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은 어느 날, 엄마와 청담 데이트를 나섰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유재석 티비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갈치파스타로 유명한 시고로! 압구정로데오사거리에서 영동고등학교 방면 쪽 골목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이 SIGOLO 로고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시고로 SIGOLO 주소: 청담동 21-14(발렛 주소: 청담동 21-13) 시고로 주차 : 발렛 가능 가게 옆 21-13번지로 가야 한다. 백반기행에서도 와서 갈치속젓파스타를 먹고 간 유명한 청담 파스타 맛집이다. 캐주얼 다이닝 시고로 아메리칸 베이스 러스틱 퀴진 러스틱 퀴진: 시골 특유의 소박한 요리 영업시간: 수~일 12:00~22:00, 월&화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평일 점심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는데 거의 만석이었고, 예약 자리만 남아있었다. 엄마랑 같이 갔는데 오픈 주방인 건 좋은데, 음식 만드는 사람들이 어떠한 위생 모자도, 마스크도 없는 게 좀 걸린다고 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깔끔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고로 메뉴 메뉴는 청담 양식 코스 요리부터 빠에야가 유명한데 대용량이라 단품으로 파스타와 스테이크 하나씩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데는 20분 이상 걸리므로 여유롭게 가는 게 좋겠다. 오늘의 파스타와 생선도 있으니 마음에 들면 오늘의 메뉴로 주문해도 좋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고로 와...
넷이 가족이 되고 첫 여행. 4인 가족이 한 방을 쓰고 싶어 더블베드 2개 또는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2개 가 있는 제주 시내 호텔을 찾았고 셋이 왔을 때도 좋았던 제주 위드시티호텔로 정했다. 노형동 로데오 거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 위드시티 장단점만 나열해 보겠다. 4인 방 더블+더블 평일 기준 할인 포함 10만 원에 묵었다. 제주 호텔 가격 치고 아주 저렴한 편이라 가격 또한 아주 좋다. 장점 1. 침대와 침구 침대는 매우 깨끗하고 넓다. 침대가 너무 푹신한 재질이 아니라 잠도 잘 오고 침구류도 깨끗하다. 룸 내에서 편히 신을 수 있는 슬리퍼도 인원수만큼 구비되어 있었다. 다만, 베개는 조금 높은 편이라 수건으로 대체했다. 2. 식탁과 간이 협탁 등 식탁 및 테이블은 총 3개, 의자는 4개가 있다. 협탁과 소파의자 2개 큰 사무용 테이블과 의자 1개 간이 테이블과 의자 1개 이렇게 많은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짐도 바닥이 아닌 테이블에 올려두고 창문 앞 공간에 큰 사무용 테이블에 의자를 다 붙여서 숙소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3. 화장실과 샤워실 위드시티호텔의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다. 세면대를 기준으로 안쪽이 샤워실, 바깥쪽이 화장실 변기만 따로 있다. 따로 어메니티는 없지만 드라이기도 갖추어져 있다. 4. 방음 방음도 잘 되는 편이다. 끝 방이긴 했으나 창밖으로 가끔 들리는 구급차 소리 외에 다른 방의 소리나 소음은 없...
