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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추 대추즙 효능 말리는법 말린대추 보관법 부모님 시골집에 대추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농약도 전혀 안 쓰고 그냥 자연 그대로 둬도 매년 대추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그런 대추를 부모님께서는 매년 수확하셔서 깨끗하게 씻어 마당 볕 좋은 곳에 말려 보내주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연 신경안정제라고 알려진 대추의 한의학적 성질, 효능, 부작용과 말리기 방법, 보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대추의 한의학적 성질 한방에서 대조(大棗)라고 불리는 이 과실은 따뜻하고 단 맛이 나며 독성이 없고 심장, 폐장, 비위장으로 약효가 들어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비위장 같은 소화계통을 편안하게 해주어 대표적인 보중익기(소화기를 도와 기운을 북돋운다) 약재입니다. 거기에 진액을 길러주어 수액대사에 관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탕약을 달일 때 생강과 같이 넣어 다른 약재들의 맹렬한 약성을 좀 중화시켜주고 약성이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초처럼요. 체질적으로 봤을 때는 소음인에게 가장 적합한 약재입니다. 평소 예민하고 불면증이 있고 걱정이 생기면 입맛이 똑! 떨어지시는 이런 분들이 대추가 잘 맞습니다. 생대추, 건대추, 대추즙의 효능 6가지 대추는 생으로 먹어도 되고 말려서 요리할 때 넣어 먹어도 되고 즙으로 마셔도 됩니다. 효능은 다 비슷비슷하니 아래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력보충 및 소화 증진 한방에서 보비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