알려주신 다음에 베스트와 자켓까지 입어요. 다 입으니 정말 멋있더라고요. 최종 가봉을 할 땐 입어보고 문제없으면 끝인데 어딘가 이상하면 다시 조절을 해주세요. 상의는 잘 맞는 것 같은데 바지 핏이 좀 애매한 것 같은 거예요. 허벅지와 무릎 뒤쪽이 우는 것 같아서 여길 더 핏하게 줄이는 게 낫지 않겠냐 여쭤보니 앉아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세상에, 앉으니 또 핏감이 달라져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덥니다. 앉으면서 또 기장감도 짧아 보였는데 앉기 전에 바지를 한번 쓸어내리고 앉는 양복 젠틀맨의 기본자세까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좀 더 길게 해달라고 했으나 너무 길어지면 서서 행진하거나 서있을 때 종아리 부분이 울어서 또 예뻐지지 않는다고 본식 땐 절할 때 외엔 이 길이를 유지해야 예쁘고 또 평소에도 이 정도 길이는 문제없다고 하셔서 최종 가봉은 이렇게 ...
엄지발톱에 멍이 든 건지 무좀인지 알 수 없게 더러워져서 선릉에 있는 강남발톱무좀 케어하는 풋스올에 갔다. 선릉역삼 풋스올은 강남발톱무좀케어 전문점인데 미리 카톡으로 발 사진을 받이 어느 정도 관리 계획을 짜주신다. 선릉역 나오자마자 커피빈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고, 승용차는 빌딩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고, suv나 대형차는 스타벅스 선릉로 뒤에 있는 대흥민영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여긴 유료! 풋스올은 2007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 풋 케어 1호점으로서 문제성 발의 원인-관리-예방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지점만 해도 국내에 여러 곳 있고 미국과 베트남까지 진출한 글로벌 풋케어 전문점. 선릉에 위치한 풋스올이 강남본점으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고 분위기가 차분하다. 1대1 맞춤 관리로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 별로 단독 부스에서 조용하게 관리하신다. 한쪽엔 발톱무좀 관리뿐만 아니라 발 교정하는 것도 있었다. 상담카드 작성하고 직접 발을 보신 후에 발이 더 상하지 않도록 무좀 예방관리 차원의 나노에프 NANO F 관리를 하기로 했다. 한참을 보시고 상담해 주셨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기계로 보니 모세혈관까지 다 보이는데 멍든 부분들은 모세혈관이 다 파열되었다고 ㅠ.ㅠ 불쌍한 발,,, 이렇게 소독하고 보니 더 도드라졌다. 전체적인 진단 후 오른쪽 멍들어 뜬 발톱 갉아내고 두꺼워진 무좀 의심 발톱 자르고 무좀 진균을 예방해 ...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슈트패브릭에서 예복을 맞추었고, 본식 가봉 후기를 남겨봅니다. 슈트패브릭 비스포크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27 M층 슈트패브릭 촬영 가봉은 빌려주시는 분이 슈트 고르면 대략적인 기장을 재 맞추고 필요한 소품과 추가할 품목들을 알려주는 방식이었는데 본식 가봉은 굉장히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엔 시침질만 되어 있는 쓰리피스와 셔츠를 입어요. 그리고 체촌하셨던 장인 분께서 오셔서 디테일하게 사이즈를 다시 재주시고,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옆에서 체크하셨어요. 체형이 크기 때문에 상체는 어깨와 팔의 편안함과 본식 당일 허리 핏감까지 봐주시고 손목 둘레와 목둘레까지 포함해서 답답하지 않도록 해주시더라고요. 하체는 배와 엉덩이 부분의 넉넉함을 중점으로 두고 벨트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로 나누어 길이를 잡아주시고 본식 후에 또 수선해 준다고 하셨어요. 바지 길이는 너무 짧지 않아야 본식 때 절하고 걸을 때 예쁘다고 하셨습니다. 테일러님이 말로만 차이를 설명해 주는 게 아니라 1번, 2번 핏을 고르라며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니 선택하기가 쉬워 1시간 내로 끝났습니다. 아직 다 완성된 옷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성스레 해주시니 본식 때 예쁜 옷이 나왔겠죠? 본식 가봉은 1차, 2차 따로 하는 줄 알았는데 첫 계약하고 갈 때 맞추고 간 뒤에 촬영 때는 본식 슈트...