제주 여행할 때 좋은 횟집 가는 것도 좋은데 나는 숙소에서 먹는 회가 좋다. 그래서 제주 동문시장 회포장을 했다. (내돈내산 후기임) 오후까지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저녁엔 동문시장으로 갔다. 동문시장 회포장하는 곳이 옛날보다 많아져서 어디서 사야 할까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바로 썰어주신다고 호객행위해서 올레식당에서 사봤다. 우리수산 올레식당 이 두 곳이 초입에 가장 큰 듯. 안산이 조카라며 자랑하는데 조카 얼굴 걸고 파는데 잘 해주시겠지! 싶음 회는 딱새우만 까져있고, 나머진 주문하면 바로 썰어준다고 했다. 수족관에 대방어는 아니지만 광어와 방어들이 있고 안쪽에서 회 써시는 분 두 분이서 계속 썰고 있어서 회전율이 좋을 것 같아 믿고 주문했다. 오늘의 추천회: 다금바리 일반 모듬회: 방어, 참돔, 광어, 우럭 중 3가지 고등어 모듬회: 고등어, 갈치, 광어, 방어, 참돔 중 3가지 이 세 종류의 횟감에 따라 사이즈별로 가격이 달라지는데, 제일 무난한 방어+광어+참돔은 금액은 15,000원부터~ 55,000원까지 있는데 두 번째 사이즈 30,000원짜리로 주문했다. 네이버 리뷰 쓰면 딱새우 7미 또는 묵은지나 야채 서비스라서 딱새우 7미로 받았다. 우리꺼 포장 나오고 빠른 속도로 담아주신다. 3만 원짜리 방어, 광어, 참돔과 서비스 딱새우 7미 육지에선 못 먹던 가성비 클라스ㅠ 초장이랑 와사비, 젓가락도 넉넉하게 넣어줬다. 지느러미도 들...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대망의 본식 당일 후기입니다. 저희 본식 예복은 청담 슈트패브릭에서 진행했고 영국 허더스필드 원단 차콜색입니다. 완전 비스포크 수제 맞춤으로 맞추었으며, 1차 가봉 뒤 최종 가봉 후 수령 과정을 거쳤습니다. 본식장에서 보니 팔과 다리 부분에 생기는 생활주름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최종 가봉할 때 상하의 비율을 잘 맞춰 길어보일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는데 본식 당일 사진 보니 자켓은 엉덩이를 덮고 바지는 복숭아뼈를 덮어 딱 구두위에 걸쳐 예쁘게 입어진 것 같아요. 슈트를 맞추면 주시는 보타이까지 하니 딱 본식 예복의 정석이었거든요~ 누가 결혼식은 신부만 꽃이라고 하던가요? 신랑도 수트 입으면 멋있답니다! 정장의 완성은 쓰리피스라고 해서 야심차게 큰 돈 주고 베스트까지 맞췄지만 수트 버튼을 열 일이 없어 베스트가 크게 티가 나지 않았어요. 조끼 입은 거 자랑하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맞춤수트 하시는 분들은 굳이 베스트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셔츠 깃은 자켓위로 살짝 보이게 올라오는 게 정돈된 머리 아래로 예쁘게 배색되어 어울렸어요. 원래 셔츠 소매도 보여야 하는데, 움직이다보니까 마지막에 셔츠 소매는 안보였어요. 마지막 본식 사진 찍을 땐 많이 움직인 탓에 처음 핏보다는 망가졌지만 (밝은 색이라 티가 더 났을 수 있고 블랙이나 네이비였다면...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보통 본식 가봉은 1, 2차 나눠서 하고 3차까지 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1차 가봉을 하고 바로 최종 가봉을 하고 받아왔어요. 다시 안와도 된다고 하니 뭔가 시원섭섭하더라구요. 1차 본식 가봉 때 테일러님이 잘 봐주신 덕인지 수트가 아주 예쁘게 잘 나왔어요. 입혀주시는 분은 또 다른 분이었는데, 넥타이가 멋있어서 이름도 기억해요. 슈트패브릭 JUN님, 아주 친절하셨어요. 처음엔 바지와 셔츠만 입으라고 하시고 1차로 입는 방법을 알려주신 다음에 베스트와 자켓까지 입어요. 다 입으니 정말 멋있더라고요. 최종 가봉을 할 땐 입어보고 문제없으면 끝인데 어딘가 이상하면 다시 조절을 해주세요. 상의는 잘 맞는 것 같은데 바지 핏이 좀 애매한 것 같은 거예요. 허벅지와 무릎 뒤쪽이 우는 것 같아서 여길 더 핏하게 줄이는 게 낫지 않겠냐 여쭤보니 앉아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세상에, 앉으니 또 핏감이 달라져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덥니다. 앉으면서 또 기장감도 짧아 보였는데 앉기 전에 바지를 한번 쓸어내리고 앉는 양복 젠틀맨의 기본자세까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좀 더 길게 해달라고 했으나 너무 길어지면 서서 행진하거나 서있을 때 종아리 부분이 울어서 또 예뻐지지 않는다고 본식 땐 절할 때 외엔 이 길이를 유지해야 예쁘고 또 평소에도 이 정도 길이는 문제없다고 하셔서 최종 가봉은 이렇게 ...
