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안녕하세요. 유하입니다 :) 월요일 잘 시작하셨나요? 지난주는 휴가처럼 보내다 보니 월요일이 더 강하게(?) 온 느낌이에요. 😂 그런데, 그것도 그렇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벌써 이번 주 주말부터 4월이라니! 그래서 오늘은 그 4월을 맞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들을 준비해 봤어요. 3월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1. 스즈메의 문단속 내 이름을 부른다. 그 순간 귀와 손가락 끝과 콧등, 그 목소리의 파문이 닿은 곳에서부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듯 편안함이 온몸으로 퍼진다. 그래. 이 사람은. 이 사람이. 계속, 계속 내가 찾던…….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작품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한 책이에요. 규수의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던 스즈메는 문을 찾고 있다는 아름다운 청년의 말을 쫓아 산속 폐허 속에 들어서고 거기서 발견한 문을 향해 손을 뻗게 되죠. 그렇게 시작된 소설이에요. 2. 불편한 편의점 따뜻했다. 소주도, 그 소주가 담긴 컵도. 사내가 경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는 온기를 주는 물건도. 경만은 왕따였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왕따가 아니었다. 이놈의 불편한 편의점이 한순간에 자신만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우리의 눈에 자주 보이는 편의점이라는 소재를 통해 누구보다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따스하게 풀어낸 이야기죠. 상위권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야간 아르바이트 독고 씨의 이야기예요. 3. 구의 증명...
5안녕하세요. 유하입니다☺️ 1월 1일 새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 29일이에요. 1월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주말이에요. 새해 목표로 세웠던 계획들 실행하고 계실까요? 저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한 가지씩 실천하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준비하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다음에 꼭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1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서, 새해 시작하고 1월에는 어떤 책들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었는지 각 분야별로 1위부터 5위까지 확인해 볼게요! 1월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1. 불편한 편의점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이야기 소설 부분에서 22년부터 놓치지 않고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소설이죠. 편의점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낼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어디에선가 꼭 독고 씨가 있는 편의점이 있을 것만 같은 현실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은 저마다 사연을 품고 있고, 그 사연들로 하여금 서로 맞물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웃음꽃을 때로는 눈물샘을 터뜨리게 할 만큼 특별한 소설이에요. 2.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어쩌면 너무나도 진부한 소재를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변경 시킬 수 있을까. 영화로도 상영되면서 인기를 더 끌고 있는 소설이죠.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
8안젤리크 저자 기욤 뮈소 / 출판사 밝은 세상 페이지 : 355 p 추측하지 마라. 그 이상일 테니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금이라도 다시 내려가 되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내가 내린 결정에 따라 인생 2막이 완전히 다른 형태로 전개될 것이다. 나는 모든 걸 얻거나 잃게 될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 148p 안젤리크, 제목부터 호기심이 가득했다. 기욤 뮈소의 신작이자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추리소설! 기욤 뮈소라니, 얼마 만에 읽어보는 책인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너무 궁금했다. 책은 차례대로 인물들의 시선에 따라 화자를 변경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나같이 다 비밀을 품고 있고, 비밀이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정말 현실에 살고 있는 누군가들처럼. 어떤 면에서는 비밀을 갖고 있는 이들로 인해 영화 <완벽한 타인>이 생각나기도 했다. 완전히 다른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들은 욕망을 가졌고 그 욕망 앞에는 각각의 이유가 붙는다. 그걸 하나하나 인물에 맞게 살려내기 때문에 읽는 내내 저자의 글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사인에 대해 의문이 많아요. 형사님이 맡아서 수사해 줘요." "네 엄마는 정확하게 언제 돌아가셨지?" "석 달 전에요." "넌 정말 슬펐겠구나." 루이즈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고, 마티아스는 뭔가 말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무감...
13안녕하세요. 유하입니다 ☺️ 크리스마스이브 잘 보내셨나요?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니.. 12월 초였던 것 같았는데, 어느새 12월이, 2022년이 며칠도 안 남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그 빠른 시간들 속에서 연말에는 어떤 책들이 여운을 남기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12월 베스트셀러 순위 종합 부분, 소설, 경제 경영, 에세이 각 도서별로 1위에서 6위까지 확인해 볼게요! 12월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1.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2022년 가장 사랑받는 소설 소설 부분에서는 상위권에 머물러있는 책이죠. 불편함의 의미를 다시 알려주며 소통의 의미를 다시 짚어주는 책으로 위로를 해주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죠. 벚꽃 에디션에 이어 단풍 에디션의 표지까지 눈을 사로잡아요. 3. 아버지의 해방일지 그들이 말해준 아버지의 일화는 충격적이기도 했고 때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나는 아버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을 현실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따라 그 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가슴이 따스하게 젖어들며 아버지와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된다는 소설이에요. 4.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 평범한 소년과 평범하지 않는 소녀가...
6베스트셀러, 힐링소설, 책들의 부엌, 김지혜 장편소설 맛있는 책 향기가 코끝을 찌르는 순간, 허기 지던 마음에 따스함이 차올랐다. 맛있는 공기, 편안한 휴식, 그리고 맛있는 책 한 권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 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책들의 부엌 줄거리 요약 SNS에서 와플 가게가 유명하다고 소문이 나서 찾아왔던 유진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아저씨들의 목소리를 듣다가 충동적으로 소양리에서 땅을 계약해버리죠. 그리고 서울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 후 오픈한 '소양리 북스 키친'. 책을 팔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북 카페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북스테이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각각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 주듯 책을 추천해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이 되듯 책을 읽으며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에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픈한 곳이죠. 그렇게 문을 연 공간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쉬어가기 시작하는데… 힐링 소설, 인상 깊었던 부분 베스트셀러, 힐링소설. 책들의 부엌, 김지혜 장편소설 긴장한 상태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집에서는 그저 쉬고 싶은 생각뿐이라 내면 상태가 어떤지 돌아볼 기력이 없었다. 그런데 막상 감정을 제대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였다. 86p 퇴근하고 집에 오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되죠. 그리고 오늘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