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초마다 연두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거대한 대자연을 품은 주왕산국립공원 또 다녀오기~ 지난 연휴의 시작인 5월 4일(토) 절골계곡에서 가메봉까지 오가는 여정의 주왕산 등산코스 통해서 다시 한번 찾게 되었다. 지난가을에 단풍 구경을 위해서 한 번 오갔던 코스인데, 그 절경이 너무 멋져서 이번 봄에도 다시 찾게 되었다. 그 출발점인 절골분소 입구와 그 전경~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려서 예약 입장만 가능한 곳이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한적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다. 말끔한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 공간은 협소해서 10여 대 남짓 가능~ 때문에 사람이 조금만 많이 몰려도 차를 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곳이라 방문 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절골계곡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입구를 통과하면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순초록 세상~ 싱그러운 신록이 어느덧 녹음 짙어가는 가운데, 파란 하늘까지 어우러진 맑은 날씨가 발걸음을 사로잡고 계속해서 카메라 셔터만 누르게 만든다.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경쾌해서 발걸음에 절로 흥이 났던 시간~ 유유히 흐르는 계곡 사이를 지나는 다리는 자연과 어우러져 이질감 없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이 역시 멋들어진 피사체가 되어준다. 그 아래를 흐르는 계곡물은 또 어찌나 맑고 또 맑은지~ 심지어 이 계절에는 주말과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오...
또 (세 번째) 국립공원 주왕산 등산코스 방문!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전사에서 용추협곡을 지나 가메봉까지 다녀오는 16km 정도의 거리를 대략 8시간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5월 초순쯤 다녀오려고 마음먹었던 곳인데 여러 가지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루다 5월 14일(일)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신록이 돋아나는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라 서두르고 싶었는데 살짝 늦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고 웅장한 풍경 속에 또 한 번 벅찬 감동을 느꼈던 그날의 산행 기록을 남겨봅니다. 시작은 언제나 상의 주차장에서~ 기암괴석 어우러진 협곡과 폭포 등 볼거리가 많은 구간이라서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승용차 기준 5,000원의 이용료가 발생합니다. 이곳에는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동식 형태라서 이용이 다소 불편하고 공간도 협소한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용추협곡까지 가는 길목에 몇 개의 화장실이 더 자리하고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천천히 탐방로를 따라 산책을 즐긴 후 볼일(?)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훨씬 더 널찍하고 쾌적하거든요~ 등산로 입구를 따라 걷다 보면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종류의 상점이 즐비합니다. 지역 특산물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곳에 위치한 식당의 한결같은 메뉴와 다소 비싼 가격...
2022. 05. 06(토) 09:00 AM 지난겨울에 이어 봄을 맞아 이번에 다시 다녀온 주왕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소개! 지난번에는 통제 기간이라 가지 못했던 최정상 가메봉에 드디어 다녀왔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습니다. 기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그 시작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전사 입구로부터였습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거대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양의 기암을 다시 보니 여전히 반갑고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의 손가락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손바닥과 함께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석탄일 바로 전 날이었기 때문에 곳곳에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연등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었습니다. 고즈넉했던 풍경이 총천연색으로 물들어 있는 느낌~! 참고로 이곳을 통하기 위해서는 어른 기준 4,5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며, 매표소와 무인 발권기 이용도 가능합니다. 절은 딱히 볼 것도 없던데...🙄? 이후로는 계곡을 따라 평탄하게 놓인 산책로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웅장한 바위가 즐비한 이 구간은 아침 햇살이 내리쬐며 우거진 숲과 함께 싱그러움을 더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모습을 드러낸 시루봉도 여전히 신기한 모양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 얼굴 모양을 하고 있죠. 시루봉을 지나 계곡 위에 유려한 아치형으로 놓인 학소교를 건넜습니다. 용추협곡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24 그리고 마주한 용추협곡의 수...
당장 가볼 것! 아직 안 가본 사람이라면~ 이번에 주왕산 등산 코스 다녀온 후로 들었던 생각! 대체 여길 왜 이제서야 처음 왔을까?? '이리저리 열심히 싸돌아다니면서도 이 멋진 절경을 놔두고 어딜 돌아다닌 거니?' ...라는 후회가 엄습했던 초겨울 주왕산 국립공원과 첫 만남은 친한 동생과 함께~ 대전사~용추협곡~주봉(726m)을 지나 원점으로 향하는 약 3시간 50분 코스였다. (촬영 및 쉬는 시간 포함) 그런데 그 동생은 중간에 하산하는 바람에 주봉은 나 혼자만 다녀왔다;; 주왕산국립공원소형주차장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299 목적지는 ⬆ 여기로 찍고 도착~! 일반 차량은 딱 여기까지만 진입 가능하고 주차비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5,000원이었다. 이곳에서는 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임시 시설 형태라서 불편하고 비좁더라~ 차라리 조금 참았다가 매표소 혹은 등산로 초입에 있는 쾌적한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입구를 지나 슬슬 걸어 올라가다 보면 초입에는 수많은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풍경~ 이른 아침인데도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며 후각을 자극했던 구간이었다. 하지만 하산 후 식사하기로 하고 그냥 통과! 대전사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442-6 대전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쉬엄쉬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 '대전사'에 이르게 되었다. 등산이 목적이라고 해도 우리는 당연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