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구토
72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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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가 아픈 이유 : 스트레스 폭발? 바깥 음식으로 인한 배탈?

2년이라는 가정보육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시간. 엄마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 타서 재가 되는 상황까지 초래하면서 혼자 감당하려 드는 건 만용이다 싶어서 시간제보육 경험을 발판삼아 전격적으로 어린이집 입소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첫 구토 기록 🔻 https://m.blog.naver.com/pinesmell/222660874394 아기 구토 : 급체냐 장염이냐 한 달 전 감기를 한 번 앓은 후 나으면서 식욕을 회복하고 섭취량이 부쩍 는 저희 원더 밥을 알아서 잘 떠 ... m.blog.naver.com 발병 경과 6월 2일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1시간 30분 (엄마 없이 1시간 이상 낯선 곳에 떨어져있는 경험은 처음) 6월 8일 다른 어린이집 방문 상담 (30분 정도 혼자 이곳저곳 탐색하고 다님) 6월 9일 어린이집 1시간 30분 놀이 경험 (1시간은 엄마, 아빠와 같이, 30분은 없이) 6월 10일 원더 두 번째 외식 (애초에 가려던 두부요리 전문점에서 막국수집으로 급변경. 원더 먹일 게 없을 것 같아 영 내키지 않았었는데 이때 가지 말았어야 했다ㅠㅠ) 설사는 아니지만 저녁부터 변 양상 변화 6월 11일 새벽 1시경부터 두 차례 울컥울컥 구토 죽 끓이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니 아침은 밥을 끓여서 소량 먹임 점심은 누룽지도 끓여서 섞어서 소량 먹임 낮잠자고 일어날 때까지 구토, 발열, 설사 없었음 워낙 먹은 양도...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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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19~20개월 유아식 밥상 (feat. 구토 증상 후 아기 환자식)

아기가 커 갈수록 고집이 생기고 취향이 분명해지는 건 자연스럽고도 바람직한 현상이죠. 밥 먹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건 물론 반가운 일만은 아니지만요~ 이 포스팅은 이맘때 아이들만 해도 워낙 식습관 차이도, 취향 차이도 많기 때문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정보성 글은 아니고 그저 원더의 식습관 변화와 제 대처법 등 단순 기록용으로 끄적여 보았어요 😉 🥄원더의 식취향 1. 재료가 무엇이든 볶음밥은 좋아하지 않음 2. 잡채는 좋아하지만 물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님 3. 질겨서 씹기 힘들거나 쓴 맛이 강하지 않다면 특별히 가리는 채소는 없음 두 끼 연거푸 나오는 반찬은 손을 잘 안 댐 4. 18개월 이후부터는 아기 동치미, 깍두기가 최애 반찬! 5. 밥보단 반찬파라 밥을 떠 먹이면 뱉을 때도 많지만 반찬 선호도는 시시때때로 바뀜 배가 고플 땐 맨밥 먹는 것도 좋아함 (스스로 선반을 등반해서 전기밥솥 개봉ㅠ) 목이 메는 게 싫은지 특히 싫어하는 볶음밥류 바로 방울토마토와 찐 양배추만 한 움큼 쥐고 도망~ 소고기달걀볶음밥 * 데친 방울토마토 * 찐 양배추 이유식 먹을 때부터 변함없이 좋아하는 토마토 (데쳐서 껍질 벗기기는 필수) 토마토 고기 덮밥이면 한그릇 뚝딱! 원더는 아무래도 산미를 즐기는 것 같아요~ 토마토(소, 돼지) 고기 덮밥 * 시금치무침 * 당근볶음 원더가 등뼈 고기를 잘 먹어서 한 달에 세 번은 한 솥씩 끓여댄 감자탕 순하게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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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구토 : 급체냐 장염이냐

한 달 전 감기를 한 번 앓은 후 나으면서 식욕을 회복하고 섭취량이 부쩍 는 저희 원더 밥을 알아서 잘 떠 먹는 아이가 아니어서 반찬은 편한대로 집어먹게 두고 밥은 제가 거의 떠 먹여주는 식이었는데 많이 먹고 급하게 먹으면서도 워낙 밥을 안 씹고 꿀떡꿀떡 넘기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 내심 걱정이었어요. 😔 그런데 어제 낮잠 시간에 일이 벌어졌죠! 평소 낮잠 시간의 절반쯤 자던 중 계속 뒤척이고 급기야 일어나 앉더니 왈칵! 소화되지 않은 점심을 한 무더기 1차 토... 토한 이부자리는 대충 밀어두고 잠 덜깨서 놀라고 불편해서 우는 원더를 토닥토닥해서 다시 재웠는데 얼마 안 가서 다시 일어나 2차 토... 잠이 부족해 보여서 다시 마저 재웠는데 저녁은 잘 먹고 다행히 추가 구토는 없었답니다. 별다른 감기 증상도 없었고 구토에 열, 설사라도 동반 됐으면 바로 장염이구나! 했을텐데 구토 증상 밖에 없었던 상황. 예정에도 없던 이불 빨래에 네 번이나 갈아입힌 원더 옷가지들 손으로 빠느라 몸도 마음도 더 여유가 없었지만 밤새 큰 문제 없이 지내서 한시름 놓을 수 있었죠~ (자주 깨기는 원래 원더 주특기^^;;) 아무래도 급체인가 싶어서 오늘 아침 식사는 진 밥에 묽은 된장국 조금씩 적셔서 조심스레 먹여봤는데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또다시 시작된 구역질 🥺 연거푸 구역질을 하다가 결국 밥알 하나까지 남김없이 다 토해버리고 말았어요. 게워내기와 ...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