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와박쥐
2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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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미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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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추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도키오> <아름다운 흉기><허상의 어릿광대> <백조와 박쥐><매스커레이드 게임> <희망의 끈> 추리소설 스릴러소설 책추천

책 두께에 놀랄지도 모르지만 읽기 시작하면 책을 놓을 수 없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야기는 오래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세 명의 좀도둑 쇼타, 아쓰야, 고헤이가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며 시작합니다. 다섯 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나미야 잡화점과 환광원이라는 보육시설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나미야 할아버지와 환광원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잡화점에 오는 동네 아이들의 장난같은 고민을 들어 주며 시작하게 된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은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니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일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기적같은 일을 선물해 줍니다. 어설픈 도둑 쇼타와 아쓰야 그리고 고헤이에게도 말이죠. 나미야 잡화점의 원조(?) 상담가 나미야 할아버지와 정말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세 친구의 진심 어린 상담을 받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럼 지금 나미야 잡화점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가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알고 나니 보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책 <도키오>입니다. <도키오>는 미래에서 온 17살 아들이 형편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23살의 아버지를 찾아와 도움을 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내 이야기인데요. 굳이 덧붙이자면 '아버지 갱생 프로젝트'라고 ...

2024.08.16
히가시노 게이고 '백조와 박쥐' 반전에 반전,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가? 추리소설 추천 베스트셀러

히가시노 게이고 글/양윤옥 옮김/현대문학 펴냄 내용 불펌 금지입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와 현대문학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부 내가 했습니다. 그 모든 사건의 범인은 나예요. '백좌와 박쥐' p.88 567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 그런데 벌써 범인이 잡혔다고? 게다가 범인은 자신이 모든 사건의 범인이라는 자백을 한다고? 그래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3시가 훌쩍 넘어서야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가해자이자 피해자, 피해자이자 가해자, 그렇다면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 것인가? 죽어 마땅한 인간이란 있는 것인가? 선의라고 생각했던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준다면? 선을 넘는 SNS 신상털기, 자극적인 언론은 또다른 범죄는 아닌가?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 추리소설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백조와 박쥐', 이 책은 일본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입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알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 그 후 '아름다운 흉기', '도키오' 등을 읽으며 그의 작품세계에 조금 더 깊이 발을 들였는데요. '백조와 박쥐'도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것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백조와 박쥐'는 작가 생활 35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용의자가 죽음으로 종결된 30여...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