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침 덜 뭉치게 부추김무침 하기 제가 김무침은 예전에 보여드린 적이 있었어요. https://blog.naver.com/yusu78/223345841650 김무침 만드는 법 김무침 양념장 곱창김 요리 묵은김 먹는 방 김무침 만드는 법 김무침 양념장 냉장고나 냉동실에 없애고 싶은 묵은 김이 있지 않으세요? 먹고 싶어서 야... blog.naver.com 오늘은 이 김무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의 것도 참 맛있었는데 파래김으로 하다보니 좀 뭉치고 그랬거든요. 오늘의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보고 힌트를 얻은 부추김무침입니다. 이렇게 무치면 확실히 김이 덜 뭉치고 다루기가 쉽거든요. 일반적으로는 곱창김 같은 두꺼운 김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파래김을 좋아해서 파래김이 집에 항상 있거든요. 그래서 곱창김을 사용할 때보다 김의 양을 늘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상큼하고 묵은김 처리하기에는 정말 최고랍니다. 저는 이렇게 딱 딱1접시 했는데요. 이게 순삭이라 2배합 정도는 하셔야 반찬으로 활용하시기 좋을 겁니다. 준비재료 1큰술=15ml 계량스푼 사용 곱창김 5장 (저는 파래김이라 6장) 부추 50g 당근 약간 15g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매실청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깨 약간 50원 짜리 동전만큼 부추 한줌이 50g 당근 저만큼이 15g 입니다. 만드는 방법 1. 김 굽기 김은 ...
익힌 굴요리 굴 씻는 방법 htable님의 라방레시피 입니다. 저는 굴을 참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서해안에서 잡히는 작은 굴을 좋아해요. 그런데 굴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너무너무 큰 굴이 온 거 있죠. 이런 날은 익혀 먹는 굴요리를 하는 편입니다. 저처럼 이런 이유 말고도, 노로바이러스로 고생을 해 보신 분들은 굴이 먹고 싶지만... 겁이 난다... 이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굴을 익혀서 드시는 게 최고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굴반찬이랄까요? 숏파스타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묵직한 굴파스타로 응용하실 수도 있어요. 오늘은 마늘, 양퍼, 고추 등을 넣어서 한식같은 느낌도 나구요. 이태리 파슬리를 넣으면 더 양식 느낌이 나겠지만, 저는 오늘 깻잎을 넣어서 향을 더해보았어요. 준비재료 1작은술=5ml 계량스푼 1큰술=15ml 계량스푼 사용 굴 200g, 생강술 반큰술(청주와 생강즙으로 대체) 양파 4분의 1개 청홍고추 반씩 깻잎 고명 올린 것까지 총 4장 올리브오일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간장 1작은술 굴소스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후춧가루 만드는 방법 1. 굴 씻기 굴 세척하는 방법 굴을 가장 쉽게 씻는 방법은 소금으로 씻는 것. 소금을 1작은술 정도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손으로 조물락거리는 것도 좋지만, 이 때에는 너무 박박 문지르지 않아야 굴에 상처가 생기지 않아요. 휘휘 저어주다가 보면, 검은 물이 많이 나...
꼬막찜 꼬막 해감하는 방법 포차 느낌 꼬막찜 얼마 전에 술집을 지나가는데 접시에 뜨끈한 꼬막찜을 펼쳐놓은 걸 보고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렇게 입을 다 벌릴 때까지 찌면 야들거리는 맛이 덜 하죠. 그래서 음식점에서는 쪄서 주는데요. 오늘은 야들거리게 쪄서 이렇게 펼쳐놓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꼬막을 반만 까서 오늘 만드는 양념장을 올리면 반찬으로도 드실 수 있구요. 저 양념장에 물을 살짝 더 넣어서 희석하면 꼬막을 찍어드시기도 참 좋답니다. 꼬막을 맛있게 먹기 위한 1번은 바로 해감이죠. 소금물의 농도를 잘 지켜주면 해감을 잘 시켜서 속까지 깔끔한 꼬막을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소금물 농도도 알려드릴 거구요. 물에 삶기보다는 찜기에 찌면 더 깨끗하고 탱글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꼬막 1킬로, 천일염 양념장은 김지석 셰프님표 꼬막 2킬로 정도 양념장입니다. 밥수저에 깍아서 찰랑찰랑 계량합니다. 대파 15cm 청양고추1개 다진마늘 1수저 간장 5수저 설탕 1수저 고춧가루 2수저 참기름 1.5수저 통깨 1수저 물 1~2수저로 희석합니다. 꼬막은 가로 사이즈가 아니라 높이로 대중소 사이즈를 정합니다. 큰 걸 사놓고 꽤나 실망하는 경우가 있지만, 높이를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살도 차이가 꽤 납니다. 비빔밥을 만들 때는 작은 사이즈가 좋고, 조개찜으로 먹을 때는 큰 사이즈가 좋은 것 ...