엄지발톱에 멍이 든 건지 무좀인지 알 수 없게 더러워져서 선릉에 있는 강남발톱무좀 케어하는 풋스올에 갔다. 선릉역삼 풋스올은 강남발톱무좀케어 전문점인데 미리 카톡으로 발 사진을 받이 어느 정도 관리 계획을 짜주신다. 선릉역 나오자마자 커피빈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고, 승용차는 빌딩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고, suv나 대형차는 스타벅스 선릉로 뒤에 있는 대흥민영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여긴 유료! 풋스올은 2007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 풋 케어 1호점으로서 문제성 발의 원인-관리-예방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지점만 해도 국내에 여러 곳 있고 미국과 베트남까지 진출한 글로벌 풋케어 전문점. 선릉에 위치한 풋스올이 강남본점으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고 분위기가 차분하다. 1대1 맞춤 관리로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 별로 단독 부스에서 조용하게 관리하신다. 한쪽엔 발톱무좀 관리뿐만 아니라 발 교정하는 것도 있었다. 상담카드 작성하고 직접 발을 보신 후에 발이 더 상하지 않도록 무좀 예방관리 차원의 나노에프 NANO F 관리를 하기로 했다. 한참을 보시고 상담해 주셨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기계로 보니 모세혈관까지 다 보이는데 멍든 부분들은 모세혈관이 다 파열되었다고 ㅠ.ㅠ 불쌍한 발,,, 이렇게 소독하고 보니 더 도드라졌다. 전체적인 진단 후 오른쪽 멍들어 뜬 발톱 갉아내고 두꺼워진 무좀 의심 발톱 자르고 무좀 진균을 예방해 ...
본 포스팅은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가로 소정의 웨딩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슈트패브릭에서 예복을 맞추었고, 본식 가봉 후기를 남겨봅니다. 슈트패브릭 비스포크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27 M층 슈트패브릭 촬영 가봉은 빌려주시는 분이 슈트 고르면 대략적인 기장을 재 맞추고 필요한 소품과 추가할 품목들을 알려주는 방식이었는데 본식 가봉은 굉장히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엔 시침질만 되어 있는 쓰리피스와 셔츠를 입어요. 그리고 체촌하셨던 장인 분께서 오셔서 디테일하게 사이즈를 다시 재주시고,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옆에서 체크하셨어요. 체형이 크기 때문에 상체는 어깨와 팔의 편안함과 본식 당일 허리 핏감까지 봐주시고 손목 둘레와 목둘레까지 포함해서 답답하지 않도록 해주시더라고요. 하체는 배와 엉덩이 부분의 넉넉함을 중점으로 두고 벨트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로 나누어 길이를 잡아주시고 본식 후에 또 수선해 준다고 하셨어요. 바지 길이는 너무 짧지 않아야 본식 때 절하고 걸을 때 예쁘다고 하셨습니다. 테일러님이 말로만 차이를 설명해 주는 게 아니라 1번, 2번 핏을 고르라며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니 선택하기가 쉬워 1시간 내로 끝났습니다. 아직 다 완성된 옷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성스레 해주시니 본식 때 예쁜 옷이 나왔겠죠? 본식 가봉은 1차, 2차 따로 하는 줄 알았는데 첫 계약하고 갈 때 맞추고 간 뒤에 촬영 때는 본식 슈트...
경북도청 맛집 양념돼지갈비 가성비 좋은 갈비촌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밤 10시까지 해서 8시 반에 갔는데도 식사 가능했다. 경북도청 맛집 제1공영주차장 바로 뒤 JM건물 2층! 한눈에 봐도 규모가 엄청 커 보이는데 전광판에 가게 이름이 갈비촌. 2층으로 올라갔다. 입구 초입부터 양념돼지갈비가 6,000원 할인! 요즘 같은 불경기 시대에 6,000원이라니 예천 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고 월요일만 쉼! 단체 예약은 120명까지 가능하니 위에 보이는 가게 전화번호(054-654-0006)나 지도에 연결된 전화로 해보면 되겠다. 홀뿐만 아니라 룸도 있고 룸은 인원별로 미닫이 자바라로 독립된 공간을 쓸 수 있다. 안쪽 자리엔 테이블 오더도 있고 아이 의자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갈비촌 메뉴 돼지갈비가 1인분에 6,000원인만큼 기본 주문은 5인분부터 가능하다. 1인분에 200g 정도 되는 듯하니 거의 1kg?! 상차림은 돼지갈비에 잘 어울리게 나오는데 불도 그릴 판 아니고 정말 큰 숯불이다. 이런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면 맛없을 수가 없지. 기본으로 서비스 계란찜도 나오는데 간이 딱 맞고 계란이 포슬포슬한 게 맛있다. 된장찌개는 따로 추가해야 나오는데 큰 게 있고 추가라고 작은 게 있어서 2,000원짜리 시켰는데 작은 것...
