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더 시리게 만드는 파국 로맨스 영화추천 10편 올 겨울은 유독 더 춥게 느껴집니다. 연말 온기라고는 없는 시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에 오늘은 추운 겨울을 더 시리게 만드는 파국 로맨스 영화추천 10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요즘은 가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이런 파국 로맨스를 참 좋아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예전에 본 작품들 입니다. 이 작품들과 함께 시린 겨울, 더욱 시린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45년 후 감독 앤드류 헤이 출연 샬롯 램플링, 톰 커트니, 돌리 웰스, 제라르딘 제임스, 리처드 커닝햄, 샘 알렉산더, 데이빗 시블리, 한나 찰머, 맥스 루드독 개봉 2016.05.05. 45년 후 시작부터 강한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45년 후> 입니다. 뒤에 나오는 작품들에 비해 시각적인 충격이나 정서적으로 몰아치는 힘은 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함께 해 온 세월을 생각했을 때, 작품이 주는 충격은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케이트와 제프 부부는 결혼 45주년 파티를 준비합니다. 그들의 오랜 사랑을 축복하는 이 시간에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옵니다. 제프의 첫사랑 시신이 알프스 산에서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그 순간, 남편은 잊지 못한 옛사랑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그 사람 곁에서 함께 빛난다 여겼던 시간들이 사실은 그림자로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된다...
캐치온 로맨스영화추천 사사차차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후기 정보 출연진 줄거리 결말 원작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아카소 에이지, 후쿠모토 리코 개봉 2021. 06. 16. 캐치온 VOD를 통해 ‘사사차차’,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를 관람했습니다. 2021년 6월에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에 나름(?) 소소하게 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n차 상영까지 이뤄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굉장히 기대했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원작이 <아오하라이드>와 <스트롭 에지>로 유명한 사키사카 이오 작가의 작품입니다. 2020년 8월 기준 누적 발행부수 2500만부를 돌파한 화제작이죠. 감독은 일본에서 서정적인 작품을 잘 만들기로 소문난 미키 타카히로입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실사화 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는 내일, 어제의 나와 만난다>가 큰 히트를 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라닌>, <우리들이 있었다>도 좋게 본 감독입니다.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의 감독을 맡기도 했죠. BTS가 OST를 부른 영화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건 단연 주연배우입니다. 아카리 역의 하마베 미나미는 국내에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현재 굉장히 폼이 좋은 배우로 청순한...
여름날 우리 감독 한톈 출연 허광한, 장약남 개봉 2021. 08. 25. 최근 중화권에서 한국영화 리메이크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수상한 그녀>, <블라인드>, <베테랑>에 이어 <써니>와 <그녀를 믿지 마세요>, <나의 특별한 형제> 역시 리메이크 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런 한국영화 리메이크 열풍의 이유는 흥행에 있다. 검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 중국 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 <여름날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2018년 개봉해 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김영광, 박보영 주연의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올해 초 중국에서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총 44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해길랍>으로 주목받은 허광한과 신예 장약남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원작을 따르며 그 여운을 담아낸다. 여기에 중국 로맨틱 코미디의 스타일을 통해 재미를 준다. 영화는 원작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면서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조명하는데 주력한다. 작품의 제목 역시 원작과 같은 ‘너의 결혼식’이지만 국내 제목이 ‘여름날 우리’가 된 점은 이런 이유에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30대 초반까지 인생에서 여름이라 할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청춘의 시점을 담으면서 어설픈 풋사랑이 열매를 맺어가며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한 순간까지 담아낸다. 이 제목의 효과는 ‘...
키싱 부스 감독 빈스 마르셀로 출연 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개봉 미개봉 키싱 부스 2 감독 빈스 마르셀로 출연 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개봉 2020. 07. 24. https://m.tv.naver.com/v/14662066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함께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하이틴 로맨스 시리즈인 <키싱 부스>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있어 정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로맨스 영화는 감정적인 몰입을 우선시한다. 식어버린 연애세포를 깨우는 달달함을 주는 게 포인트다. 할리우드에서는 흔녀(를 가장한 미녀)가 학교 킹카와 로맨스에 빠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 공식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하이틴 로맨스의 공식이다. 엘은 남들보다 느리게 성장한 소녀다.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플린 가문의 도움을 받는다. 특히 동갑내기인 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낸 죽마고우다. 여기서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 때부터 사용된 로맨스의 절대적인 마법인 금지된 사랑을 보여준다. 엘과 리는 서로의 관계에서 몇 가지 규칙을 정한다. 그 중 하나가 서로의 가족과 친척은 절대 넘보지 않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 정한 이 규칙은 엘을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그녀가 사랑에 빠진 대상이 리의 형인 노아이기 때문이다. 듬직하고 장난끼 많은 노아는 엘에게 선망 같은 존재였다. 허나 엘을 괴롭히...
