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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스키장비를 빌려가 돌려주지 않은게 거의 15년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흥미도 많이 떨어지고 원래부터 추운 날씨에 눈 위에서 뭔가를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곳을 둘러보면서 겸사 겸사 곤지암 리조트에 들려서 오랜만에 눈 위를 달려봤습니다. 곤지암리조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장비가 없어서 근처의 샵을 방문했습니다. 초입에 쭈욱 위치해 있어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 갔는데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것으로 보이더군요. 예전에는 개인장비가 있어 들릴 일이 없었고 초기에 한번 대여해서 사용 한 후에는 기분이 개운치 않아 그 이후로 방문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들린 샵은 종류도 많고 탐이 날 정도로 멋진게 많더군요. 보드는 잘 안타는 편인데 대세를 따르기로 하고 이것 저것 둘러보는데 선택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선호하는 색상이 분명하고 뒨느걸 좋아해서 레드로 선택을 했다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제가 가장 선호했던 밀리터리 스타일로 결정을 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에서 멋지게 눈을 지치는걸 상상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결과는...ㅎ 이른 새벽에 경기도 가볼만한곳을 둘러보기 위해 서둘러 출발을 했습니다. 주변에 관광지를 둘러보고 세번째로 장소로 방문을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토존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 분위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