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WAR기준으로 스토브리그가 끝난 이후 팀별 IN&OUT을 정리했었다. 1. 2022년 스토브리그 IN&OUT 2022년 스토브리그를 거치고 롯데는 WAR기준으로 2023년 시즌 리그 7위였는데 2023년 정규시즌 최종 순위도 7위였음. 2. 2023년 스토브리그 IN&OUT 2022년 스토브리그를 거치고 롯데는 WAR기준으로 2023년 시즌 리그 7위였는데 2023년 정규시즌 최종 순위도 7위였음. 3. 2024년 스토브리그 IN&OUT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스토브리그를 거치고 롯데는 WAR기준으로 2025년 시즌 리그 7위였으니 2025년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7위 일 듯..... (2024년 12월 21일 기준이므로 아직 스토브리그는 진행 중이라 살짝 변동이 있을 수 있음)
키움 조상우 <-> 기아 2026년 1라운드+4라운드 지명권+현금 10억 핵심은 1라운드 지명권? 2026년 기아의 1라운드 : 전체 10번째 선수 2026년 기아의 4라운드 : 전체 40번째 선수 최근 3년간 전체 10번재 드래프티! 2025년 전체 10번째 선수 : LG 김영우 2024년 전체 10번째 선수 : SSG 박지환 2023년 전체 10번째 선수 : KT 김정운 1라운드 지명권이라는 상징성은 크지만 실제론 전체 10번째 선수라는 점에서 기아는 큰 출혈이 아닐 수도 있다. 반면, 롯데는? 롯데가 조상우 영입전에 뛰어들어서 같은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줄 수 있었을까? 2024년 기준 롯데는 7위니까 전체 4번째 선수, 그리고 전체 34번째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기아보다 순번이 엄청 빠르다고 할 수 있고 당연히 지명할 수 있는 선수의 밸류도 높다. 최근 3년간 전체 4번재 드래프티! 2025년 전체 4번째 선수 : 롯데 김태현 2024년 전체 10번째 선수 : 삼성 육선엽 2023년 전체 10번째 선수 : NC 신영우 최근 롯데 구단의 움직임을 봤을 때 덤빌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2024년 롯데 선발진은 정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 원투펀치를 모두 왼손 투수로 채우다보니 감독, 투수코치의 의지에 따라서는 5인 선발진에 최대 4명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반즈, 데이비슨, 박세웅 여기까지는 고정일테고 이하 4~5선발 자리에 심재민/김진욱/정현수/김태현까지 총 4명의 왼손 투수가 가세할테세다. (*왼손 선발 이야기 하는 것이니까 이민석은 왜 빼냐? 등등의 질책은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심재민, 김진욱, 정현수, 김태현 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어떻게 되느냐는 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난 심재민의 선발 안착, 그리고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이라 심재민이 4선발로 들어가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반-데-박-심까지 1~4선발은 구성 완료! 마지막 남은 5선발을 두고 김진욱, 정현수, 김태현이 남는데 여기부터는 소거법을 쓰자. 신인 김태현은 지금 일본에 보내서 몸 만드는 것 부터 아주 애지중지하고 있다. 즉, 데뷔 시즌 부터 1군 선발에 바로 박키하는 것보다는 2군에서 차근차근 만들 계획이라고 보고 제외. 김진욱은 팔꿈치 부상으로 상무 입대 취소한 상태다. 스프링캠프에는 참여 가능하다고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돌만큼의 건강 상태인지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 고로 일단 제외. 이렇게 되니까 5선발 자리는 마지막으로 남은 정현수! 반-데-박-심-정 롯데가 최대한으로 왼손 투수 넣...
