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평입니다. 제가 올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면 이제 사업을 시작할 때 SNS는 필수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설프게 알고 있던 블로그, 인스타그램 마케팅 이론과 실전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며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같은 SNS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또는 어떻게 할지 몰라서 시작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플랫폼이 아닙니다.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시장 조사 도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와 인스타 등 SNS 마케팅을 참 기깔나게 설명하는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은 러시아 이민 2세로 와인 상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소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게리비(GaryVee)로 더 유명한데, 일찌감치 SNS를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게리 바이너척의 첫 번째 책인 크러쉬 잇!을 얼마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다시 봤는데요. 이 책도 되게 재밌었고, 조만간 또 소개하겠습니다. 2013년쯤 읽었던 것 같은데 참 신기한게 제가 그땐 회사에 올인할 때라 큰 감흥이 없다가...
올해 포스팅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웃수도 5000명이 되었고, 경제와 마케팅쪽으로 주제를 변경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유명한 투자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악재보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 부결, 정치적 혼란 속에서 투자 심리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PER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공식을 보면 아시겠지만 주가가 해당 기업의 이익에 비해 비싸거나 싼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익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것은 저평가로 볼 수 있겠죠.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8.44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이건 또 뭐냐면 현재 주가를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반영하기에 지수의 밸류에이션 평가엔 이 지표를 써요. 2010년부터 집계한 이후 연말 기준으론 최근이 가장 낮습니다. 집계 기간 중 이 수치가 8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딱 두 차례 있었고, 다음 해에 반등했습니다. 2011년 말 8.75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9.38% 2018년 말 8.51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7.67% 그래서 어떤 전문가들은 지금이 지나친 저평가 구간으로 국장에서 떠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PER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저평가를 의미할 수 있으나 주의할 점은 이것이 항상 긍정적인 뜻은 아니란 겁니다. 실적 악화 가능성을 선반영한 경우, 산업 자체가 성장이 둔화...
트럼프 당선 이후 coin 열풍입니다. 오늘 출근 버스에서 업비트랑 빗썸 보시는 분 2명, 코인 유튜브 보시는 분 1명 봤네요. 그런데 여러분들, 거래는 어디서 하시나요? 오늘의 기사 1 오늘의 기사 2 2017년에 멈춘 규제, 한국 코인 시장의 발목을 잡다 현물 ETF 승인 등 지금이야 비트코인이 주목받는 자산이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화폐를 '사기'로 규정했던 2017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 업체가 특정 은행과만 실명 계좌를 연동하도록 강제하게 한 '1거래소 1은행'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은 NH농협은행과 계약을 맺고 거래소별로 자금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코인원은 신한은행, 고팍스는 전북은행이요. 실제 계좌 개설하는 고객들은 무조건 자금 이력이 추적되도록 하는 조치였죠. 당시 불법 자금세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비효율적인 제도로 전락했습니다. 예를 들면 NH농협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빗썸에서 거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업비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온라인 뱅킹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실명제 때문에 통장은 한 달에 하나만 만들 수 있잖아요. 케이뱅크와 농협에 계좌가 없으면 업비트와 빗썸을 이용하는 데 물리적으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요즘 서울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월세가 서울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평균 세가 100만 원을 넘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기사 월세 거래 역대 최고치 도달 전망 2024년 10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내 비중은 전체 임대차 거래의 59.2%(3만77890건)를 차지하며, 평균 세는 105만 원으로 급등했습니다. 2021년 평균 90만 원에서 무려 17% 상승한 수치입니다. 동시에 보증금은 감소 추세에 있어, 세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거래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서 보증금 8억원, 월 5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었는데요. 이게 보증금을 3억 원 올리고 세도 100만 원 인상한 겁니다. 정말 강남은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네요. 연간 월세 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32만 건에서 2023년 44만 건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월까지 이미 41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약 50만 건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증가, 그 이유는? 먼저 첫 번째 원인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빌라 전세 들어가느니 차라리 아파트 월세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요. 주식, 코인 시장이 핫하니까 전세나 반전세에 목돈이 묶이는 것보다 차라리 투자...