감자스프 만드는 방법 감자는 항상 가지고 있지만, 냉장고에서 먹는 시기를 놓쳐서 싹이 나고 그러기 마련이죠. 그럴 때는 감자스프 어떠신가요?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요즘 같이 차가운 날씨에 속을 뜨끈하고 든든하게 해 줄 귀한 식량이 되지요. 또한 손님초대요리에서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내기에 너무도 좋은 요리가 됩니다. 오늘은 htable 선생님의 방법대로 농도를 잡고 대파를 넣어서 느끼함을 잡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 감자 까서 300g (중 사이즈 4개)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만 버터 10g 생크림 300ml 우유 200ml 치킨스톡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생크림이 많이 비싸니 생크림을 쓰기 아깝다면 우유만 500ml 사용하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쿠킹클래스에서 배울 때는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는데요. 생크림을 많이 사용할수록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긴 합니다. 만드는 방법 1. 재료 손질하기 어차피 모든 재료를 다 갈아서 만드니 곱게 썰면 만들기가 더 편합니다. 양파 반개를 곱게 채썰고, 대파는 흰대 부분만 곱게 송송 썰었어요. 감자는 익히기 편하도록 얇게 저며줍니다. 2. 양파와 대파 볶기 흰색 스프이므로 갈색이 돌지 않도록 볶는 게 중요합니다.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대파와 양파를 냄비에 담고, 버터 10g을 같이 넣어줍니다. 불을 약하게 해 두고 천천히 양파와 대파의 향을 내어 줍니다. 3. 감자 익히...
고구마맛탕 고구마맛탕 초간단레시피 '빠스'하면 설탕을 코팅해서 먹는 음식을 떠올리게 됩니다. 원래는 맛탕이라는 이름이 익숙했는데, 요즘은 빠스라는 말을 더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고구마맛탕은 우선 고구마를 튀긴 후에 설탕으로 시럽을 만들어서 옷을 입혀서 만들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만들면 손에 끈적하게 많이 묻기도 하고, 식으면 딱딱하기도 하고, 시럽의 양으로 단맛을 조절하는 게 어렵죠. 오늘 제가 만든 방법은 설탕옷을 아주 얇게 입히면서, 광택은 살아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시럽을 묻힌 것보다는 광택이 덜 하지만, 사진을 보시면 빛이 반사되는 걸 보면 확실히 광택감이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좋은 건 고구마의 당도에 따라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htable 쌤의 방법을 그대로 하되, 설탕의 양만 조절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조리법이 훨씬 쉽고, 간단하고, 특이합니다. 꼭 확인해 주세요. 준비재료 고구마 300g 설탕 1.5큰술(18g정도, 더 줄여도 됩니다) 식용유 흑임자 선택 작은 사이즈의 고구마 5개가 300g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드는 방법 1. 고구마 손질하기 고구마는 필러나 칼로 깍아주세요. 수분이 마른 고구마는 필러로 깍기가 좀 힘들어서 칼로 깍았어요. 그런데, 이 과정이 너무 귀찮기도 하거든요. 껍질이 거슬리지 않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구마는 한입 크기...