https://youtu.be/qrRvVtIXUmM https://www.instagram.com/p/CN_SeEaH50K/?utm_source=ig_web_copy_link 특급영화구독서비스 캐치온이 영원불멸의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전편을 오픈한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30주간 랭크 기록, 총 1억 5천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전설적인 동명의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트와일라잇>은 2008년 개봉 당시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표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자리 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약 5년 간 매년 한 편씩 공개된 <트와일라잇>,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part 1, 2>를 캐치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여성향 판타지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벨라는 집안 사정으로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오고, 그곳에서 잘생긴 에드워드와 마주하게 된다.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진 벨라는 그의 가문이 지닌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뱀파이어라는 점이다. 에드워드는 자신 때문에 벨라가 위험에 빠지자 그녀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2편인 <뉴 문>에서 벨라의 곁을 지키고자 하는 건 제이콥이다. 달달한 에드워드와 벨라 커플 이들 사이에 끼어든 몸 좋은 늑대인간... 헌데 이 제이콥도 평범하지 않다. 알고 보니 뱀파이어와 적대 관계를 이루는 늑대인간 종족의 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운명 같은 사랑을 해본 적 있느냐는 글이 올라온 적 있다. 그 아래에 달린 댓글들은 이게 다 지어낸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영화는 삶을 재료로 한다. 운명적이고 아름다운, 때로는 쓸쓸한 사랑의 모습은 모두 우리의 삶에서 온다. 오늘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영화 10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참고로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은 스티븐 호킹의 로맨스보다 전기적인 측면이 강해 제외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NmYS7TkREU 노래는 유희열이 직접 부른 토이의 <좋은 사람>. 친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라는데 보통 친구 이야기를 말하면 본인의 이야기라는 말이 있던데... 설마, 아니겠지... 뭔가 노래의 감정이 유희열과 잘 어울린다. 117편의 러브레터 감독 페트르 가르도스 출연 안나 아즈카라테, 길라 알마고, 밀란 쉬러프, 에모크 피티 개봉 2021. 03. 18. 117편의 러브레터 생존을 위해 알지도 못하는 117명의 여자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남자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헝가리의 작가 겸 감독인 피테르 가르도시가 본인 부모의 로맨스를 바탕으로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암울한 시대상을 다룬다. 나치에게서는 살아남았으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미클로시는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11...
여름이 공포와 액션의 계절이라면 겨울은 로맨스의 계절이다. 몸도 마음도 추워질 시기 영화를 통해 따뜻하게 마음을 지폈으면 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영화를 통해서라도 작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 겨울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 10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러브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카야마 미호 개봉 1999. 11. 20. / 2013. 02. 14. 재개봉 / 2016. 01. 14. 재개봉 / 2017. 12. 13. 재개봉 / 2019. 12. 26. 재개봉 / 2020. 12. 23. 재개봉 러브레터 오는 12월 23일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다. 이번까지 합치면 무려 6번 개봉한 만큼 국내에서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다.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으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 와타나베 히로코가 그의 이름으로 된 주소로 편지를 보냈다 동명이인인 동창 후지이 이츠키에게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 두 후지이 이츠키 사이의 로맨스와 현재 와타나베 히로코의 감성이 아련함을 선사한다. 설원 위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명장면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다시 한 번 극장을 찾는 걸 추천한다. 가위손 감독 팀 버튼 출연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다이앤 위스트, 안소니 마이클 홀, 케시 베이커, 로버트 올리버리 개봉 1991. 06. 29. / 2014...
먹먹함은 기쁨이나 슬픔과는 다른 유형의 감정이다. 기쁘면 웃으면 되고, 슬프면 울면 되지만 먹먹하면 어떻게 감정을 표출해야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로맨스에 있어 먹먹함은 사랑의 결과와 상관없이 주인공들이 처한 답답한 상황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오늘은 여운하면 떠오르는 일본영화 중 로맨스영화를 10편 뽑아 추천하고자 한다. 사랑의 유형지 감독 츠루하시 야스오 출연 토요카와 에츠시, 테라지마 시노부, 하세가와 쿄코 개봉 2007. 11. 22. 사랑의 유형지 뒤에 소개할 <실낙원>의 원작자로 유명한 와타나베 준이치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내연 관계였던 남녀가 정사 중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남자가 여자를 목 졸라 죽인 것이다. 작품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추리극의 형식으로 보여주며 지독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준다. 내로남불이라는 말처럼 불륜관계지만 그 로맨스의 강렬함이 상당하다. 개인적으로 결말부에서 느껴지는 그 강렬한 먹먹함 때문에 <실낙원>이 있음에도 뽑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아라이 히로후미, 우에노 주리 개봉 2004. 10. 29. / 2016. 03. 17. 재개봉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장애가 있는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판타지 같은 로맨스에 현실적인 감정으로 큰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츠네오는 ...