아침에 FOMC 글을 썼는데 역시 바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네요. 신문기사 댓글도 그렇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오늘 두 번째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의 기사 한국은행은 왜 금리를 인하했을까? 2024년 11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연 3.00%로 조정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라 그런지 깜짝 결정이라는 의견인데요. 엊그제 뉴스에선 채권 전문가 10인 중 8명이 동결을 예상했던 상황이라 놀라는 분도 많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내수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좀 충격적인데요. 올해 2.4% → 2.2%로, 내년 2.1% → 1.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1.9%?????????? 잠재성장률(2%)에도 못 미치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미 대선 이후 불확실성 심화, 그리고 국내 소비 부진이 맞물리며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근원 물가 상승률은 1.8%까지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하락했습니다. 물가가 떨어졌다니 공감을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상승률이 꺾인 겁니다. 그래서 이 총재는 현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이하로 하락했으며,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다 며 금리 인하의 ...
어제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역대급 불확실성 속에서 연준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시죠. 오늘의 기사 연준의 금리 정책: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미국 연준은 이미 9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빅컷으로 내렸고, 11월에도 0.25%포인트 스몰컷을 단행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렇게 이자율을 인하하면서 경제를 부양하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해석했죠. 하지만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연준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높은 상태인지 낮은 상태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인하 속도를 지나치게 빠르게 가져가면 경제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데이터 중심의 정책 기조입니다. 연준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자율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음... '필요할 때만 금리를 조정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두 번째는 매번 나오는 이야기 같으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고용 시장은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해고 대신 인력 조...
요즘 국장 투자자분들은 상법 개정 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겁니다. 금투세 폐지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고, 재계는 급하게 주요 기업 사장단들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게 이슈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도대체 상법 개정은 왜 하는 거야?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저도 한 명의 투자자로서 금투세 폐지는 찬성하는데요. 아니, 투자 환경이 좋아져 성과가 좋아야 과세를 해야죠. 열심히 공부했는데 선생님은 시험범위를 막 바꾸고, 몇 명한테는 답지를 미리 공개하고... 그러면 화가 나요? 안 나요? 성적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런 엉망이었던 국내 투자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상법 개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을 살펴보면요.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모든 주주에게로 확대 상장/비상장 법인(100만개) 모든 거래에 적용 대주주 위주 기업 지배구조 반대 그럼 이 내용에 왜 바쁘신 대기업 사장단이 발 빠르게 나서서 성명까지 발표했냐면요. 우선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은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의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사들의 의사결정 부담을 크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이 주주와의 이해충...
거대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전기차 기술력을 갈고닦은 중국이 드디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첨단 배터리 기술과 저가 이미지를 벗어난 프리미엄 전략, 과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까요? 이들의 도전에 우리 자동차 업계는 어떤 전략으로 맞설까요? 지금부터 그 해답을 함께 찾아봅니다! 오늘의 기사 전기차, 중국의 기술 혁신이 세계를 흔들다 BYD(비야디)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넘어선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셀투보디(CTB)’ 기술은 배터리 모듈과 팩을 제거하고 셀 자체를 차량에 장착해 주행거리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인데요. 그러면 배터리셀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 모델 ‘씰(Seal)’은 유럽 기준 1회 충전으로 570km를 달릴 수 있는데,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5(498km)를 능가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비야디는 이미 전 세계 완성차 E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EV+PHEV) 전기 버스에선 현차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BYD의 배터리 공장은 100% 자동화되어 있어, 3초당 1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입니다. 그럼 저가형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특히 내년 초 3천만 원대 모델로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죠? 2023년 독일...
긴급 미션!!! 요즘 20대, 그들이 궁금하다 재밌는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LG유플러스가 꽤나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유플러스 20대 자문단 110명, 대학생 크리에이터 유쓰피릿 30명과 트렌드 워크샵을 진행했는데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집중적으로 분석, 탐구하여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했고요. 여기에 ‘더워터멜론’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들과 ‘대학내일’의 MZ세대 마케팅 전문가들까지 가세했습니다. 엄청난 스케일! 도대체 뭘 알아냈는지 마케터로서 무척 궁금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출처: LG유플러스 유쓰(Ut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런 워크샵을 통해 20대들의 일상과 생각, 가치관을 보다 상세히 그리고 와닿게 파악하고 그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겠죠. 그들의 추구미는 무엇인가? 출처: 캐릿 '추구하는 미(美)'의 줄임말로,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뜻합니다. 롤모델, 워너비랑 비슷한 의미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스타일까지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하네요. 그렇다면 2025년 대학생들의 '추구미'는 무엇일까요?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좋고, 학생회 활동도 하고, 취미도 있고, 여행도 가고, 봉사활동도 하고, 유머감각 넘치고... 숨 가쁘신가요? 바로 이런 '올라운더 과대'가 2025년 대학생들의 추구미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제 나이 또래의 분들은 IMF라는 말만 들어도 공포감부터 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World Economic Outlook이라는 보고서가 나온다는 것을 아는 분은 많이 안 계실 거예요. 이들은 세계 경제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과 정책 권고를 제시해서 회원국 및 글로벌 경제 이해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보고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끔 신문에서 소개해서 보면 macro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저도 가끔 원문을 확인하는데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참고하는 주요 자료기도 해서 이후 정책에도 영향을 주는 자료거든요. 그런데 IMF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오늘의 기사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과 이유 IMF는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낮은 수치입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에 빠질 수 있는 수준이죠.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국내외 변수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먼저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고요. 내부적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부동산 금융 리스크와 높은 가계부채, 국내 수요 부진과 소비 심리 악화의 세 가지 악재를 제시하였는데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특히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경제 성장을...
