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로 자주 만나는 초록초록한 근대는 된장과 궁합이 좋아 근대된장국으로 끓이면 시금치보다 더 맛있어요. 뼈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근대는 동의보감에선 ‘속을 보하고 기를 내리며 오장을 잘 통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고해요. 그리고 수분과 식이섬유,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데요. 야채가게에 가면 부담없이 꼭 한봉지 챙기게되는 근대로 근대된장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쌀뜰물은 있으면 좋고 맹물에 끓여도 상관없어요. 전 밥 지으면서 된장국을 끓여서 쌀뜰물을 미리 챙겨놓았지요. 쌀뜰물보다 더 중요한 된장국은 무조건 디포리+다시마 육수와 함께해야 맛있죠? 한번에 육수 우려낼때 된장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도 함께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었어요. 육수가 우려나는동안 양파, 대파, 두부를 잘라 준비해놓고 근대는 흐르는물에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든솔이네집은 줄기부분의 식감을 좋아해서 그대로 넣었지만 부들부들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면 근대의 초록 잎부분만 넣어 끓여도 됩니다. 육수가 만들어졌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보글보글 끓고있는 된장에 미리 준비해놓은 양파 대파 두부를 넣고 근대를 넣어 푹 끓여줍니다. 근대된장국은 자극적이지않아 저녁에 미리 끓여놓고 아침국으로 먹기 좋아요. 된장 2숟가락을 넣었기에 따로 소금간은 하지않았고, 멸치액젓 2숟가락 그리고 고춧가루 1숟가락 넣어주었지요. 연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