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앨리스
1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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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결정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inwonderland #루이스캐럴 #꽃피는책 도서협찬 #이상한나라의앨리스 #거울나라의앨리스 "내 평생 이렇게 요상한 건 처음 봐."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동화책으로만 읽고, 영화로만 봤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완역본을 읽기는 처음이다. 게다가 아주 세세한 주석이 달리고 여러 버전의 삽화가 함께하는 웬만한 벽돌책은 저리 가라 하는 두께의 책을 보면서 다양한 해석들을 마주하는 기분이 참 묘하다. 루이스 캐럴은 소녀들을 좋아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탄생은 세 자매를 태우고 노를 저어가면서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렇게 들려준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나온 동화는 오랜 세월 동안 각종 미디어에서 재해석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한 페이지는 이야기를 한 페이지는 주석으로 가득한 책이다. 다양한 해석과 시대를 반영하는 주석들과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도 담겨서 마치 루이스 캐럴의 전기를 읽는 기분도 난다. 꽤 두꺼운 벽돌책이지만 다양한 작가들의 삽화로 인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마치 그림책을 보는 기분이다. 앨리스의 다양한 버전과 모자장수와 체셔 고양이의 여러 버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작가들마다 다른 그림체로 그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래서 색다르게 읽힌다. 이야기를 읽으며 주석이 나올 때마다 주석을 읽는 것도 좋고 이야기를 먼저 읽고 주석을 따로 읽어도 좋다. 그러나 서문들만은 ...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