레드향이 먹고 싶어 검색하다 온브릭스에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새콤한 맛이 강한 한라봉보다 달콤한 맛이 있는 레드향을 좋아하는 편. 이유는 기본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이라서! 특품은 13.5브릭스 이상이라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서 그냥 기본으로 샀다. 또 기본이 무료배송이라 가격을 따져보고 가성비 좋은 것 같은 중간짜리로 주문했다. 이렇게 박스 하나에 뽁뽁이 포장으로 온다. 2025년 1월 16일 오늘 기준 가격은 1.5kg 18,900원 2.5kg 27,900원 4kg 42,900원 과수 기준으로 많을수록 싸지만 너무 적으면 아쉽고 또 너무 많이 시켜도 말라서 못 먹으면 아쉬우니까! 내가 살 땐 2,000원 더 비싼 가격 2.5kg을 29,900원에 샀다. + 무배 (대신 첫 회원가입으로 3,000원 할인받음.) 보통 크기의 레드향 12개가 왔고 개당 2,500원꼴이다. 크기는 제각각 손만 하기도 하고 주먹만 하기도 하고 하나 까보는 데 껍질이 얇은 게 요놈 맛있겠다 싶었다. 받자마자 먹는 거라 새콤한 맛은 강했지만, 시원한 달콤함이 가득했다. 겨울철 귤 간식으로도 좋고 오전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맛있다. 만족스럽다. 또 사 먹어야지. 이 글 덕분에 매출 늘면 뽀찌 좀 줘라. 온브릭스 레드향 [산지직송] 고당도 제주 레드향 1.5kg / 2.5kg / 4kg (중과/특품) The 맛있는 과일의 기준 www.onbrix.c...
내 단짝과 서울 구경 다녀온 날, 선릉역에서 가까운 대치카페를 찾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프랜차이즈 로스터리 카페 로스터리 락온에 갔다. Roastery lahg on DB금융센터점 로스터리 락온 DB금융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90길 66 102동 101호(대치동, 대치트레비스타 102동) 포스코사거리 대치카페 많은 그 거리에 초록색 외관에 주황색 문으로 눈에 띈다. 락온은 롱블랙 커피 전문점 들어서면 직원들이 맞이해주고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하면 된다. 내부 자리는 창가 두 자리뿐이라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운영하는 듯했다. 커피나 음료 메뉴는 아래와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로스터리 락온 메뉴 커피 가격은 한 잔에 2,300원인데 샷 추가하면 자동 사이즈 업되고 아메리카노는 기본 크기가 크다. 강남직장인 커피 루틴으로 최고겠다. 쿠키와 휘낭시에도 있다. 이 커다란 기계가 카페 한켠을 차지하고 있고,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를 매일 직접 로스팅하고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등 각종 유명한 커피콩을 배합하여 블렌딩한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의 차이점은 누군 물부터다, 얼음부터다, 샷부터다 이런 말들이 많은데 로스터리 락온에서 말하기를 롱블랙은 물은 적지만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더 높아 크레마가 더 진해 깊은 풍미가 있다고 한다. 손으로 리스트레또 양 조절해서 내리는 이 기계 진짜 비싼 거라던데,,...
