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청계천 맛집 종각 젊음의 거리에 있는 청기와타운 지난 주말에 남편과 서울 나들이를 갔다가 종각 젊음의 거리에 있는 청계천 맛집에 가서 빗살로스와 수원왕갈비로 점심을 먹고 왔어요. 젊은 시절에 참 많이 다녔던 곳이기도 한 젊음의 거리는 갈 때마다 그때의 그 모습이 회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곳에 내가 종종 들르는 고기집인 청기와타운이 새롭게 오픈을 하였더라구요. 뉴욕 한인타운을 고스란히 가져온듯한 분위기는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골목하고 너무 잘 어울렸어요. 원래 있었던 거처럼 말이죠~ 매장 입구에는 와인장이 진열되어 있다 보니 왠지 일단 한 병을 들고 입장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그렇다 보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와인과 함께 파티하듯 기분 좋게 모임이나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거든요. 매장 분위기도 레트로풍의 오픈 룸과 벽 쪽으로는 간판이 있는 듯한 룸이 마련되어 있어요. 안의 내부가 반쯤 들여다 보여 답답하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실 수가 있어 특히 룸이 오붓하니 좋더라구요. 메뉴판은 손바닥만하게 티켓과 전단지처럼 되어 있어서 펼쳐보면 메뉴와 함께 와인 리스트가 쫘악~~ 보기 좋게 좋게 되어 있어요. 빗살로스와 수원왕갈비 그리고 육회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테이블 가운데에 숯불에 불을 올리고, 그 주변으로 빙 둘러서 밑반찬을 차려주세요. 빈틈없이 말이죠~ 깔끔한 상차림으로 상추쌈을 대신해 ...
39서울 종로 데이트코스 청계천 삼일교 청계광장 걷기 지난 주말 나들이로 남편과 서울 종로에 가서 청계천을 오래간만에 걸었어요. 삼일교에서 청계광장까지~ 비가온다고해서 옷도 두툼하게 입고 갔는데 빗방울은 단 몇 방울 뿐 선선한 바람불은 날씨에 데이트코스로 아주 그만이었어요. 청계천로는 토요일 14:00 부터 일요일 22:00까지 차없는 거리로 도로 차단을 하기 때문에 복잡한 도심의 차량 소음도 들리지 않고 조용하니 산책하기 아주 그만이에요. 공휴일에는 10:00 부터 22:00까지 청계2가 삼일교는 종각역과 종로3가역 중간에 위치한 지점으로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푸릇푸릇한 나뭇잎이 무성한 계절이나 눈이오는 계절 등 사시사철 서울에서 걷기좋은 곳으로 종로에 가면 한번씩 찾아가서 여유롭게 걸으면서 사색하기 그만이에요. 고가도로를 없애고 막대한 자금을 끌어서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었지요. 도심을 자연화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니까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높은 빌딩숲 사이를 흐르는청계천에는 다야한 물고기도 살고 도심에서 보기드문 새들도 날아드는 곳이에요. 삼일교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걷다보면 벽면에그려진 정조대왕 어가행렬도를 볼 수가 있어요. 그림의 정확한 명칭은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로 굉장한 길이로 되어있다. 도자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조각조각 맞추어서 어떻게 했을까 싶더라구요. 종로 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