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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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설계자] 사업가의 서재 독서모임 7기 모집 (~2/2 마감)

    많은 분들이 사업을 하면서 마케팅 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셨을텐데요. 문제는 생소한 분들에겐 한없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책을 통해 마케팅을 배우려 하기도 하시는데요. 최근 온라인에서 추천 도서를 요청하면 꼭 하나씩 들어가는 책이 있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가요? 마케팅/비즈니스 독서모임 [사업가의 서재] 7기 모집합니다. 지정 도서 - 마케팅 설계자 / 러셀 브런슨 / 윌북 저자 러셀 브런슨은 1000억 원 규모의 기업을 단숨에 일궈내며 새로운 신화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이른바 '설계자' 시리즈로 불리는 <마케팅 설계자>, <브랜드 설계자>, <트래픽 설계자> 세 권을 3달 동안 읽어볼 예정입니다. <스토리 설계자>는 사업가의 서재 2기에서 먼저 읽었어요. 여러분이 온라인이 중심인 비즈니스를 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고객을 늘리고 싶다면? 멋진 카피를 쓰고, 큰 돈을 들여 광고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즈니스 설계 입니다. 전문 용어로 퍼널(Funnel)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고객이 내가 유도하는 방향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생각보다 두껍고 새로운 개념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신데, 5번 넘게 독서모임을 해본 제가 꼭! ✅ 끝까지 읽을 수 있게 ✅ 내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독서모임 5번이나 했다니까요 🤗 책을 읽으며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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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 전망: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주면 5만전자 벗어날까?

    코로나 때 동학개미운동 할 때였나요? 삼성전자가 망하면 코스피가 망한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어휴... 월봉으로 보니 2021년에 10만전자를 넘보던 때도 있었네요. 작년 3분기에 9조원이란 분기 영업이익을 내고도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그 이후로 추락을 거듭하여...... 하지만 작년부터 주가 부진으로 '5만전자'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습니다. 주주분들은 속상하시겠어요. 얼마 전엔 임원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발표했어요. 단순 인사 제도 개편 소식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입니다. 이번 결정이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오늘의 기사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과급 제도란? 삼성전자는 제 첫 직장이자 커리어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회사인데요. 여기엔 OPI, 예전엔 PS라고 불리던 유명한 성과급 제도가 있습니다. 연간 이익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초과 이익의 일부를 연봉의 몇 % 개념으로 지급하는데요. 임원들은 구조가 직원들과 다르긴 합니다만 그들의 OPI를 개편한 겁니다. 01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했던 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합니다. 말씀드렸듯 임원만 해당되고, 직원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급에 따라 자사주 지급 비율이 달라집니다.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을,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을 자사주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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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부동산 영끌 투자, 정말 큰일납니다

