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년 몽벨감사제는 늦게 가는 바람에 아무런 소득없이 돌아왔는데요. 이번에 또 다른 기회가 생겼습니다. 몇일 전 몽벨 분당스퀘어 인스타에서 아래와 같은 공지가 뜬 것인데요. 몽벨 블랙프라이데이 11/22-24 분당스퀘어와 일산드포레점 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입니다. 최대 90% 할인율이 있다고 하는데 몽벨 제품 외에도 타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으니 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몽벨 의류도 대상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네요. 아니 하필 딱 오늘이 휴무일이라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후기는 별도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득템할 수 있길 기대해 보네요.
오랜만에 캠핑용품샵에 방문했는데 최근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던 스토브가 있어 구경해 보았습니다. 주인공은 코베아 컨테이너 스토브 인데요. 사이즈 -. 펼친상태: 120x315x146mm -. 수납상태: 83x124x85mm 무게: 630g 사용가스: 노즐식 부탄 가스 (220g) 가스 소비량: 186g/h 이름처럼 스토브 뒤로 컨테이너 박스 같은 모양의 케이스가 부착되어있는 모습인데요. 수납사이즈가 별도로 있다는 것은 무언가 변형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트랜스포머마냥 컴팩트하게 수납이 되는 모양인데 제가 한번 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버너의 스탠드 하단에 보면 폴딩이 가능한 작은 다리가 부착되어있는데요. 이걸 원래대로 접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뒤쪽 컨테이너를 뒤로 제낀 상태에서 스토브 본체의 스탠드를 하나씩 접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미 이런 형태의 스토브를 소토에서도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되지만 조금은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스탠드를 컨테이너 박스에 수납이 될 수 있도록 하나씩 접어주면 되는데요. 가스밸브는 간섭이 없도록 미리 안쪽으로 접어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래도 기울여 주면 컨테이너 박스 안에 쏙 하고 들어가는데요. 컴팩트하게 수납이 됨과 동시에 손잡이도 있어 간단히 이동 시에는 잡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컴팩트한 수납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부피가 아주 작은 편도 아니고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인데...
대류식 난로를 사용하다가 이마트에서 초특가로 판매하는 신일 팬히터를 들였었는데요. 문제는 팬히터를 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따뜻하게 자본 기억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앞쪽에서 나오는 팬히터의 열기가 그대로 윗쪽으로 올라가버려서 순환팬이 없으면 바닥은 너무도 추웠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팬히터를 팔고 다시 대류식+무동력팬 조합으로 구매를 할까 고민하던 차에 헬리녹스 정캠을 참가 했다 경품으로 받게된 제품이 있었습니다. 신일 팬히터 1200 전용 풍형조절장치인데요. 간혹 후기가 보여서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선 설치부터 가겠습니다. 설치 단순하지만 최소한의 공구는 필요합니다. 전면의 커버를 탈거해 주셔야 하는데요. 하단 양옆에 + 볼트가 2개 있어 풀어주시면 됩니다. 개봉 하신 후에 본체쪽은 전혀 건드릴 필요없으시고 전면커버쪽 살펴보시면 되는데요. 바람이 나오는 커버가 걸쇠로 고정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손으로 약간 힘을 주면 휘어지기때문에 적당히 핀다음 빼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자주 움직일 경우 부러질 수 있기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탈거를 한 후에 올라운드웜 풍향조절장치를 역순으로 재설치해 주시면 되는데요. 전면부분의 날개가 에어컨처럼 위아래로 움직이기때문에 바람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풍향조절장치를 걸어주고 다시 전면커버의 볼트를 체...