솔직히 여쭤봅니다.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나중에 천천히 부자가 될 수 있겠지." "그런 건 재능 있는 사람들만 가능한 거야." 이 모든 생각은 거짓입니다. 착각일 뿐입니다. 만약 지금 이대로 살면서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 당신은 이미 실패한 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고요? 잘못된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몇 년 전 가지고 있던 "열심히 일하고, 아껴 쓰고, 은퇴 후에 부자가 된다"는 믿음을 산산조각 내준 이 책,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마케팅/비즈니스 독서모임 [사업가의 서재] 5기 모집합니다. 지정 도서 -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 엠제이 드마코 / 토트출판사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투자자이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로 이 책은 25개 국어가 넘는 언어로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입니다. 인스타 등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이 인생을 바꿔준 책으로 손꼽는 책이죠. 저도 오랜만에 읽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히 성공담을 나열하는 책도 아니고, 사업가들에게 현실적인 자기 점검의 기회와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시간, 시장, 시스템, 가치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사고와 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할 수있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도 서행차선에서 추월차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요! 책을 읽으며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 내 사업에 적용할 동지 분들을 모집...
올해 투자 공부를 하셨던 분들은 인도 시장에 대한 추천을 많이 받으셨을 텐데요. 9월 이후 센섹스 지수 등이 하락 추세로 전환하면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현황과 그 원인들에 대해 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단기 조정인가? 대세 하락인가? 센섹스지수는 지난 9월 26일 8만5836.12까지 올라갔으나 이달 18일에는 7만7339.01로 떨어졌습니다. 두 달 만에 무려 10%나 급락했는데요.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 역시 최근 한 달 동안 5.6%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인디아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3%에서 -6%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TIGER 인도 빌리언 컨슈머와 같은 펀드는 출시 초기 주가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중소형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펀드 수익률이 정체, 하락하면서 자금 역시 이탈하고 있습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자금 1조2000억원이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한 달 새 174억원(19일 기준)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도 증시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단순 단기 조정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것 같...
2024년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과 함께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투자하셨습니까? 비트코인? 테슬라? 아니면 2차전지?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미중 패권 전쟁의 격화, 에너지와 반도체 산업의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위기는 어떻게...... 예측 불능 트럼프 2.0 시대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한층 강력해진 정책들은 글로벌 경제 질서를 흔들며 환율, 금리, 물가, 에너지, 반도체 등 모든 분야에 전례 없는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를 통해 결집된 지지층의 힘을 간과했던 레거시 미디어처럼 앞으로 닥칠 경제적 충격과 숨어 있는 기회를 제대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면 불확실성의 쓰나미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쓸려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위기를 두려워만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하겠습니까? 경제/투자/재테크 독서모임인 [부자의 서재] 8기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베스트셀러 <트럼프 2.0 시대>를 함께 읽겠습니다. 지정 도서 - 트럼프 2.0 시대 / 박종훈 / 글로퍼스 이 책의 저자 박종훈 님은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8년 KBS에 입사하여 대표 경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올해 KBS에서 퇴사하고 다양한 글로벌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 주는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 한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트럼프 ...