때 되면 찾아가는 경북도청맛집 까몬! 베트남 스트릿푸드 전문점이다. 수변 쪽에 위치하고 있고 옆에 닭나무집 술집과 탐탐 카페도 있어 점심이나 저녁 다 가기 좋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웨이팅 안내판. 평일 점심에 오면 웨이팅이 있어 미리 말하라는 듯! 웨이팅이 없을 땐 자리에 앉아 편히 주문하면 된다. 내부는 진짜 찐 베트남 음식점 같다. 베트남 노상 음식점의 깔끔한 버전이랄까? 중앙 테이블들과 바 테이블까지 앉을 자리가 많은데 점심에 오면 저 바 테이블까지 자리가 꽉 찬다. 포장마차 같은 노점상 자리도 있고 내가 가본 이 동네 경북도청맛집 중에 아기의자가 제일 많이 구비되어 있는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까몬 메뉴 등뼈 쌀국수 13,0 닭목살튀김 13,0 반미 9,0 이렇게 주문했다. 주문하고 양파 반찬을 가져온다. 이 새콤달콤한 양파 맵지도 않고 어쩜 이리 맛있지 또 한 번 리필 해먹었다. 까몬 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1. 테이블에 배치된 해선장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 피시소스를 기호에 맞게 감하여 먹기 2. 육수가 필요하면 리필 가능 3. 고수, 숙주, 매운 고추는 필요하면 요청하기 우리는 해선장소스와 스리라차 소스를 덜어두고 쌀국수는 고수와 숙주를 더 달라고 했다. 숙주 더 달라고 하니 이렇게 뜨끈한 육수도 같이 줘서 쌀국수 하나만 시켰는데도 같이 나눠먹기도 좋았다. 등뼈 쌀국수 13,0...
두 달 만에 머리 자르고 왔다! 겨울이 되기 전, 머리숱 정리를 했는데 금방 더벅이가 되었다. 깔끔한 긴 머리를 하고 싶어서 커트하러 동네 한티역 미용실을 찾았다. 한티역에서 걸어서 5분! 토니앤가이 대치점 대치동 맘카페 소개 추천 1등 매장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다 보니 까다로운 손질을 요구하는 아이들도 있을 텐데 엄마들이 만족하는 걸 보면 잘 하는 게 분명했다. 하남돼지집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고 1층에 발렛 주차 가능하다. 주차비는 무료이고, 발렛비만 3,000원 시술석과 대기석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오전 10시 오픈하자마자 찾았는데 바로 머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았다. 거의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기석에서도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이곳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첫 방문 시 20% 할인되고 여느 한티역 미용실들처럼 금액권 선결제시 등급과 시술 별로 할인율이 달라지고, 1월까지만 수능 이벤트로 수험생과 동반 1인 60% 할인된다. 토니앤가이 대치동 미용실은 원장님이 로레알 앰버서더여서 아윤채 로레알 프리미엄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쓰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르는 에센스까지 모든 게 다 아윤채였다. 커트만 했을 뿐인데, 결제하고 나올 때 처음 샴푸할 때 썼던 아윤채 클리닉제와 마지막에 젖은 머리에 발랐던 에센스 모두 아윤채 샘플을 챙겨주셨다. 디자이너 선생님은 현재 쌤! 홍대미용실에 있다가 오셨다는데 옷차림이 까리하...
오늘도 우린 안동찜닭골목맛집에서 외식을 했다. 안동구시장찜닭골목을 내비에 찍고 가서 구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 주차장 다른 출입구로 나와 막창골목을 지나 바로 이어지는 구시장 골목으로 향한다. 주차비는 식사 동안 500원 나온다. 오늘은 원조 안동김대감찜닭집 김대감찜닭으로 갔다. 건물 외관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 벌써 30년 전통의 경북안동찜닭집이다. 얼마전 안동현지인맛집으로도 소개했었음 안동찜닭 현지인맛집 안동김대감찜닭 안동찜닭 현지인 맛집 안동김대감찜닭 나 이제 진짜 안동댁 된 건가,,, 안동찜닭이 먹고 싶어서 안동찜닭골... blog.naver.com 2층에 위치한 안동찜닭 김대감집. 주막이 생각나는 나무 인테리어와 자리마다 있는 매직 낙서들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줬다. 좌식 테이블들이 칸칸마다 있고 방석을 깔고 앉는다. 중간에 넓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발로 칸막이를 해두어 정겨운 느낌이 나고 치우면 여럿이 앉을 수 있다. 안쪽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입식 테이블도 있다. 안동김대감찜닭 메뉴 다른 안동찜닭골목맛집들과 같이 찜닭은 한 마리 32,000원. 후라이드와 마늘닭은 22,000원. 맵기도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보통맛으로 한 마리 주문했다. 안동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했다. 김대감안동찜닭 32,000원 김이 펄펄 나는 채로 나온 찜닭!! 한 마리 그릇이 정말 크다. 국물도 넉넉하고, 닭 크기도 큰 편이다...