    다독가입니다. 새해에 좋은 기사를 소개하면서 희망적인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경제신문을 보면 연일 한숨만 나오네요. 오늘은 5년 전 부동산 상승장과 대출 규제 완화 속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로 집을 구입했던 2030 세대가 현재 고금리 환경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의 기사 부동산 영끌 투자, 이제 정말 큰일입니다 벌써 5년 전이 2020년이군요. 저도 이때는 무주택이었고, 처음으로 집을 살까 말까 고민했던 것이 이때쯤이라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주위 지인들이나 단톡방에 있던 분들도 다들 집을 샀던 시기였고, 역사에 길이 남을 정부의 고강도 규제들이 하나씩 발표되던 때였습니다. 금리 인상 전이라 주담대 금리가 대략 2%대였고, 매일 신고가 경신하면서 "지금 아니면 영원히 집을 못 산다"고 했었죠. 그래서 젊은 분들도 어떻게든 자금을 조달해서 집을 구입하는 '영끌'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금리가 올라가면서 고통을 받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오늘 기사에서 정말 무서운 점이 현재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상품 중 2019년 하반기에 이뤄진 대출의 금리가 전환 중인데요. 매년 반기마다 약 20조원 안팎의 저금리 고정대출이 변동금리로 전환돼 원리금 상환에 압박을 받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2020~2021년이 부동산 최고점이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3년 동안은 정말 허리띠 꽉 졸라 매야 하는 시기라고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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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강의] 새해 돈 공부, 뭐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작년 여러분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바로, 투자 입니다. 2024년을 돌이켜 보면,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엄청난 상승. 비트코인이 본격 자산으로 인정받으면서 100K를 돌파하기도 했고, 부동산 역시 대출 규제 전까지는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늘 살 걸........하며 후회하는 껄무새가 되는 거죠. 하지만 정작 투자하면 어떻습니까. 계좌에 CCTV라도 달렸는지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릅니다 그러다가 이번엔 버텨보겠다고 마음 먹으면? 쉽게 손절할 수 없는 수준의 하락을 맞이하면서 강제로 비자발적 장기 투자를 하게 되는 거죠. 이러면 어떻게 됩니까? 내 주제에 무슨 투자냐고 생각하며 관심을 끊습니다. 이후 반등과 상승에 대한 좋은 기회를 다 놓치고, 다시 상승장의 싸이클에 들어 왔을 때 고점에서 물려 이런 행동을 반복하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투자에 관심도 없다가 욕심에 눈이 멀어 풀대출 받아서 들어간 자금이 -95%까지 떨어지면서 매달 이더리움 3개(요즘 시세로 1,500만 원이죠??)를 내고 리딩방에 들어가기도 했고, 열심히 활동해서 거기서 정모도 나가고 했었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았고요. 결국 다른 회원들이 항의하면서 방이 폭파되는 해프닝을 겪고 내 자산의 방향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어요. 2019년이었습니다. 야심차게 이직한 회사의 새로운 직무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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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I 뜻 : 글로벌 제조업 PMI 하락, 트럼프 관세 영향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서 전 세계는 불확실성 의 늪에 빠졌습니다.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지난달 글로벌 제조업 PMI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기사 PMI 뜻과 해석, 12월 주요국 제조업 PMI PMI는 기업의 주문량, 생산 계획 등이 반영되므로 경제 성장 또는 침체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향후 3~5개월간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선행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인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조업이 중요한 나라들은 이 지표를 잘 살피세요. 우리나라도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 부진이 PMI 하락으로 나타나면, 이는 곧 한국 경제 전체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2월 PMI는 유럽 주요국 모두 하락했습니다. 독일은 42.5로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제조업 고용도 1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또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50.5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중국도 간당간당하네요. 우리나라는 한국 산업연구원이 발표하는 제조업 업황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보는데, 1월 전망치가 75로 지난해 12월보다 무려 21포인트 급락했습니다. 2022년 11월(70) 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반도체 업황의 PSI 전망치가 66에 그쳐 전월에 비해 59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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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부동산 전망: 공급 절벽과 금리 인하 영향 얼마나?

    연말에 너무 바빠서 중요한 기사들을 많이 놓쳤네요.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새해 첫 포스팅이니 특집으로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요즘 대출 규제 이후로 매물도 줄어들고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의 76%가 올해 서울 집값은 오른다는 전망입니다. 오늘의 기사 공급 절벽: 집값 상승의 도화선 2025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슈는 ‘공급 절벽’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급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분양 시장 위축과 인허가 물량 감소입니다. 부동산R114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량은 14만 6000가구에 불과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수준보다도 낮은 수치인데요. 공사비도 올랐고, PF 문제로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금리도 높으니까 이런게 다 리스크죠. 건설사들은 리스크를 피하려다보니 공급을 줄였고, 몇 년 누적되니까 인허가 물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2~3년간 입주할 신규 물량까지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신규 아파트가 줄어든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수급의 기본 원칙은 간단합니다.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르고, 초과하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신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구축이 됩니다.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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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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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트리쌤과 직딩스쿨,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안녕하세요, 다독가입니다. 벌써 올해 마지막 날이네요. 여러분들은 올 한 해 잘 보내셨는지요? 언젠가 제 인생을 돌아보면 2024년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이나믹하고 파란만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재취업도 하면서 거친 회사만 무려 3곳!! 거기다가 창업도 하고 제 커뮤니티도 만들면서 제가 꿈꾸던 퍼스널 브랜딩에 가까워졌어요. 제가 회사에 기대지 않고 혼자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신 직딩스쿨과 플랫폼트리쌤, 그리고 우리 동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마 수익화와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딩스쿨과 트리쌤을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거예요. 블로그와 인스타에서도 꾸준히 좋은 컨텐츠를 많이 올려 주시고,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해내고 마는 일잘러의 표본이십니다. 컨설팅에서 얻은 비즈니스 방향성 사실 플랫폼트리쌤과는 작년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다독가라는 닉네임답게 <마케팅 설계자>의 독서모임 모집 글을 보고 지원을 해서 그때가 무려 결혼기념일 여행이었는데도 아침에 접속해서 넋 놓고 들었습니다. 제가 이래 봬도 독서모임 7년 차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거든요. 일단 책들은 마케팅과 수익화, 비즈니스 관련된 책이고요. 2주에 1권씩 읽고 모임을 합니다. 책을 읽고 꼭 위와 같은 과제를 제출해야만 발표를 할 수 있고, 그 발표도 2분 30초라는 시간제한이 있고, 발표하고 나면 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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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예보: 호명사회] 사업가의 서재 6기 모집 (~12/26 마감)

