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을 완모하면서 정말 다양한 증상들과 모유수유하면서 경험했던 일화들만 밤부터 해가뜰때까지 얘기할수있을것같아요 그정도로 너무나 힘들었던 아이들셋의 모유수유기간 완모의길은 험난하고 고된기간이었는데요 세아이모두 참젖이라는 소리들어가며 토실토실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보면서 나름 모유수유에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있었기도했고 분유보다 모유가더좋은것이지! 모유가최고야! 라고 생각했기에 첫째는 12개월까지, 둘째는 11개월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3일전에 단유를 시작했답니다 셋째모유수유하면서 정말 힘든일이많았어요 유선염으로 최고많이 올랐던 체온이 39.7도 그상황에서도 아이젖먹인다고 펄펄끓는 머리 부여잡고 모유수유했고 버티다못해 엉엉너무서럽게 짝꿍을 붙잡고 울면서 나아프다고 병원가자고 유방외과가서 약처방받아먹으며 모유수유를 고집했었답니다 유선염이 한번만 걸렸으면 말을안해요 주먹만하게 만져지는 막힌 유선은 물론 메추리알만하게 만져지는 막힌 유선염까지 오죽하면 유방초음파를 보던 의사선생님께서도 이정도로 심한데 어찌 참고견디었는지 신기하다 하셨던.. 조금더 지났으면 고름을 주사기로 빼내야했을거라구요..ㅠ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첫째 둘째 육아하면서 스트레스도 너무많았고 아이셋육아 만만치않음을 깨닳으며 셋째는 생후9개월에 접어드는 몇일전부터 단유를 시작했답니다 단유하는데에 있어서 애셋을 모유수유했던 제 경험으로 첫째, 둘째 단유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
첫째와 둘째 모두 12개월쯔음까지 완모를했고 셋째또한 그렇게 할 예정이었어요 제왕절개로 출산후 이미 앞선 두번의 경험이있었기에 모유가 바로 돌기시작하지 않는다는걸 알고있으니 천천히 초유가 생겨나길 기다렸었죠 워낙 위로 두아이들 모유수유에있어서 모유양이 모자란적없었고, 늘 축복받은 모유라며 조리원에서도 모유양이 많기로 조리원동기들이 기억할정도로 유명했었답니다. 그런데 젖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저는 알고있었어야만 했답니다 첫째와 둘째때에는 출산후 병원에있는동안 그러니까 즉 출산후 처음모유가 돌기시작하면서 가슴이 단단해지고 열이오르는 젖몸살이 다행히 입원기간동안 있었기때문에 진통제주사를 맞고 타이레놀을 먹어가며 유축과 병행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셋째를 출산하고나서는 앞선 두번의 경험이있다보니 모유가 생성되기시작하는 출산후 3~4일쯔음부터 유축기를 이용해서 초유를 짜내고 조리원으로 입소해서는 3시간마다 유축해서 모유양을 늘리는등 제가 아는방법을 총동원했었답니다 다행히 모유는 잘나오기시작했고 아기도 잘먹어주었구요 조리원에있는동안 모유가생성되기시작하면서 가슴이 단단해지고 열감이느껴질때마다 양배추가 좋다고해서 냉장고에 양배추를 넣어두었다가 틈틈이 붙이곤하면서 시원함을 더해주곤했었어요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노는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아이가 셋이나됨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은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예뻐 이겨낼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