저번엔 직접 시장에서 보고 사서 쪄서 먹는 강구항맛집에서 영덕대게를 먹었는데 이번엔 편하게 영덕대게 코스로 먹고 왔다. 대게찜뿐만 아니라 무려 대게 회도 먹고 옴! 영덕강구항대게맛집이오는 강구항대게직판장 초입에 위치한 영덕대게맛집이고 강구항과 가까워 바다뷰 즐기며 먹을 수 있다. 가게 바로 앞 넓은 길가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고 지정된 곳에 무료로 발렛 주차를 해주신다. 입구에서 바로 대게를 고를 수 있는데 진짜 영덕 대게들만 한가득!! 킹크랩과 홍게도 있는데 영덕대게만 취급하여 대게 자체가가 많지 않은 게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 알 수 있었다. 영덕대게가격이 12월과 달리 많이 올랐다. 역시 1월부터가 정말 대게 철인 가보다. 영덕 대게 시세는 마리당 매기는데 영덕대게가격이 한 마리당 20~35만 원까지 크기별로 금액 차이가 있었다. 인당 한 마리씩 두 마리 하면 더 좋지만 한 마리만 해도 충분한 코스로 나온다고 해서 우리는 20만 원짜리 영덕 대게 한 마리를 고르고 안내해 주는 2층으로 올라갔다. 전망 좋은 2층 식사 자리. 바로 앞에 둥둥 떠 있는 배도 보이고 정말 강구항을 오롯이 담은 이오였다.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 사람이 정말 많았다. 토요일 아닌 주말에도 강구항 맛집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다. 가게 식사는 원래 2층에서 하는데 1층에는 특별히 반려동물 동반 손님을 위한 특별 배...
영덕대게 먹으러 갔다가 영덕대게닭강정도 먹고온 썰! 지난 주말, 영덕대게 먹으러 갔다가 영덕해파랑공원에 들렀다. 저번엔 정말 대게만 먹고 와서 영덕대게 먹기 전에 카페도 가고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가보았다. 동광어시장 뒤편 해파랑공원을 따라 가면 각종 길거리 음식을 파는데 대게빵, 호떡, 커피, 식혜, 아이스크림 그리고 영덕대게닭강정도 있다. 대게 찜, 회 코스요리들 즐비한 강구맛집들 사이에 영덕대게 닭강정이라니, 또 보니깐 영덕대게닭강정은 뭘까 궁금해졌다. 무료 시식 있어서 맛보기- 편하게 맛보라며 큰 꼬치로 끼워두셨고 먹을 때마다 새로 내어주셨다. 어린이 하나가 맛있게 먹는 거 보고 우리도 먹어봤다. 크기도 크지 않고 가볍게 주워 먹기 딱 좋은데? 우리도 하나 포장해가자! 주문하면 가마솥 튀김기에서 바로바로 튀기고 내부 주방이 바로 오픈되어 있는데 깔끔해서 길거리음식보단 전문 포장집 느낌이었다. 대게닭강정 가격은 크기별로 다르다. 동그란 통은 10,000원 가운데 손보다 훨씬 큰 게 15,000원 박스로 사면 25,000원 영덕대게닭강정 15,000원짜리 중간 크기를 고르고, 닭강정과 게강정이 같이 들은 걸로 달라고 했다. 미니크랩만 있는 것도 있고 닭강정은 뿌링뿌링 맛이랑 눈꽃치즈 맛도 있다.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장님이 닭강정맛 쫀드기도 하나 서비스로 주셨다. 마시멜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저번 영덕 여행 때부터 궁금했던 영덕 카페 바다소리 윤. 강구항 대게거리 내에 카페 앞엔 강구항시장과, 해파랑공원, 영덕대게거리 노점들이 즐비해있다. 다시 영덕 국도 따라가지 않고 바로 가기 좋은 위치. 4층 건물에 1,2층과 루프탑이 카페인데, 주차는 카페가 숙소를 함께 운영해서 카페 앞에도 공간이 있지만, 중간중간 차를 빼줘야 해서 해파랑공원 공터 주차장에 하는 게 더 편하다. 영덕 강구항 카페 중에 빵 종류가 많게 보고 갔는데, 일요일 오후 5시라 그런가 빵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크루아상, 소금빵, 베이글 등 있고 빵 색깔이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우리는 금방 저녁을 먹으러 갈 거라 간단하게 커피 한 잔, 아이스크림 하나만 주문했다. 주문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갔는데 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있었다. 