    나중에 인생을 돌아보면 2024년은 제 인생의 큰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다니는 회사의 이름에 숨지 않고 제 개인의 영향력을 넓히고 싶었거든요. 퇴사하고 블로그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열심히 포스팅했습니다. 올해 11월 조회수가 무려 14,463건입니다. 작년 2,772건인데 비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어요. 그 결과 150여 명과 함께 하는 제 독서모임, 경제신문 스터디도 만들 수 있었어요. 얼마 전 한 책을 읽고 또 깨달은 바가 있어 제 명함을 만들었는데요. 이 이야기가 스레드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레드 채널도 이제 팔로워가 1,000명을 넘었네요.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10여년 전의 저는 대기업을 다녔지만 나중에 은퇴 후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자신을 채찍질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저는 매일 국내외 경제 현황와 재테크를 공부하는 모임을 이끄는 경제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내년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러면 이번 마케팅/비즈니스 독서모임 [사업가의 서재] 6기에 오세요. 지정 도서 - 시대예보: 호명사회 / 송길영 / 교보문고 저자 송길영 작가님은 10여 년 전부터 다음소프트 부사장이라는 직이 아니라 '마인드마이너'라는 업으로 자신을 브랜딩하셨던 분입니다. 저도 북토크에서 뵙고 강의를 들었는데 시대를 통찰하는 인사이트에 감탄하며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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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 / 게리 바이너척 / 블로그, 인스타 마케팅책 추천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평입니다. 제가 올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면 이제 사업을 시작할 때 SNS는 필수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설프게 알고 있던 블로그, 인스타그램 마케팅 이론과 실전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며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같은 SNS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또는 어떻게 할지 몰라서 시작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플랫폼이 아닙니다.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시장 조사 도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와 인스타 등 SNS 마케팅을 참 기깔나게 설명하는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은 러시아 이민 2세로 와인 상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소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게리비(GaryVee)로 더 유명한데, 일찌감치 SNS를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게리 바이너척의 첫 번째 책인 크러쉬 잇!을 얼마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다시 봤는데요. 이 책도 되게 재밌었고, 조만간 또 소개하겠습니다. 2013년쯤 읽었던 것 같은데 참 신기한게 제가 그땐 회사에 올인할 때라 큰 감흥이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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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올해 포스팅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웃수도 5000명이 되었고, 경제와 마케팅쪽으로 주제를 변경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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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코스피 PER 역사적 저점, 앞으로 전망은?

    유명한 투자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악재보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 부결, 정치적 혼란 속에서 투자 심리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PER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공식을 보면 아시겠지만 주가가 해당 기업의 이익에 비해 비싸거나 싼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익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것은 저평가로 볼 수 있겠죠.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8.44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이건 또 뭐냐면 현재 주가를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반영하기에 지수의 밸류에이션 평가엔 이 지표를 써요. 2010년부터 집계한 이후 연말 기준으론 최근이 가장 낮습니다. 집계 기간 중 이 수치가 8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딱 두 차례 있었고, 다음 해에 반등했습니다. 2011년 말 8.75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9.38% 2018년 말 8.51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7.67% 그래서 어떤 전문가들은 지금이 지나친 저평가 구간으로 국장에서 떠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PER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저평가를 의미할 수 있으나 주의할 점은 이것이 항상 긍정적인 뜻은 아니란 겁니다. 실적 악화 가능성을 선반영한 경우, 산업 자체가 성장이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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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코인 투자: 규제 때문에 해외 거래소 이용한다는데?

