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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출판사 🏷 페이지 : 268 p 나는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 소통을 얼마큼 하고 있는지 질문을 하게 된다. 불편한 편의점, 편의점이 왜 불편할까? < 차례 > 편의점에 방문 잘 하시나요? 나는 편의점을 떠나서 어느 곳에서든 관계에 있어서 소통을 얼마나 하고 있나요? 불편한 편의점은 정말 호기심 가득한 책이었어요. 2022년 베스트셀러에 손꼽히는 책이었거든요. 어떤 책이길래 계속 극찬을 하고 꼭 읽어봐야 된다고 얘기할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책장에 사놓고 읽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읽어보게 된 책이에요. 시리즈로 2권이 나오고 나서야, 다른 사람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펼쳐보게 됐어요. 이 책은 왜 베스트셀러인가.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요약 "지갑..요." "맞아요. 주우신 분인가요? 어디시죠?" "....서울." "서울 어디요?혹시 서울역 아닌가요?" "그쵸. 서울....역." 9p 염영숙 여사가 가방 안에 파우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기차가 평택 부근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어요. 지갑, 통장, 수첩 등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들이 담겨있는 파우치가 없어진 것에 혼비백산을 하던 찰나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다시 그녀를 서울역으로 향하게 했죠. "주민번호....마, 말해봐요." 휴. 염여사는 짧은 한숨을 쉰 뒤 사내를 향해 또박또박 말했다 "오이공칠이오-XXXXXXX.됐어요?" 15p 서울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