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일상을 기록하는 유콩콩입니다. 임신 32주 조산기로 경부 길이가 짧아져 약 한 달 반 누워서 생활했는데요. 2024.04.10. 드디어 금뽁이가 임신 38주 2일차에 탄생하게 되었어요. 생생한 초산 자연분만 후기 Go!! 출산 전 몸에 나타난 변화부터 자연분만 훗배앓이 과정까지 담아볼게요. 임신 38주 2일차 초산 출산후기 전날 대전에서 만찬을 즐긴 게 마지막 만찬일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새벽 2시경 몸 전체가 쑤시는 느낌이 들어 남편에서 주물러달라 했어요. 한 시간이 지나도 온몸이 쑤셔 거실에 나가 센스맘에 누워버렸어요. 잠깐 30분 정도 잠들었는데.. 아랫배가 싸르르 하니 아픈 느낌에 번쩍! 새벽 4시 8분경 배가 '와! 더 아프네'라는 느낌으로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이게 진진통의 시작일 줄 꿈에도 몰랐죠.) 아프지만 잠을 청했는데요. 새벽 4시 18분, 28분, 38분, 48분, 58분 10분 간격, 1분 주기로 몸에 식은땀 날 정도로 규칙적인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새벽 5시 8분경 소변을 보고 닦았더니 콧물 같은 첫 이슬이 비쳤어요. 바로 씻고 남편을 깨웠는데요. 새벽 5시 26분을 시작으로 진통 주기가 5분 간격으로 줄어들었어요. 진통 주기가 5분 간격으로 줄어 병원에 전화했는데 조금 더 참다 오는 게 좋겠다 하여 알겠다 하고 끊었어요. + 여기서 잠깐!! 대부분 병원에서 조금 더 참았다 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