고구마요리 고구마생채 고구마를 사면 대부분 간식으로 먹게 되게 되는데요. 오늘은 고구마를 라페처럼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생소한 조리법이지만 고구마를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선미자님의 레시피인데요. 맛이 궁금해서 꼭 해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확인해 보았어요.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두고 먹어보았는데 끝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라페와 비슷하게 만드는데요. 참기름이 들어가서 한식 느낌이 나고, 어르신들도 정말 좋아하실 맛이랍니다. 고구마와 채소들을 소금물에 살짝 절여서 사용하는데요. 그러면서 채소 특유의 단맛이 더 올라오고, 고구마는 점점 달달해 집니다. 준비재료 1큰술=계량스푼 15ml 1작은술=계량스푼 5ml 고구마 180g (작은 사이즈 3개) 당근 120g 굵지 않은 쪽 4cm 정도 오이 120g (중 사이즈 3분의 2개) 굵은 소금 1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설탕 1작은술 꽃소금 반작은술 참기름 2큰술 통들깨 1큰술(선택) 당근은 4cm 정도만 잘라서 사용했어요.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사용하시면 더 좋지만, 아무 것이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만드는 방법 1. 고구마 손질하기 고구마 3개는 칼로 벗겨서 굵게 채를 썰어줍니다. 5~7mm 정도면 좋습니다. 수분이 빠져있는 고구마는 필러로 벗기기 힘들어요. 채를 썬 고구마는 찬물에 담가줍니다. 10~15분 정도면 전분이 가라앉는데 건져내...
우육면 소고기면 중식 국수 여행을 가거나 딘타이펑 정도나 가야 먹는 음식으로 알고 있는 우육면입니다. 이걸 왜 집에서 끓이기 시작했나 생각을 해 보니, 가까운 곳에 파는 곳이 없어서가 제일 큰 이유더라구요. 또 한가지 이유는 한국에서 음식점에서 사 먹으면 맛이 너무 순해져서 뭔가 충족되는 게 덜하고... 그냥 끓이자ㅎㅎㅎ 참 단순하게 그래서 그냥 끓였습니다. 지금은 저희 신랑의 말에 따르면 여행지에서 먹은 것보다 더 우육면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먹을 때는 라조장을 넣어서 먹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강한 붉은 색이 나는데요. 식감이 떨어지는 맛이긴 하지만, 원래 우육면은 검붉은 색이 나더라구요. "홈메이드 중국요리(이주환 저)"를 보고 따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레시피에는 사골국물이 들어가야해서 그 부분을 현실적으로 바꿔보았어요. 우육면을 끓이는 것도 2시간은 끓여줘야하는데, 사골국까지 끓이는 건 너무 하잖아요?? 지금은 시판 사골국을 이용해서 우육면 끓이고 있습니다. 이 역시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리가 된 것이니, 저처럼 뜻이 있는 분들은 잘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향신료는 팔각, 화자오, 큐민, 회향을 사용했습니다. ✔️고기를 푹~~ 익혀서 만들어야 하므로 불에 올려놓는 시간은 2시간 정도 됩니다. 준비재료 1큰술 15ml 계량스푼 사용 1작은술 5ml 게량스푼 사용 2인분 기준 레시피입니다. 소고기 사태 250~300g...
파래요리 파래계란찜 전자레인지 계란찜 초록초록한 이 계란찜은 바로 파래계란찜이 되겠습니다. 계란찜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만들기도 하지만, 겨울철에 파래를 넣은 계란찜은 어떠신가요? 아래쪽에 파래가 많이 분포되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나왔구요. 막상 먹을 때는 파래를 더 넣을 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파래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 제가 넣은 양보다 더 넣으셔야 만족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말로 해산물의 미네랄 영양소와 단백질이 가득 들은 계란찜입니다. 저는 오늘 핸드믹서와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계란찜은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게 가장 간단하고, 탈 염려도 없고, 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물이 많이 들어가서 아주 부드러운 족발집 배달 계란찜이 떠오를만큼 부드럽고 탱탱한데요. 배달계란찜을 하실 때처럼 물을 많이 잡으면 안 됩니다. 파래에 수분이 많이 때문이죠. 오늘 파래가 들어간 게시물을 보시고, 배달계란찜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게시물을 확인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yusu78/223111063702 전자레인지로 식당 계란찜 만들기 배달 계란찜 만들기 부드러운 계란찜 배달 계란찜 만들기 식당 계란찜 부드러운 계란찜 안녕하세요? 꿈꾸는 유수입니다. 집에서 족발이나 보쌈을... blog.naver.com 준비재료 파래 30g(씻을 천일염 필요) 계란 3개 멸치...