이번 추석 기간은 무려 5일에 달하는 황금연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기 보다는 혼자 집에서 보내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영화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감성 로맨스영화를 준비해 봤습니다. 제목 그대로 감성으로 인해 진한 여운이 남는 작품들 위주로 선정해 봤습니다. 사랑의 은하수 감독 지놋 스작 출연 크리스토퍼 리브, 제인 세이모어, 크리스토퍼 플러머 개봉 미개봉 사랑의 은하수 타입슬립 로맨스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통해 첫눈에 반한 여인을 만나는 이 이야기는 <슈퍼맨>으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을 맡아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영화입니다. 도입부와 마지막 장면이 극적인 대비를 이뤄 감정을 더욱 자극하죠. 어쩌면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마음을 적시는 슬픔을 주는 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감독 스티븐 프리어즈 출연 존 쿠삭, 잭 블랙, 리사 보넷, 조엘리 카터, 조안 쿠삭, 사라 길버트, 이븐 야일리, 토드 루이소, 릴리 테일러, 나타샤 그렉슨 와그너 개봉 미개봉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음악을 통해 로맨스의 감성을 더욱 배가시키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롭의 연애사를 음악과 함께 하면서 로맨스의 감성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최근 국내에서 가장 보기 힘든 장르가 로맨스영화입니다. 로맨스영화의 실종은 극장가 젊은 여배우의 실종을 불러오기도 했죠. 젊은 여배우들의 경우 로맨스영화를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자리 잡습니다. 로맨스영화의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 만들어지는 작품 수는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없는 영화를 모으고 또 모아서 2000년대 한국 로맨스영화 추천 10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봄날은 간다 감독 허진호 출연 유지태, 이영애 개봉 2001. 09. 28. 봄날은 간다 90~2000년대 초반 한국 로맨스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허진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그의 작품 속 남자들은 슬픕니다. 젊은 상우는 은수에게 빠져들고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그 마음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가을이 되면 급격히 식어버리는 거처럼, 봄처럼 따뜻하게 시작했던 사랑은 너무 빨리 겨울을 향합니다. ‘라면 먹고 갈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 함축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담은 대사는 물론 감성적인 장면들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멋진 하루 감독 이윤기 출연 전도연, 하정우 개봉 2008. 09. 25. 멋진 하루 하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설정은 단조롭지만 캐릭터와 대사의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이죠. 희수가 과거 병운이 빌려간 350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다시 찾아오고...
코미디 영화를 다시 써보려고 했지만 작품을 분류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로맨스 영화추천 10편을 준비했습니다. 이 역시 나중에 로맨틱 코미디와 퀴어 등으로 다시 분류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장르에 로맨스가 포함된 작품 중 로맨스 색이 강한 영화들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전에 소개했던 작품들과 겹치는 영화도 있는데 왓챠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거니 그대로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개봉 1998. 02. 20. / 2012. 04. 05. 재개봉 / 2018. 02. 01. 재개봉 타이타닉 20세기 최고의 로맨스 처음 제임스 카메론의 이 프로젝트가 나왔을 때, 다수의 영화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로맨스 영화에 너무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한 것이죠. 결과는? 당시 역대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할 만큼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블록버스터의 면모와 타이타닉 호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여 지는 가슴 따뜻한 장면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잭과 로즈의 짧지만 강렬한 로맨스가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세기의 미남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완벽한 외모로 여심을 올킬합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출연 그라지나 자폴로스카, 올라프 린데 루바젠코 개봉 1995. ...