한 층에 좌식, 서가, 창가 소파 자리로 공간이 달라 골라앉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해파랑공원이 보이는 자리 바로 정면에! 아직 앞이 공사 중이고, 구조물만 있는 곳이라 뷰가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멀리 해가 지는 동해 바다만의 핑크빛 하늘색을 볼 수 있어서 한적하게 멍때리며 여유를 즐겼다. 커피 맛은 산미가 없어서 괜찮았고, 아이스크림은 기존에 먹던 상하목장 꺼보다 맛이 조금 연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몇 없는 영덕 대게거리 카페라 대게 먹기 전후 조용하게 커피 한잔하고 오기 좋았다. 바다소리 윤카페 경상북...
예천 순대 차가 올 때마다 순대국밥은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돼지국밥은 집에서 해 먹기가 힘들지,, 그래서 오늘 저녁은 돼지!국!밥! 남자들의 소울푸드 국밥을 먹으러 왔다. 예천 돼지국밥 풍년돼지국밥 경찰청 근처에 꽤나 유명한 예천맛집이었는데 얼마 전에 제2공영주차장 쪽으로 이사 왔다. 아무래도 이쪽으로 예천 점심 먹으러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하겠지. 사장님께 자주 갔었는데 옮기고 오랜만에 온다고 하니 안 그래도 뵀었던 것 같다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풍년돼지국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음) 이른 아점부터 늦은 저녁까지 먹기 좋다. 예천 제2공영주차장이나 가게 바로 옆에 메가박스 앞 임시 2공영주차장에 하면 가깝다. 예천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하고 2인분부터 포장도 가능한 예천 맛집! 가운데 칸막이를 두고 양쪽으로 4인 테이블들이 있다. 아이 의자도 있고,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다. 가게도 넓고 깔끔해서 단체로 밥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국밥 메뉴 특성상 혼밥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해서 다들 편히 먹고 가는 분위기였다. 테이블마다 소금과 들깨가루가 있는데 국밥에 취향에 맞게 넣어 먹자. 메뉴는 국밥과 불고기뿐. 궁서체로 몇 가지 메뉴에 집중하니 뭔가 더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돼지국밥과 살코기 국밥을 주문하고, 오징어불고기도 하나 추가했다. 원래 예천...
한 달에 한 번은 찾게 되는 것 같은 마성의 안동구시장찜닭골목 오늘도 찜닭을 먹으러 왔다. 안동구시장맛집들은 찜닭뿐만 아니라 조림닭, 후라이드치킨, 마늘통닭 다 파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올 때마다 찜닭만 먹는다. 아무래도 안동구시장찜닭골목에선 오리지널 찜닭을 먹어줘야겠지. 안동찜닭골목맛집마다 맛의 특징이 있는데 오늘은 친구랑 고등학교 때부터 갔었던 곳, 닭 조각 크기를 작게해줘서 먹기 편하고 국물 맛이 깔끔한 밀레니엄찜닭으로 갔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안동구시장 공영주차장 주차 후 찜닭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밀레니엄찜닭이 있다. 안동사랑상품권 등 각종 페이 사용 가능 여러 티비 매체에도 나왔고 먹술단과 트로트 가수 영탁도 다녀간 곳! 누가 안동 고향 아니랄까 봐 밀레니엄안동찜닭에 발도장 남기고 갔다. 2. 주차 안동찜닭골목맛집들마다 제공해 주던 무료 주차권이 없어진 대신 공영주차장 30분 무료, 이후 30분 500원 대개 식사하면 500원 정도면 주차비 충분하다. 하이브리드, 경차 차량은 50% 감면 3. 내부 손님들의 대부분이 어른들이 많았다. 왜 그럴까 했는데 먹어보니 기억이 났다. 찜닭이 깔끔하게 맛있는 맛이다. 음식이 기름지지 않고 지금까지 먹어본 안동구시장찜닭 중에 가장 깔끔하다. 그렇다고 건강한 맛 아니고 맛있게 깔끔한 맛! 내부 자리는 4인 테이블로 되어 있고 안쪽으로 길쭉한 식당 형태이다. 테...