손님초대요리 궁보계정 매운 닭고기볶음 저희집의 인기메뉴 궁보계정입니다. 라조기, 깐풍기처럼 궁보기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름이야 낯선 분이 많으시겠지만, 맛은 약간 매운 양념치킨과 닭강정 같은 느낌이 납니다. 집에서 좋아하는 닭 부위를 튀겨놓고,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소스를 휙휙 묻혀서 내기만 하면 자주 드실 수 있는 음식이 됩니다. 물론 손님이 오셨을 때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중식요리에서는 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손님이 오셨을 때 내 놓으면 천천히 먹기에도 좋구요. 우리에게는 흔한 이름이 아니라서 뽐내듯 내기 좋은 음식입니다. 대만여행을 갔을 때 음식점을 돌아다니면서 몇군데에서 먹어보았는데요. 음식점마다 맛도 조금씩 다르고 들어가는 부재료도 많이 다르더라구요. 마음대로 만들면 된다는 거 아닐까요?ㅎㅎㅎ ✔️닭을 볶듯이 하는 곳도 있지만, 저는 튀겨서 하고 ✔️부재료는 죽순, 오이, 캐슈넛 사용했구요. 땅콩, 버섯, 통조림 과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닭다리살을 사용하는 분도 있고 저는 안심살 사용 준비재료 1큰술은 15ml 계량스푼이용 닭안심살 250g 생강술 1작은술, 소금, 후추 전분가루 3큰술, 계란흰자 1개, 식용유 1큰술 튀김용 식용유 베트남고추(건고추) 10개 대파 15cm 마늘 2톨 오이 4분의 1개(더 많이 넣어도 맛있어요) 죽순 약간(없어도 됩니다) 표고버섯 있어서 1개 넣었어요. (목이버섯이 더 좋아요) ...
파래 데쳐서 새콤달콤 파래무침 저는 일반적으로는 파래를 생으로 무쳐서 먹는데요. 아주 가끔 파래가 너무 깔깔하게 느껴질 때는 파래를 살짝 데쳐서 무치기도 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생파래무침과 똑같아 보이는데요. 깔깔한 식감은 훨씬 부드러워져서 비린내에 예민한 분들은 데친 파래무침이 더 나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실 경우, 색이 약간 누렇게 변할 수는 있습니다. 미역을 데치면 비린내도 줄어들고 식감도 부드러워지지만, 색이 약간 누렇게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파래로 무침을 하실 때도 씻는 방법, 물 빼고 준비하는 방법, 양념하는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새콤하게 입맛 돋는 겨울 간단 반찬. 파래무침을 시작할게요. 준비재료 1큰술=15ml 계량스푼 1작은술=5ml 계량스푼 사용 파래 120g(씻을 때 천일염 필요) 무 80g 홍게액젓 1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반작은술 대파 6cm 통깨 많은 양을 무치고 싶으시면 오늘 양에서 2배합, 3배합... 하시면 되구요. 많은 양을 해서 두고 드실 때는 데치지 않고 생으로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만드는 방법 1. 파래 씻기 물을 떠 넣고 연하게 소금을 넣어줍니다. (소금 양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파래를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줍니다. 지저분한 게 나오면 소금물에 한 번 더 흔들어주고 체에 밭쳐서 흐르는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줍니다. ✔️생...