얼마 전 FOMO에 대한 포스팅도 했습니다만 오늘 신문 기사를 보니 지난주 미국 ETF 시장에 기록적인 자금이 몰리면서 뉴욕 증시가 역대급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기사 기록적인 자금 유입, 미국 ETF 시장의 뜨거운 열기 최근 미국 증시로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는 약 560억 달러(한화 약 78조 원)가 유입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금융 섹터와 중소형주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금융 섹터에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강화된 금융 규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7~13일 금융 관련 ETF에만 40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대선 전후로 약 10% 상승했습니다. 중소형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소형 기업들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에는 지난주에만 5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순유입액 기록입니다. 미국 증시의 활황과 달리 신흥국 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약 255억 ...
얄궂게도 어제 비트코인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삼성전자 기사를 골랐습니다. 확실히 요즘은 어떤 곳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명확하게 갈리는데요.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관련 있는 종목들은 역대급 상승을 연일 보여주는 반면,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전의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서 관전 포인트 3개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이유 삼성전자는 2023년 7월 최고가 8만8800원에서 최저가 5만5000원으로 급락하며 38%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9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이 가속화되었고, 3분기 실적 발표 때는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사과문까지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 최근 외인들의 매도 이유를 살펴보죠. 외인들은 삼전을 대규모로 매도하며 9월부터 약 12조 원 이상의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이들이 매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면서 한국 원화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가치가 떨어진다면 실제 손에 쥐는 달러 수익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 같은 원화 수익이더라도 달러로 환전 시 손실이 발...
당신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비트코인은 바로 지금입니다.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하는 비트 녀석... 요즘 관심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코인이 제 메인 포트폴리오라 이 기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오늘의 기사 비트코인 상승 배경: 트럼프 재선과 암호화폐 정책 변화 지금 현재 가격입니다. 82K 가까운 가격이고, 기사가 나왔던 8만 달러보다 2.5% 올랐네요. 일봉으로 보니 갑자기 급등해서 고점이 안 보이네요. 9월 8일 52.6K 찍고 계속 상승해 왔는데요. 덩달아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의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비트가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추가 금리 인하도 있었죠. 그러나 이처럼 큰 상승세는 동시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감, 즉 FOMO 현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적 투자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FOMO란 무엇인가?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감의 심리학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불안감을 뜻합니다. 이는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 많이 나타나는...
드디어 1500만 주식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금투세가 폐지 소식입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바로 3% 반등했고, 밸류업 관련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름 경제 인플루언서인데 이런 날 포스팅 안 하면 안 되죠. 오늘의 기사 금투세는 무엇이고 왜 시행하려 했는가? 세금 얘기만 들어도 쌔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찬성 쪽 입장도 꽤나 일리가 있습니다. 근로소득은 세금을 내는데 자본소득도 내야 하지 않을까요? 부동산은 양도 소득세가 있는데 주식 같은 금융 투자는 거래세만 있어서 형평이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요. 또, 요즘처럼 세수가 부족한 때 수입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데 그나마 명분 있는 증세라 민주당이 밀어 왔던 것이죠.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부유층이나 고액 자산가만 대상이 된다는 부자 증세입니다. 연 5천만 원 이상 이익을 보는 개인 투자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그만큼 수익 내면 기꺼이 내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문제가 뭐냐면 이렇게 갑자기 과세를 하게 되면 시장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 꾸준히 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금투세 얘기할 때마다 조금씩 시장 전체에 타격이 있어 왔거든요. 시장에서 거래량이 줄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미장으로 가면 되죠. 대안이 있는데 굳이 국장을 고집할 필요 없고, 이럼 또 악순환이 됩니다. 상법 개정은 왜 하...
01 어느덧 11월입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7만 불, 나스닥은 연일 신고가... 매일 잔고만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일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칼을 갈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02 저 역시 몇 년 전까지는 왜 오르는지도, 왜 내리는지도 모르는 그런 수준의 투자자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투기꾼에 가깝다고 말해야겠죠. 욕심에 눈이 멀어 리딩방도 유료 가입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하루에 2시간을, 그것도 책상 앞에 엎드려 자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차트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음 했던 일은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보는 루틴이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좋은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03 하지만 매일 꾸준히 경제기사 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억하고 싶은 기사는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몇 년 치의 지식과 생각이 쌓이니 투자에서도 성과가 났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꽤 많은 키워드에서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04 올해 초 경제신문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투자 초보 시절, 뭐부터 할지 몰라 막막함에 잡았던 신문을, 그래도 다 같이 읽으면 더 꾸준히 읽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 모임이 어느덧 9기가 되었고, 매 기수마다 부족한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