    트럼프 당선 이후 coin 열풍입니다. 오늘 출근 버스에서 업비트랑 빗썸 보시는 분 2명, 코인 유튜브 보시는 분 1명 봤네요. 그런데 여러분들, 거래는 어디서 하시나요? 오늘의 기사 1 오늘의 기사 2 2017년에 멈춘 규제, 한국 코인 시장의 발목을 잡다 현물 ETF 승인 등 지금이야 비트코인이 주목받는 자산이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화폐를 '사기'로 규정했던 2017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 업체가 특정 은행과만 실명 계좌를 연동하도록 강제하게 한 '1거래소 1은행'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은 NH농협은행과 계약을 맺고 거래소별로 자금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코인원은 신한은행, 고팍스는 전북은행이요. 실제 계좌 개설하는 고객들은 무조건 자금 이력이 추적되도록 하는 조치였죠. 당시 불법 자금세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비효율적인 제도로 전락했습니다. 예를 들면 NH농협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빗썸에서 거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업비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온라인 뱅킹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실명제 때문에 통장은 한 달에 하나만 만들 수 있잖아요. 케이뱅크와 농협에 계좌가 없으면 업비트와 빗썸을 이용하는 데 물리적으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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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역대급 증가 이유

    요즘 서울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월세가 서울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평균 세가 100만 원을 넘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기사 월세 거래 역대 최고치 도달 전망 2024년 10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내 비중은 전체 임대차 거래의 59.2%(3만77890건)를 차지하며, 평균 세는 105만 원으로 급등했습니다. 2021년 평균 90만 원에서 무려 17% 상승한 수치입니다. 동시에 보증금은 감소 추세에 있어, 세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거래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서 보증금 8억원, 월 5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었는데요. 이게 보증금을 3억 원 올리고 세도 100만 원 인상한 겁니다. 정말 강남은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네요. 연간 월세 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32만 건에서 2023년 44만 건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월까지 이미 41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약 50만 건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증가, 그 이유는? 먼저 첫 번째 원인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빌라 전세 들어가느니 차라리 아파트 월세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요. 주식, 코인 시장이 핫하니까 전세나 반전세에 목돈이 묶이는 것보다 차라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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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ga
    11월에 읽은 책들 정리해요. ⠀ (저장하고 나중에 또 보세요 💾💾💾).. ⠀ 11월엔 총 18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올해 누적 116권!) 20일 즈음부터 출근 버스에서 쪽잠자는 대신 독서를 시작했는데 덕분에 많이 읽었습니다. 뭐든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걸 하기 위한 시간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것. 그게 제가 꾸준히 이것저것 해나가는 비결입니다. ⠀ 11월의 책은 박종훈 님의 #트럼프2.0시대입니다. 정말 딱 시의적절하고 우리나라와 자산시장, 그리고 전 세계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 목표 달성했기에 12월은 보너스 및 내년 준비합니다. ⠀ @@함께 경제 공부하실 분, 독서모임 하실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 or DM 남겨주세요~ ⠀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다르게 읽는 사람 ⠀ @dadokga @dadokga @dadokga - #독서정산 #독서결산 #독서인증 #독서달력 #책달력 #돈기부여 #부자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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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읽는 사람, 다독가
    한은이 11월 기준금리 깜짝 인하를 결정한 배경

    아침에 FOMC 글을 썼는데 역시 바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네요. 신문기사 댓글도 그렇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오늘 두 번째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의 기사 한국은행은 왜 금리를 인하했을까? 2024년 11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연 3.00%로 조정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라 그런지 깜짝 결정이라는 의견인데요. 엊그제 뉴스에선 채권 전문가 10인 중 8명이 동결을 예상했던 상황이라 놀라는 분도 많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내수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좀 충격적인데요. 올해 2.4% → 2.2%로, 내년 2.1% → 1.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1.9%?????????? 잠재성장률(2%)에도 못 미치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미 대선 이후 불확실성 심화, 그리고 국내 소비 부진이 맞물리며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근원 물가 상승률은 1.8%까지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하락했습니다. 물가가 떨어졌다니 공감을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상승률이 꺾인 겁니다. 그래서 이 총재는 현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이하로 하락했으며,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다 며 금리 인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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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속마음?

    어제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역대급 불확실성 속에서 연준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시죠. 오늘의 기사 연준의 금리 정책: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미국 연준은 이미 9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빅컷으로 내렸고, 11월에도 0.25%포인트 스몰컷을 단행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렇게 이자율을 인하하면서 경제를 부양하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해석했죠. 하지만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연준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높은 상태인지 낮은 상태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인하 속도를 지나치게 빠르게 가져가면 경제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데이터 중심의 정책 기조입니다. 연준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자율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음... '필요할 때만 금리를 조정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두 번째는 매번 나오는 이야기 같으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고용 시장은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해고 대신 인력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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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상법 개정 vs 정부 자본시장법 개정: 무엇이 더 나을까?

