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지아구근
7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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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지아꽃말 & 후리지아 구근 키우기

작년에 구입한 후리지아 화분 작년 봄, 햇살이가 학교에 가고, 햇동이는 걷기 시작하면서 등교도 시켜야하는데 유모차는 타지 않겠다고 하는 햇동이 때문에 한동안 참 아침이 버거웠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이라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낮잠 시간 쯤 햇살이를 또 데리러 가야해서 아이도 나도 피곤한 날들이었다. 그래도 봄이라고 꽃화분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고, 봄꽃을 보니 마음이 한층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햇살이를 낳으면서 베란다 화분을 돌보지 못해 햇살이의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7년된 율마도 말려죽였던지라 화분은 더이상 들이지 않기로 하고 화분도 다 정리해야겠다.....마음 먹었었지만 봄의 후리지아는 놓칠수가 없었다. 후리지아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백합목의 외떡잎 식물이다. 9월경에 심으면 5~6개의 잎이 자란 상태로 겨울을 지낸 후 8~12개의 잎이 돋을 때 꽃봉우리가 생긴다고 한다. 흰색, 연분홍색, 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표적인 후리지아 색상인 노란색이 예쁜 것 같다. 5월경 잎이 마르면 알뿌리를 캐어 보관했다가 다시 심으면 꽃을 볼 수 있다. 후리지아 꽃말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노란색 후리지아의 꽃말은 기쁨과 우정이라고 한다. 봄의 꽃이어서 그런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생기발랄한 느낌과 많이 닯아있는 꽃말이다. 개량종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흰색 후리지...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