홈파티 아이초대 음식 핫도그빵 피자 홈파티 음식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조리과정이 간단한 음식이 없을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오늘 이 음식이 딱👍 특히 손님 초대용으로 여러 음식을 준비하다보면 정신이 없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 오븐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하나 있으면 정말 주방도 마음도 한가해집니다. 오늘 만든 핫도그피자는 핫도그빵을 깔고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구웠어요. 조리과정은 간단한데 맛은 팔아도 되는 맛?ㅎㅎ 홈메이드 브런치로도 정말 좋아요. 그 대신 주의사항 하나!!! 핫도그빵 햄버거빵처럼 탄성이 있는 빵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거. 식빵으로 하시면 식빵이 수분을 많이 먹어서 후들후들 망치게 됩니다. 준비재료 htable 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핫도그빵 1개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3~4큰술 양송이버섯 2개 후랑크소시지 2줄 블랙올리브 4알 피망 약간 피자치즈 60~80g 후추 핫도그빵은 아워홈 냉동빵을 사용했어요. 만드는 방법 조리과정이 간단하니 오븐을 미리 예열해도 됩니다. 170~180℃ 정도 예열합니다. 1. 핫도그빵 자르기 핫도그빵 1장을 벌려서 4조각 정도로 만들어 주세요. 참고로 아워홈 핫도그빵은 사이즈가 좀 작은 편입니다. 2. 부재료 손질하기 양송이 2개, 소시지 2줄, 올리브오일 4알을 송송 잘라놓아요. 피망은 자투리 쬐금(8분의 1정도) 썰었어요. 3. ...
간단 반찬 만들기 참치무조림 만들기 겨울철 무조림은 참으로 효자반찬입니다. 맛있게 제철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무만 졸여서 먹어도 달달한 맛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가 없지만, 단백질이 들어가면 영양적으로도 좋고 맛도 좋고. 아이들도 무만 들어간 것보다는 단백질이 들어간 무조림을 더 좋아할 겁니다. 특히 통조림 참치를 이용하면 맛도 좋고, 만들기도 좋고, 비린내도 안 나고... 생선 넣고 만든 무조림 저리가라로 맛이 납니다. 준비재료 계량은 밥수저로 했습니다. 무 300g 참치통조림 100g짜리 1개 (나중에 더 넣어서 먹었어요. 큰 거 쓰세요) 대파 15cm 다진마늘 반수저 청홍고추 1개씩 코인육수 1개 간장 2수저 참치액 1수저 설탕 반수저 고춧가루 2수저 마지막에 들기름 약간 냉장고 속 굴러다니는 무을 모아모아 300g 준비했구요. 참치는 100g짜리 넣었는데 먹다보니 참치가 부족한 듯 싶어서 더 넣어 먹었답니다. 큰 거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채소 손질하기 무는 익을 때 시간이 꽤 걸립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1.5cm정도로 잘라주었어요. 대파 15cm과 청홍고추 모두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2. 무에 양념장 넣기 무를 냄비에 담고, 물을 350ml 넣어주었구요. 코인육수 1개 넣어주세요. 코인육수 대신 멸치육수 쓰셔도 됩니다. 간장 2수저 참치액 1수저 설탕 반수저 고춧가루 2수저 다진마늘 반수저를 ...
파래전 파래요리 날이 차가워지니 마트에도 파래가 보이더라구요. 매생이처럼 비싸지도 않고 다루기도 쉬워서 얼른 하나 들고 왔어요. 이게 파래전이라는 걸 알고 보시면 바다향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 htable쌤은 라방에서 굴을 넣고 부치셨는데요. 굴을 사오면 남는 게 있어야 말이죠ㅎㅎㅎ 저는 오늘 오징어를 넣고 부쳐보았어요. 파래는 해산물과 참 잘 어울리잖아요. 굴, 새우, 오징어, 조개관자... 사실 어떤 것과도 잘 어울립니다. 파래의 바다향이 해산물을 만나면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파래는 매생이나 감태처럼 묵직한 바다향은 아니지만, 좀더 상쾌한 향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감태나 매생이처럼 씻기 힘들지 않는 게 큰 장점. 부치기 쉬운 것도 장점입니다. 준비재료 htable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1큰술은 15ml 계량스푼을 이용했습니다. 파래 150g, 씻을 소금 오징어 200g짜리 1마리 양파 4분의 1개 대파 반대 홍고추 1개 청고추 2개 홍게액젓 1큰술 부침가루 8큰술(상황마다 달라요) 식용유 마트에서 파래를 3덩이를 한팩으로 파는데 정말 에누리 없이 300g이더라구요. 오늘은 반만 사용했어요. 만드는 방법 1. 파래 씻기 파래는 매생이나 감태처럼 담수에서 예민하게 녹지는 않지만, 일단 소금물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소금물 농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물을 받아서 옅은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물에 ...
