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헤어볼토
61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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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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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헤어볼 토, 위험할 수 있어요!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헤어볼 토. 조그만 우리 고양이가 토하는 모습을 보면 집사의 마음은 찢어지는데요. 이런 헤어볼 토가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보통 헤어볼 이라고 하면 '모구'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인즉슨 털이 뭉쳐서 공 모양처럼 된다고 해서 '모구', 영어로 헤어볼이라고 합니다. 헤어볼이 생기는 원인 그루밍은 고양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기도 한데 자신의 털을 손질하고 가꾸는 고양이만의 필수적인 의식과도 같은 행동이에요.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강아지와는 다르게 고양이 혀는 '사상유두'라고 해서 돌기가 있습니다. 처음 고양이를 접했을 때 까끌까끌한 느낌의 혀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었죠 이 돌기를 통해서 자신의 몸을 빗질하면서 털이 몸속으로 들어가고, 뱃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생기는 동그란 형태의 털 뭉치가 바로 헤어볼이 생기는 과정입니다. 이렇듯 그루밍을 통해 만들어진 헤어볼은 무조건 다 토한다고 볼 수 없어요. 냥바냥일 수 있는데 어떤 아이는 헤어볼이 생겨도 그대로 장내로 잘 넘어가 배변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떤 아이는 헤어볼이 크게 뭉쳐 구토로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집 고양이 두 마리를 비교해보더라도 알 수 있어요. 샤넬이는 지금껏 한 번도 헤어볼 토를 한 적이 없어요. 사료토는 가끔 하지만요. 코코는 이번 달만 해도 두 번 정도 헤어볼 토를 한 것 같...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