2024년 시즌 규정타석을 충족한 리그의 1루수는 총 7명이다. [오스틴, 데이비슨, 채은성, 양석환, 이우성, 최주환, 나승엽] 외국인 타자 2명과 한국타자 5명인데 롯데의 나승엽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눈의 띈다. 나승엽은 2024년 시즌 롯데의 소득이라고 할 수 있는 윤고나의 '나'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타자인데 나승엽이 2024년 시즌 이렇게 터질 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을거다.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하면서 칭찬하고 또 칭찬하고 싶은데 내가 뭔가 말하면 반대로 되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스탯만 늘어놔보겠다. 나승엽 *규정타석 충족 리그 1루수 7명 (국내 1루수 5명) WAR 2.22 리그 1루수 중 3위 (국내 1루수 중 1위) 타율 0.312 리그 1루수 중 2위 (국내 1루수 중 1위) 출루율 0.411 리그 1루수 중 1위 (국내 1루수 중 1위) 장타율 0.469 리그 1루수 중 4위 (국내 1루수 중 2위) OPS 0.880 리그 1루수 중 3위 (국내 1루수 중 1위) wRC+ 129.7 리그 1루수 중 3위 (국내 1루수 중 1위) 홈런 7 리그 1루수 중 7위 (국내 1루수 중 5위) 타점 66 리그 1루수 중 6위 (국내 1루수 중 4위) BB/K 0.83 리그 1루수 중 1위 (국내 1루수 중 1위) 홈런과 타점 빼고는 그냥 리그 1루수 세손가락안에 드는 선수다. 캬! 우리가 아는 것...
드디어 롯데의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이 완료되었다. 반즈가 150만달러에 재계약을 하면서 4년 연속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반즈의 짝으로 선택된 선수로는 터커 데이비슨이 결정되었다. 터커 데이비슨 : 총액 95만 달러(연봉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데이비슨은 2019년 19라운드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받아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6년생의 왼손 투수다.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경력을 보면 2020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발을 디딘 후에 2024년까지 5시즌 동안 총 56경기, 이 중에서 선발은 17번 나왔고 이닝은 129.2이닝을 던졌다. (ERA 5.76)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을 뛰면서 총 142경기(선발 98경기) 600.1이닝을 소화했고 (ERA 3.22) 커리어를 불펜 채우다가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선발로 변신하는 선수가 아닌 선발로서의 커리어가 탄탄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MLB+AAA 2022년 12경기 52이닝 + 15경기 80.1이닝 2023년 38경기 51.1이닝 + 없음 2024년 1경기 4.2이닝 + 32경기 115.2이닝 일단 던지는 레퍼토리는 다양한 편이다. 직구, 스플리터, 투심, 슬라이더, 커브까지 5개의 구종을 섞어 던지는데 최근 3년간 구사율을 보면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인다. 구종별 구사율 [2022년~2024년 : MLB] 직구(포심) 41.7%-35.2%-14.9% 스플리터 0.5%-...
롯데의 외국인 원투펀치 계약 소식이 늦어지고 있는데 현재 롯데의 스탠스는 "반즈와의 재계약은 오케이! 하지만 윌커슨은 굿바이!" 윌커슨의 자리에는 최종적으로 2명의 선수와 컨택하고 있다라는 썰이 들리고 있는 상태다. 바로 이 지점인데 2024년 시즌 롯데 선발 중에서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했던 선수가 윌커슨인데 이 선수를 버리는 모험수를 굳이 왜 하는걸까?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기사도 여럿 나왔고. 2024년 시즌 윌커슨의 성적은 정말 좋다. 리그를 쥐락펴락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로테이션 한번 거르지 않고 무려 196.2이닝이나 던졌다. 이 196.2이닝은 롯데 팀내 1위기도 하고 2024년 KBO리그 1위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선수와의 재계약을 추진 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걱정을 표현하는 팬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롯데는 왜 윌커슨과 안녕을 고한 것일까? 피치클락에 대한 적응이라던지 많은 나이를 주로 이야기 하는데 조금 다른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2010년 이후 KBO리그 외국인 선발투수 중에서 단일 시즌 190이닝이상을 던졌던 투수들의 이듬해 성적을 보자. 니퍼트 2012년(29살) 29경기 194이닝 11승 10패 ERA 3.20 2013년(30살) 19경기 118이닝 12승 4패 ERA 3.58 린드블럼 2015년(28살) 32경기 210이닝 13승 11패 ERA 3.56 2016년(29살) 30경기 177.1이닝 1...
아무런 근거 없이 하주석 어떤가 싶다. B등급만 아니라면.... 인성 논란은 튼동이 잘 관리 할거라 믿고.