새송이버섯요리 버섯냉채 저희 동네에 새로운 마트가 하나 생겼는데요. 새송이버섯을 싸게 팔더라구요. 욕심껏 사다놓았는데, 이거 그야말로 냉장고에서 없어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간단한 버섯냉채, 버섯샐러드를 만들어보았어요. 양식이라기 보다는 한식에 가까운 소스를 만들었어요. 그러리.. 버섯냉채가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에프에 버섯수분을 날려서 사용했는데요. 이게 팬에 볶는 것보다 바삭거리고 향이 조금 달라집니다. 준비재료 소스는 많이 만들고 싶으면 계량스푼으로 비율에 맞게 넣으시고, 적게 만들고 싶으면 밥수저로 비율에 맞게 평평하게 깍아서 계량합니다. 새송이버섯 2개 소금 4꼬집, 올리브오일 약간 샐러드 채소 한줌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올리고당 1큰술 통깨 샐러드 채소는 아무 것이나 준비하시고, 없으면 일부러 사지 마시고 버섯으로만 드셔도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새송이버섯 손질하기 저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하는 중입니다. 씻는 거 싫어하는 분들은 그냥 사용합니다. 버섯 밑동을 잘라내고, 채를 썰거나 손으로 찢어줍니다. 2. 새송이버섯 굽기 종이호일을 한장 깔고 꽃소금을 4꼬집 정도 뿌립니다. 올리브오일을 1작은술 정도 뿌리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180℃ 7분 굽고 한번 뒤집어서 또 5~7분 정도 구워줍니다. 에프에 ...
소고기배추볶음 배추요리 오늘은 소고기 다짐육과 배추를 함께 볶아보았어요. 소고기 양이 너무 적어서 맛이 충분히 날까 싶었는데요.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양에 맞춰 배추볶음을 하였더니 양이 이것 밖에 안 돼서ㅜㅜ 먹다가 아껴먹고 있었다는 슬픈 사연. 이 레시피 보는 분들은 적어도 2배합 정도 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그래도 금방 드실 겁니다. 이 사진은 크러쉬드페퍼를 뿌리기 전 입니다. 약간의 매콤함을 좋아하는 분들은 크러쉬드페퍼를 뿌려드시면 됩니다. 모양은 안 뿌린 게 훨씬 깨끗하긴 합니다. 오늘은 소고기 다짐육 밖에 없어서 다짐육을 사용했어요. 다짐육을 사용하거나 불고기감을 쓰셔도 되는데요. 다짐육을 사용하면 비벼먹기에 좋구요. 불고기감을 사용하시면 고기가 굴러다니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드시기 좋습니다. 준비재료 1작은술=5ml 계량스푼 사용 2배합으로 만드셔서 넉넉하게 드셔보세요. 지금은 매우 적은 양입니다. 배추 100g(알배추 중 사이즈 3장) 소고기 다짐육 50g 대파 15cm 전체 양념 굴소스 1작은술 참기름 취향에 따라 크러쉬드페퍼 <소고기 양념> 간장 1작은술 설탕 반작은술 마늘 약간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소고기 밑간 고기의 양이 적어도 밑간은 비율에 맞춰서 충실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간장 1작은술(50g에 적당한 양) 설탕 반작은술(간장의 절반) 마늘 약...