최근 극장가에는 중화권 로맨스 영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로맨스 관객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최근 충무로에 로맨스 영화가 뜸해지면서 중화권 로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처럼,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중화권 영화가 큰 열풍을 끈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때를 추억하고자 8090 추억의 홍콩 로맨스 영화추천 7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중경삼림 감독 왕가위 출연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페이 개봉 1995. 09. 02. / 2013. 11. 28. 재개봉 중경삼림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 위의 대사를 비롯해 ‘가슴이 아프면 조깅을 한다. 몸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눈물이 나지 않는다’ ‘외출할 때면 항상 우비와 선글라스를 낀다. 언제 비가 올지 태양이 빛날지 알 수 없다’ 등등 수많은 명대사를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시적인 대사와 감각적인 화면, 무엇보다 OST가 빛나는 영화죠. 이 영화를 보면 사랑에 푹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1부도 좋지만 무엇보다 양조위와 왕페이가 주축이 되는 2부는 왕페의 사랑스런 매력과 양조위의 그윽한 눈빛으로 잊힐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가을 날의 동화 감독 메이블 청 출연 주윤발, 종초홍, 진백강 개봉 1989. 08. 12. 가을 날의 동화 가슴을 적시는 선선한 가을 날의 동화처럼 선선한 가을 날 가슴을 적시는 동화 같은 감...
로맨스와 시한부는 참으로 상투적이지만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보여주는 만남이다. 만남과 사랑의 순간은 삶에 있어 가장 찬란하지만 죽음과 이별은 미루고만 싶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선남선녀 주인공이 죽음을 앞둔 순간은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든다. 오늘은 시한부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추천을 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최근 <너는 달밤에 빛나고>를 재미있게 봐서 기획해 봤다.(나가노 메이는 사랑입니다) 러브 스토리 감독 아더 힐러 출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존 마리, 레이 밀렌드 개봉 1971. 12. 19. 러브 스토리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야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프란시스 레이의 OST로 유명한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계의 고전명작이자 불치병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의 어머니 격이라 할 수 있다. 명문 집안의 올리버와 가난한 이민자 가정의 제니는 사회적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고, 올리버가 변호사가 되며 행복이 시작될 것만 같다. 하지만 제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슬픈 이별의 순간을 준비한다. 이 영화하면 OST와 함께 눈 위에서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원작자 에릭 시걸이 각본을 쓰면서 대사 하나하나가 명대사라 할 만큼 마음을 울리는 대사를 선보인다. 개인적으로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야’라는 대사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다. 발렌타인데이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커플들 또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기념일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 보면 좋을, 놓치면 안 되는 로맨스영화 10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연인들끼리 보기 좋은 영화를 중심으로 뽑았으며 함께 웃고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봤다. https://tv.naver.com/v/1296409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사랑과 우정 사이 남녀 사이에 진정한 친구는 있을 수 없다? 해리와 샐리의 첫 만남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대학 졸업 후 뉴욕 여행에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눈 뒤 헤어진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 각자의 사랑과 헤어진 뒤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우정을 쌓고 점점 사랑으로 변해간다. 보통 사랑을 표현하는 영화들이 지니는 감성은 ‘첫눈에 반하다’다. 반면 이 영화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모습을 진득하게 보여주며 만남이 인연이 되고 우정이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을 공감가게 그려낸다. 90년대 최고의 로맨스 퀸이었던 맥 라이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https://tv.naver.com/v/12292506 말할 수 없는 비밀 너도 나를 사랑하니? 중반까지 ...
어린 시절부터 내 마음 한 구석에는 다소 악독한 측면이 있었다. 누가 사귄다는 소식보다 깨졌다는 소식에 더 기분이 좋은 그런 심리랄까. 그래서 그런지 로맨스 영화의 경우에도 청량감과 애정지수가 넘치는 로맨스 영화보다는 처절하게 사랑하는 로맨스 영화가 더 재미있게 다가온다. 오늘은 설렘보다는 절망을 선사하는, 그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는 처절한 사랑을 다룬 로맨스 영화 10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곳에서만 빛난다 감독 오미보 출연 이케와키 치즈루, 아야노 고 개봉 2017. 03. 30. 그곳에서만 빛난다 죄책감을 지닌 남자와 자신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짊어진 여자의 처절한 밑바닥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두 주인공은 모두 무언가에 속박되어 있어 서로를 향한 감정이 피어나는 걸 알고 있음에도 사랑을 하는데 두려움을 느낀다. 경제적인 빈곤과 내면의 억압으로 인해 얼굴에 그늘이 진 그들의 사랑은 누가 봐도 찬란한 로맨스가 아니다.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만 빛이 나는, 그래서 더 소중한 감성을 선보인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 이케와키 치즈루는 물론 아야노 고의 연기 역시 작품이 지닌 감성을 더한다. 북극의 연인들 감독 훌리오 메뎀 출연 나즈와 님리, 펠레 마르티네즈, 페루 메뎀, 사라 발리엔테, 빅토르 유고 올리베이라, 크리스텔 디아즈 개봉 2008. 12. 04. 북극의 연인들 8살 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