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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강릉 가볼만한곳 이야기입니다. 멀리 남쪽에서 올라오신 선생님을 모시고 어디갈까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강릉 테라로사 카페에 가보자고 하셔서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던 이야기입니다. 테라로사의 뜻은 붉은 흙을 뜻하며 이탈리아어입니다 그래서인지 테라로사 카페의 건물이 붉게 보이는 황토 벽돌 건축물로 되어있습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강릉 가볼만한곳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전화 033 강릉 하면 안목항 카페 거리가 떠오르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행되고 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유행시킨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남 쪽 먼 곳에서도 알고 오실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저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강릉 시장 구경하고 네비의 안내 길을 따라 시골 외곽으로 한참을 가다 보니 붉은 황톳빛 색의 커다란 공장 모양의 테라로사 강릉본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넓은 편이며 이미 많은 차량들이 있었지만 자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차 문을 열고 내렸을 때 맑은 공기와 함께 진한 커피향이 아닌 빵 굽는 냄새가 솔솔 온몸으로 스며드는 듯싶었습니다.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_ 더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한적한 시골 모습인 두 건물 사이로 들어가니 한 쪽 벽면에는 어른 팔뚝만큼 큰 많은 담쟁이넝쿨이 벽을 초록들이 덮고 있었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가 신기한 듯 담쟁이넝쿨 곁으로 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