알배추소고기전 배추전 맛있게 배추전을 여러가지 부쳐보았지만, 알배추소고기전은 그 중 최고인 듯 합니다. 색이 거무튀튀한 게 모양이 그저그런 거 같지만, 맛이 완전 반전👍👍👍 이건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왔던 레시피인데요. 레시피대로 하면 살짝 망칠 수가 있어서 제가 레시피 좀 수정해 볼게요. 레시피대로 하니 고기와 배추의 양이 맞지 않더라구요. 고기를 올려서 굽은 전은 고기가 익으면서 수축을 하기 때문에 고기를 넓게 발라줘야 하거든요. 제가 오늘 올리는 레시피와 주의사항을 보시면 제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고 예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추전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yusu78/222633212864 바삭한 배추전 만드는 방법/ 부침 옷이 벗겨지지 않도록 부치는 방법/ 배추전 양념장 안녕하세요? 꿈꾸는 유수입니다. 어려서는 배추전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제 이렇게 슴슴한 배추전이 맛... blog.naver.com 준비재료 계량이 중요한 음식입니다. 계량스푼을 이용해 주세요. 1큰술=15ml 1작은술=5ml 알배추 중간사이즈 잎 5장(100g정도) 설탕, 소금 밀가루 약간 소고기 200g 진간장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설탕 반작은술 다진마늘 반큰술 다진대파 반큰술 참기름 반작은술 후추 부침가루 소주컵 1개, 튀김가루 소주컵 1개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배추 절이기 아...
고추장 오징어찌개 얼큰한 국물요리 반찬이 없을 때는 오징어만큼 만만한 식재료가 없어보입니다. 요즘은 오징어가 많이 올랐지만, 다른 식재료를 생각하면 오징어 값은 아주 착한 편이죠. 오징어찌개는 고춧가루만 넣고 맑게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고추장을 넣고 끓이면 얼큰하고 진한 맛이 좋아요. 오늘은 고추장을 넣은 버전이라는 걸 미리 말씀입니다. 저는 마지막에 쑥갓을 넣어서 먹는 편인데요.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준비재료 오징어 중 사이즈 1마리(너무 작으면 2마리) 무 3cm 썰은 것 양파 6분의 1쪽 호박 4분의 1쪽 두부 반모(150g)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참치액 1~2큰술 생강술 1큰술(혹은 다진생강 선택) 다진마늘 1작은술 멸치육수 500ml(혹은 코인육수) 대파, 청양고추, 쑥갓 후춧가루(선택) 만드는 방법 1. 도마 작업하기 양파 큼직하게 썰고 무는 3mm정도 나박썰기 호박은 반달썰기 파와 청양고추 송송 두부는 먹기 좋고 보기 좋게 잘라줍니다. 오징어는 익으면 줄어드니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2. 멸치육수에 무 끓이기 코인육수가 똑 떨어져서 급하게 건새우와 멸치, 디포리를 넣고 육수를 끓였어요. 육수 500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일 간단한 건 코인육수를 넣어주는 것이겠죠? 여기에 무를 넣고 끓여줍니다. 무에서 맛있는 맛도 나와야하구요. 무가 생각보다 빨리 안 익거든요. 무 가장자리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세...
보리새우 배추된장국 어릴 적에는 엄마가 김장하는 날 겉대로 배추된장국을 끓이면, 온통 다 배추라면서 질색팔색을 했어요. 이제는 제 손으로 끓여먹고 있으니 입맛이 참 많이 변하는가 봅니다. 사실 김장하는 날도 아니였는데, 제철 맞은 배추를 사다가 일부러 끓이고 있더라구요. 소고기를 넣고 끓일까 건새우를 넣고 끓일까... 그냥 멸치다시육수로 끓일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보리새우를 넣고 끓였는데, 한끼에 다 먹어치우고 더 끓일 걸 그랬다냐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는 말씀입니다ㅎㅎㅎ 준비재료 1큰술=15ml 계량스푼 1작은술=5ml 계량스푼 이용 배추 160g 들기름 1큰술 된장 1.5큰술 보리새우 1.5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대파 10cm 2줄 다진마늘 1작은술 참치액젓 2큰술 코인육수 1개(혹은 멸치육수 600ml) 알배추 1개가 보통 600g내외 작은잎 5장정도가 160g이 되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만드는 방법 1. 채소 썰기 배추의 줄기부분이 생각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줄기부분을 반으로 갈라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대파는 송송 2. 들기름에 된장 볶기 들기름 1큰술에 된장 1.5큰술을 넣고 살살 볶아주세요. 장에서 숙성된 맛이 나는데요. 된장국에 들기름이 왠말이냐? 하실 수 있지만, 들기름 넣은 거 먹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3. 끓여주기 육수 600ml를 넣어서 주거나, 저처럼 생수 600ml에 코인...