경북도청 맛집 양념돼지갈비 가성비 좋은 갈비촌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밤 10시까지 해서 8시 반에 갔는데도 식사 가능했다. 경북도청 맛집 제1공영주차장 바로 뒤 JM건물 2층! 한눈에 봐도 규모가 엄청 커 보이는데 전광판에 가게 이름이 갈비촌. 2층으로 올라갔다. 입구 초입부터 양념돼지갈비가 6,000원 할인! 요즘 같은 불경기 시대에 6,000원이라니 예천 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고 월요일만 쉼! 단체 예약은 120명까지 가능하니 위에 보이는 가게 전화번호(054-654-0006)나 지도에 연결된 전화로 해보면 되겠다. 홀뿐만 아니라 룸도 있고 룸은 인원별로 미닫이 자바라로 독립된 공간을 쓸 수 있다. 안쪽 자리엔 테이블 오더도 있고 아이 의자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갈비촌 메뉴 돼지갈비가 1인분에 6,000원인만큼 기본 주문은 5인분부터 가능하다. 1인분에 200g 정도 되는 듯하니 거의 1kg?! 상차림은 돼지갈비에 잘 어울리게 나오는데 불도 그릴 판 아니고 정말 큰 숯불이다. 이런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면 맛없을 수가 없지. 기본으로 서비스 계란찜도 나오는데 간이 딱 맞고 계란이 포슬포슬한 게 맛있다. 된장찌개는 따로 추가해야 나오는데 큰 게 있고 추가라고 작은 게 있어서 2,000원짜리 시켰는데 작은 것...
레드향이 먹고 싶어 검색하다 온브릭스에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새콤한 맛이 강한 한라봉보다 달콤한 맛이 있는 레드향을 좋아하는 편. 이유는 기본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이라서! 특품은 13.5브릭스 이상이라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서 그냥 기본으로 샀다. 또 기본이 무료배송이라 가격을 따져보고 가성비 좋은 것 같은 중간짜리로 주문했다. 이렇게 박스 하나에 뽁뽁이 포장으로 온다. 2025년 1월 16일 오늘 기준 가격은 1.5kg 18,900원 2.5kg 27,900원 4kg 42,900원 과수 기준으로 많을수록 싸지만 너무 적으면 아쉽고 또 너무 많이 시켜도 말라서 못 먹으면 아쉬우니까! 내가 살 땐 2,000원 더 비싼 가격 2.5kg을 29,900원에 샀다. + 무배 (대신 첫 회원가입으로 3,000원 할인받음.) 보통 크기의 레드향 12개가 왔고 개당 2,500원꼴이다. 크기는 제각각 손만 하기도 하고 주먹만 하기도 하고 하나 까보는 데 껍질이 얇은 게 요놈 맛있겠다 싶었다. 받자마자 먹는 거라 새콤한 맛은 강했지만, 시원한 달콤함이 가득했다. 겨울철 귤 간식으로도 좋고 오전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맛있다. 만족스럽다. 또 사 먹어야지. 이 글 덕분에 매출 늘면 뽀찌 좀 줘라. 온브릭스 레드향 [산지직송] 고당도 제주 레드향 1.5kg / 2.5kg / 4kg (중과/특품) The 맛있는 과일의 기준 www.onbrix.c...
내 단짝과 서울 구경 다녀온 날, 선릉역에서 가까운 대치카페를 찾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프랜차이즈 로스터리 카페 로스터리 락온에 갔다. Roastery lahg on DB금융센터점 로스터리 락온 DB금융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90길 66 102동 101호(대치동, 대치트레비스타 102동) 포스코사거리 대치카페 많은 그 거리에 초록색 외관에 주황색 문으로 눈에 띈다. 락온은 롱블랙 커피 전문점 들어서면 직원들이 맞이해주고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하면 된다. 내부 자리는 창가 두 자리뿐이라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운영하는 듯했다. 커피나 음료 메뉴는 아래와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로스터리 락온 메뉴 커피 가격은 한 잔에 2,300원인데 샷 추가하면 자동 사이즈 업되고 아메리카노는 기본 크기가 크다. 강남직장인 커피 루틴으로 최고겠다. 쿠키와 휘낭시에도 있다. 이 커다란 기계가 카페 한켠을 차지하고 있고,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를 매일 직접 로스팅하고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등 각종 유명한 커피콩을 배합하여 블렌딩한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의 차이점은 누군 물부터다, 얼음부터다, 샷부터다 이런 말들이 많은데 로스터리 락온에서 말하기를 롱블랙은 물은 적지만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더 높아 크레마가 더 진해 깊은 풍미가 있다고 한다. 손으로 리스트레또 양 조절해서 내리는 이 기계 진짜 비싼 거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