겨울만 되면 왜 이렇게 보쌈이 먹고 싶을까 우리 동네 예천 보쌈 맛집 오봉집에 갔다. 여름엔 낙지볶음이, 겨울엔 보쌈이 먹고 싶어 분기마다 몇 번씩 찾게 되는 것 같다. 예천사랑상품권도 쓸 수 있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예천 맛집이다. 1. 영업시간 및 주차 오봉집 예천 보쌈, 낙지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 평일, 주말 상관없이 똑같고 3시부터 5시까진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주차는 가게 뒤편 수변 길가에 하면 된다. 따로 주차비 없고, 불법 주차 견인도 없다. 2. 내부 오봉집 예천 보쌈 맛집의 내부는 붙박이 소파 테이블로 되어 있다. 가운데 셀프바를 기준으로 벽마다 구획을 나누어 자리가 붙어있고, 4인석 10개 정도 수용 가능하고, 매장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배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먹는 내내 배달의민족 주문 소리가 들렸다. 평일 저녁 시간에 갔더니 거의 만석이라 입구에 남아 있던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웨이팅을 하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3. 셀프바 오봉에 기본 반찬은 조금 주고, 먹고 싶은 반찬만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다. 잡곡밥과 미역국, 그리고 쌈야채들과 곁들임 먼저 반찬은 오봉에 먹을 만큼만 담았다. 새우젓, 마늘, 쌈장, 쌈무 등등 그리고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밥과 국을 떠왔다. 낙지볶음을 시키면 낙지와 양념을 밥과 비벼 먹을 수 있게 세팅하는데, 오늘은 낙지볶음이 없으...
대게 철이 돌아왔다! 11월부터 3월까지 꼭 한 번은 가야 하는 영덕 지금 딱 살이 꽉 찬 제철 대게를 먹어줘야 한다. (*가장 춥고 바다가 찬 1~2월이 제일이다.) 사실 영덕 대게 맛집은 따로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은 대게를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자.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라 하면 동광어시장 가서 직접 사서 연계된 식당에서 쪄 먹는 것인데 사실 대게 싸게 먹는 게 다 좋은 건 아니다. 좋은 걸 저렴한 가격에 먹으면 좋겠지만, 수율이 좋지 않은 홍게나 작은 대게를 싸게 먹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 그래서 영덕 대게 저렴한 맛집들도 있고 또 싸게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 kg당 대게 가격만 가지고 비교하기보다는 일단 영덕 대게 고르는 방법부터 알고 가는 게 좋다. 영덕 대게 고르는 방법 배딱지가 빨갛게 보이고, 다리 부분이 투명하면 이건 대게 살이 많이 차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게 등딱지 보이게 팔면 다 똑같아 보이니 꼭 뒤집어서 배와 다리 부분을 봐야 한다. 배딱지가 하얗고 다리 부분은 투명하지 않은 걸 고른다. 킬로당 가격은 동광어시장 시세 12월 둘째 주 기준 러시아 박달대게 6~8만 원(kg당) 영덕대게 10만 원(마리당) 같은 대게이지만 가격 매기는 방식이 다르고 러시아 대게 가격은 수율에서 차이가 난다. 속이 꽉 차 있는 건 kg당 가격이 좀 더 비싸고 속이 빈 대게일수록 저렴하다. 시장에서 유명하고 추천되는 42번집과 26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