Seafresh - Fish & Seafood restaurant 80-81 Wilton Rd, Pimlico, London SW1V 1DL 영국 저는 방송에서 직접 보지는 못 했는데, 박지성이 자주 다녔다는 피쉬앤칩스 레스토랑입니다. 빅토리아역 근처에 있는 곳.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시간이 나와있어요.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늦게까지 영업해서 좋아요. 저희도 늦은 시간에 숙소에 들어가면서 방문했어요. 런던시내 여기저기 널린 게 피쉬앤칩스 레스토랑이지만, 이번에는 여기에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닥 피쉬앤칩스를 좋아하지 않아요ㅎㅎㅎ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먹어봤어도 그냥 그랬거든요. 몇 십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문레스토랑은 좀 낫나?? 싶은 마음에 방문을 했습니다. (마음가짐이 올바르지 않기도 하죠? 맛있나 보자~) 식당이 오래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넓직해요. 제가 워낙 늦은 시간에 가서 그렇기도 합니다. 식당의 이름에 걸맞게 메뉴 대부분이 씨푸드입니다. 저는 대구로 만든 피쉬앤칩스는 너무 부드럽고 흐물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Haddock으로 만든 걸로 주문했어요. 살이 좀더 탄탄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오징어튀김을 주문했어요. 손으로 가리킨 메뉴들입니다. 피쉬앤칩스에 맥주는 필수가 아닌가 싶어요. 해독 피쉬앤칩스가 나왔습니다. 감자칩 정말 어...
가브리살 수육 다이소 워머로 플레이팅하기 요즘 항정살로 수육을 하는 게 유행이지만, 저는 가브리살로 하는 수육이 훨씬 나은 거 같아요. 항정살과 가브리살은 어깨살을 중심으로 목에 가까이 붙은 게 항정살. 등심 쪽에 붙은 게 가브리살이죠. 항정살 후기를 보면 기름이 많다고 불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항정살은 원래 그런 것 같아요. 앞뒤로 서걱거리는 기름이 많잖아요. 가운데 살은 얇게 붙어있구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가브리살도 기름이 많이 붙어있는 듯 하지만 항정살만큼은 아닌 것 같구요. 요즘 항정살이 인기가 많아서인지 항정살은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오늘은 제가 다이소 워머와 스텐수육받침으로 플레이팅을 해 보았어요. 내돈내산 이 제품들도 구경해 보세요. 워머를 이용해서 이렇게 플레이팅을 하면, 먹는 동안 내내 아래에 따뜻한 물이 있어서 기름 끼지 않는 따끈한 수육을 드실 수 있어요. 고기를 한점씩 들 때마다 김이 솔솔~ 마르지 않아요. 준비재료 무수분수육은 htable님의 레시피입니다. 가브리살 500g 양파 중사이즈 1개 대파 1대 사과 작은 거 1개(혹은 중 사이즈 반개) 레몬 슬라이스 4쪽(얼린 거) 미림 약간 무수분수육의 경우 고기 양이 줄어든다고 재료가 많이 줄어들지 않아요. 1킬로를 할 때랑 거의 동일한 양파와 대파가 들어갑니다. 아래위로 두껍게 깔아줘야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레몬과 사과양은 고기양에 따라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