    요즘 국장 투자자분들은 상법 개정 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겁니다. 금투세 폐지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고, 재계는 급하게 주요 기업 사장단들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게 이슈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도대체 상법 개정은 왜 하는 거야?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저도 한 명의 투자자로서 금투세 폐지는 찬성하는데요. 아니, 투자 환경이 좋아져 성과가 좋아야 과세를 해야죠. 열심히 공부했는데 선생님은 시험범위를 막 바꾸고, 몇 명한테는 답지를 미리 공개하고... 그러면 화가 나요? 안 나요? 성적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런 엉망이었던 국내 투자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상법 개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을 살펴보면요.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모든 주주에게로 확대 상장/비상장 법인(100만개) 모든 거래에 적용 대주주 위주 기업 지배구조 반대 그럼 이 내용에 왜 바쁘신 대기업 사장단이 발 빠르게 나서서 성명까지 발표했냐면요. 우선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은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의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사들의 의사결정 부담을 크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이 주주와의 이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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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기차가 온다: BYD, 지커의 한국 시장 공략

    거대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전기차 기술력을 갈고닦은 중국이 드디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첨단 배터리 기술과 저가 이미지를 벗어난 프리미엄 전략, 과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까요? 이들의 도전에 우리 자동차 업계는 어떤 전략으로 맞설까요? 지금부터 그 해답을 함께 찾아봅니다! 오늘의 기사 전기차, 중국의 기술 혁신이 세계를 흔들다 BYD(비야디)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넘어선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셀투보디(CTB)’ 기술은 배터리 모듈과 팩을 제거하고 셀 자체를 차량에 장착해 주행거리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인데요. 그러면 배터리셀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 모델 ‘씰(Seal)’은 유럽 기준 1회 충전으로 570km를 달릴 수 있는데,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5(498km)를 능가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비야디는 이미 전 세계 완성차 E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EV+PHEV) 전기 버스에선 현차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BYD의 배터리 공장은 100% 자동화되어 있어, 3초당 1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입니다. 그럼 저가형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특히 내년 초 3천만 원대 모델로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죠? 2023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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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학생들이 직접 뽑은 트렌드 키워드: ‘올라운더 과대’ 추구미

    긴급 미션!!! 요즘 20대, 그들이 궁금하다 재밌는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LG유플러스가 꽤나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유플러스 20대 자문단 110명, 대학생 크리에이터 유쓰피릿 30명과 트렌드 워크샵을 진행했는데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집중적으로 분석, 탐구하여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했고요. 여기에 ‘더워터멜론’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들과 ‘대학내일’의 MZ세대 마케팅 전문가들까지 가세했습니다. 엄청난 스케일! 도대체 뭘 알아냈는지 마케터로서 무척 궁금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출처: LG유플러스 유쓰(Ut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런 워크샵을 통해 20대들의 일상과 생각, 가치관을 보다 상세히 그리고 와닿게 파악하고 그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겠죠. 그들의 추구미는 무엇인가? 출처: 캐릿 '추구하는 미(美)'의 줄임말로,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뜻합니다. 롤모델, 워너비랑 비슷한 의미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스타일까지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하네요. 그렇다면 2025년 대학생들의 '추구미'는 무엇일까요?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좋고, 학생회 활동도 하고, 취미도 있고, 여행도 가고, 봉사활동도 하고, 유머감각 넘치고... 숨 가쁘신가요? 바로 이런 '올라운더 과대'가 2025년 대학생들의 추구미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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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의 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

    제 나이 또래의 분들은 IMF라는 말만 들어도 공포감부터 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World Economic Outlook이라는 보고서가 나온다는 것을 아는 분은 많이 안 계실 거예요. 이들은 세계 경제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과 정책 권고를 제시해서 회원국 및 글로벌 경제 이해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보고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끔 신문에서 소개해서 보면 macro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저도 가끔 원문을 확인하는데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참고하는 주요 자료기도 해서 이후 정책에도 영향을 주는 자료거든요. 그런데 IMF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오늘의 기사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과 이유 IMF는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낮은 수치입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에 빠질 수 있는 수준이죠.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국내외 변수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먼저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고요. 내부적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부동산 금융 리스크와 높은 가계부채, 국내 수요 부진과 소비 심리 악화의 세 가지 악재를 제시하였는데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특히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경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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