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드라코
2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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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드라코 두근두근 가지치기 성공!

2021.3.17 꽃도 식물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신랑이 식물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말없이 데려온 드라세나 드라코! 당시 인기 있었던 녀석이었기도 하고, 주로 작은 화분식물만 키우다가 대형식물은 선물받은 고무나무 밖에 없었기에 내심 좋았다. 특색있는 잎 덕분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주었다. 물을 주던 안주던 무던하게 참 잘 크던 녀석이었기에 더 정이 갔다. 위의 사진은 선물 받은 후 1~2년 정도 키웠을 때인것 같다. 2022.03.21 햇살이를 출산했을 때 조리원가면서 화분 몇개는 보내겠구나...했는데 신랑이 잘 돌봐주어 모두 살아남았고, 햇동이 출산하러 갈 때에는 햇살이가 잘 돌봐주었다. 왼쪽의 고무나무는 햇살이 7개월 때 선물 받았던 고무나무라서 햇살이 나무라고 얘기해주었더니 특히 햇살이가 애정하는 나무다.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햇살이 키를 훌쩍 넘어갈만큼 키가 커버린 드라코....자랄수록 중간에 휘어진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처음 데려올 때부터 살짝 휘어져 있었는데 키가 클수록 더 삐딱해지는 것이 눈에 거슬린것이다. 햇동이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니 집안에 있던 화분들에 손을 대고, 화분의 자갈을 입에 넣는 일도 발생하게 되면서 화분은 모두 베란다로 퇴출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간간히 죽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줬는데 우리집은 집이 식물을 키워주는건지 모두들 정말 잘 커주었다. 가끔 베란다에 물을 주러 들어갈 때마다 얼굴을 찌르는...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