롯데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 2024년은 반즈, 윌커슨의 원투펀치에 4번타자 레이예스로 구성해서 시즌을 치렀는데 투수 원투 펀치가 도합 37경기 347.1이닝을 던지면서 21승 14패를 기록하면서 투수진의 기둥이 되어줬고 레이예스는 시즌 202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 타선의 핵심이었다. 반즈 25경기 150.2이닝 9승 6패 ERA 3.35 WAR 6.43 윌커슨 32경기 196.2이닝 12승 8패 ERA 3.84 WAR 6.81 레이예스 0.352/0.394/0.510/0.904 15홈런 111타점 (202안타) WAR 3.40 예전 린레아 트리오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친 3인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3인방이었기 때문에 2024년 팀의 실패를 딛고 2025년에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KBO리그에서 검증 받은 이 3인방의 재계약이 중요한데 일단 레이예스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레이예스 : 125만 달러(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그런데 두 투수의 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롯데와 반즈는 서로 재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23년에도 12월 17일이라는 다소 늦은 시점에 재계약을 했던 적이 있으니 조금 기다리면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반면 윌커슨은 사정이 다르다. 앞선 두 선수와는 다르게 소위 계약 썰도 들리지 않고 있...
롯데자이언츠 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전미르의 2024년 시즌을 돌이켜보면 참 아쉽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본 기록을 보면 36경기 33.2이닝 1승 4패 5홀드 1세이브 ERA 5.88이었는데 숫자 자체만 놓고 보면 2024년 롯데 1라운드, 전체 3번의 높은 지명 순번치고는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미르의 기록을 조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른 것 다 떠나서 전미르는 시즌 36경기 33.2이닝을 던졌는데 이게 풀시즌을 치른 시점의 기록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6월 15일 마지막 등판까지 계산하면 시즌 개막 후 83일, 팀은 67경기를 치른 시점까지 기록으로 이 시점 기준으로 보면 36경기는 팀내 최다 등판이고 33.2이닝은 불펜 투수 중 두번째로 많은 이닝에 투구수 619개는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았다. 단기간 정말 많이 던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더 들어가보자. 사실 전미르는 개막 후에는 꽤 페이스가 좋았다. 4월 7일 기준, 팀은 12경기를 치렀는데 전미르는 8경기 등판했고 6.2이닝 12삼진 2볼넷 ERA 1.35을 기록했었다. (이 과정에서 2연투 2번이었고) 다른 표현 필요 없이 엄청나게 던졌고 또 엄청 잘 던졌다. 그런데 정확히 4월 7일 두산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하면서 균열이 나더니 4월 21일 기준 사달이 났다. kt와의 더블 헤더 경기에 연이어 등판해서 첫 경기에서는 0.2이닝 5실점...
홍민기는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명 받을 때부터도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었기 때문에 홍민기는 입단 시즌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군에서는 1경기 0.1이닝, 2군에서는 10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진 것이 고작이었다. (1군) 2020년~2023년 1경기 0.1이닝 (2군) 2020년~2023년 10경기 10.2이닝 부상 부위로는 팔꿈치, 어깨, 허리까등이었고 짧지 않은 시간을 부상 회복과 재활에 매달려야 했었고 결국 선수와 구단은 빠른 군 복무를 선택했고, 그 결과 큰 수술 없이 건강을 되찾았다. 그리고 맞이 한 2024년 홍민기는 꽤 좋은 페이스를 보였는데 3월 4월, 그리고 5월 초까지 훌륭한 피칭을 연이어 하더니 1군에 콜업되어 기회를 받기에 이르렀는데 김태형 감독의 눈에도 꽤 피칭이 좋아 보였던 것 같다. (2군) 3월 1경기 4이닝 ERA 0.00 4월 3경기 13.2이닝 ERA 1.98 5월 2경기 5이닝 ERA 1.80 하지만 아쉽게도 1군에서는 2군에서 보여줬던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2군으로 내려왔다. 1군 3경기 3.2이닝 ERA 12.27 이런 경우 1군에서의 부진한 피칭, 그로 인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실망감으로 2군에서도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홍민기는 달랐다. (2군) 6월 3경기 9이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