간혹 백패킹에 관심이 생기신 분께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낭은 어떤걸 사야해?' '텐트는 어떤걸 사야해?' 대상만 바뀔 뿐 결국 백패킹 할때 어떤걸 사야해 라는 질문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텐트에 대해 애기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백패킹 텐트를 구매할 때 3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구매하면 후회도 덜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하나씩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본인이 원하는 걸 산다. 지금 저의 최애텐트는 헤리티지의 크로스오버돔입니다. 아마 경량을 지향하는 분이 아니라면 처음 텐트를 구매할 때 추천할 수는 없을 그런 백패킹 텐트인데요. 특히나 단점 중에 결로가 심해 텐트내부에서 비가 떨어지거나 눈이오는 점도 있고, 경량 우선을 하다보니 내부에 랜턴고리 같은 편의부품하나 없는 그런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텐트에 대한 애착이 가는 이유는 작년 12월 선자령에 폭설과 바람으로 난리가 났을 때 많은 텐트들이 파손이 되었는데요. 같이 피칭한 크로스오버돔 3동은 찢어짐 하나 없이 멀쩡하게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박 정도 야영을 하는데 있어 결로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겨울에는 물이 얼어 눈이 되어 날리기 때문에 마스크를 쓴다면 사용하기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너무나도 작은 패킹 부피덕분에 어떤 배낭이나 쏙하고 들어가 마치 새우깡 처럼 손이 가는 그런 애착텐트가 되었네요. 결론...
군포에서 거주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 지인을 통하여 알게된 중국집 맛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분이 많은지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자리가 거의 없어 하마터면 먹지 못할뻔한 찐 현지인 맛집니다. 진미각 입니다. 진미각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77번안길 21 처음 가게를 지나갈 때는 영업을 안하나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이미 많은 손님이 와 계셨습니다. 자리도 부족해서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조차 없을 뻔 했네요. 네이버에서는 토일 휴무, 지인 말로는 토요일 오후 1시정도까지는 영업을 하신다고 하는데 막상 가게에는 토~월 휴무라고 되어있네요. 어떤게 진실일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면 평일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짜장면, 짬뽕, 간짜장, 볶음밥, 짬뽕밥, 짜장밥, 잡채밥(2인이상), 공기밥 인데요. 군만두나 탕수육이 없는게 아쉬웠는데 노부부 두분이서 모두 만들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았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고 싶었으나 예약인원등으로 인해 밥메뉴나 공기밥은 주문할 수 없었네요. 그래서 주문한게 우선 간짜장입니다. 얼마전에 영월에서 먹었던 간짜장이 참 맛나기도 했고 최근에는 짬뽕보다 간짜장이 땡겨서 그렇기도 했는데요. 짜장소스가 많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얇은 면발을 사용하셔서 너누 좋았는데요. 공기밥을 주문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
날씨가 쌀쌀해 지니 따끈한 국밥 한그릇을 먹으러 태화장으로 방문했습니다. 한동안 더운 날씨로 인해 대기인원이 적은 편이었는데 11시에 방문했음에도 벌써 줄이 서있네요. 부산 돼지국밥을 경기도에서 즐긴다? 수원 아주대 태화장 본점 오늘은 국밥 어떠신가요? 달그락 완국 하셨습니다. 다들 국밥 좋아하시나요? 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간... m.blog.naver.com 굳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약간의 메뉴 변경이 있었고 가격이 상향되었습니다. 이제는 국밥이 1만원 아래를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올라버렸네요. 그럼에도 맛이 있으니 계속해서 찾는 것 같습니다. 돼지국밥과 섞어국밥은 1만원, 수육국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수육백반으로 만족이 안되는 분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1.7만원으로 상당하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과 퀄리티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을 먹게 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수육백반이 아니라 가장 기본을 먹어보는데요. 태화장은 수육백반을 시키면 고기가 기름이 붙어 있는 수육과 국물이 나오고, 돼지국밥을 주문하면 살코기 위주의 고기가 들어있는 국밥 한그릇이 나오게 됩니다. 토렴방식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따로 국밥인데 고기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완전한 부산 돼지국밥의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업그레이드된 수육국밥 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부산에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