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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방 수업 네번째 작품은 좀 더 디테일하게...나만의 꽃그릇 만들기 네번째 작품은 좀 더 예쁘고, 좀 더 멋지게만들어 보고 싶어서 신경을 썼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하루를 또 선물받았습니다. 어제와 같은듯, 같지않은 오늘입니다. 아마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좋은 하루가될 거라 믿습니다. 얼마전 홍채가 만든 화분을 소개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홍채가 만든 화분에 예쁜 아이들을 담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구요. 이건 그냥 순수한 자랑질이랍니다.ㅎ 촌스러움의 끝판이지만 첨이니까 시작하는 거니까 이정도도 괜찮아~라고 스스로 토닥토닥합니다. 그리고 폭넓고 낮은...나름 프릴프릴한 꽃그릇엔 다육이들 잎꽂이를... 한가득되면 아주 예쁠 거야~라고 내심 기대만땅~ 홍채 맘에 제법 느낌있다고 생각하는 꽃그릇엔 세덤 아틸란티스를... 토분 폭이 너무 좁다 보니 통풍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서 분갈이 후 훨씬 건강해진 모습 셋에서 넷, 다섯, 여섯... 모양도 다양해 지겠지만 실력도 향상될 거라는~ 기대감! 세상에 이런 꽃그릇 또 없습니다. 나만의 꽃그릇 만들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홍채의빈티지가든스토리 #도자기공방다녀요 #나만의꽃그릇만들어요 #아직은초보 #세상에둘도없는꽃그릇 #세상에이런꽃그릇또없습니다 #수량도실력도늘어가겠지 #아틀란티스세덤 #다육이잎꽂이 #베고니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텁지근한 바람하며 내려쬐는 불투명한 햇빛이 초여름인 것 같은... 홍채가 손으로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욕심이 참 많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시작하면 꼭! 한번 심하게 앓아 눕기도 합니다. 그 후엔 그런 아픔이 열정이 되어... 목공을 배우다 엄청 아파서... 톱만 잡으면 손이 덜덜 떨리고....ㅎㅎㅎㅎ 암튼 일년을 그렇게 하다 겨우 벤치하나, 수납장 하나.... 작은 소품 두어개... 그렇게 하다 집콕하는 (늘 집톡하지만...) 분들의 취미를 방송으로 보다가 불현듯 도자기 공방에 필이 파~~~악! 꽂혀서 최근에는 일주일에 하루, 금요일 오전 11시 부터 12시30분까지... 2월 초부터 나만의 꽃그릇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 후 3주 지난 3월말 또 목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2주를 빠지고 오늘에서야 공방에 출근(?)을 했지요. 그동안 만들어둔 작품이 가마에서 나왔다고 원장님께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직접 보고 싶어 맘이 얼마나 급했는지...ㅎㅎㅎ 무엇보다 미완성된 것을 빨리 완성해서 가마에 넣고 싶기도 하고... 공방에서 나의 작품을 보는 순간 이쁘고 안 이쁘고를 떠나서 기분이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목공은 작품 하나 완성하려면 한달이상 걸리는데 도자기는 나만 부지런하면 하루에 두개는 거뜬히 완성할 수가 있으니... 홍채의 첫 작품, 첫번째 꽃그릇!!! 내가 화분을 다 만들다뉘!~ 완성된 꽃그릇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