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급빠 다이어트 요리 맛있는 마녀스프 여행을 다녀오거나 명절을 보내고 나면, 몸무게가 몇 킬로 쑥 불어나는 느낌이 드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이렇게 찐 살은 빨리 빼지 않으면 오롯이 내 것이 된다는 사실 잘 아시죠? 그렇다고 해서 맛없는 마녀스프는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 이게 솔직히 맛있어 보이지는 않잖아요. 맛으로 먹는 음식도 아니구요. 그래서 htable 쌤이 제안하신 방법은 마녀스프에 약간의 감칠맛을 넣어주는 것. 맛 없다고 안 먹는 것 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을 조금 더 맛있게 먹어보는 것이죠. 저는 그 의견에 무조건 찬성!!! 지금부터 그 레시피 보여드릴게요. 준비재료 오늘 제가 만든 건 정말 너무너무 대용량. 우선, 4분의 1정도의 용량만 해 보시고 더 만들어 보세요. 1큰술=15ml 계량스푼 사용 양배추 500g 양파 1개 당근 1개 샐러리 1대(쌤은 2대 사용하셨어요) 브로콜리 반개 토마토 중 2개(방울토마토 30알 사용) 사과 작은 걸로 2개 양송이, 표고 등 한줌(새송이버섯 1개사용) 토마토홀 400g짜리 1개 버터 20g 소금 치킨스톡 큐브로 2개 알룰로스 1큰술 강황가루(익숙한 분만 선택) - 강황가루 대신 카레가루 추천합니다. 넛맥은 있으면 좋아요. 샐러리,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는 냉동을 사용했구요. 사과는 꼭 넣으셔야 맛이 좋습니다. 넛맥은 향을 조금 좋게하고, 강황분말은 색을 예쁘게하고 건강을 조금 더...
명절 남은 음식 전찌개 명절에 전을 만드는 게 너무 지겹지만, 기름 지지는 냄새가 안 나면 좀 섭섭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명절이 끝나고 나면 전이 자꾸 남기도 하구요. 냉동실에 얼려 있는 전이 있다면 어서 꺼내서 전찌개를 끓여보세요. 간 맞추는 법부터 예쁘게 끓이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전찌개를 만들때는 처음부터 국물을 너무 넉넉하게 넣으면 안 되는데요. 처음에는 자박자박하게 붓고 끓이다가 육수를 육수를 추가해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전은 ✔️육전, 동태전 포함해서 8장 ( 육전과 동태전 중 한가지는 있는 게 좋아요) ✔️두부전 10장 (두부전이 없으면 일반 두부를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준비재료 1작은술=5ml 계량스푼 이용 멸치육수 800ml (생수 800ml 에 코인육수 2알) 새우젓 2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무 80g 정도 양파 4분의 1개 대파 20cm 다진마늘 반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반개 후춧가루 먹다남은 전은 총 8장 두부전이 없으면 두부 반모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1. 육수 만들기 멸치육수 800ml에 새우젓 2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을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새우젓에 따라 간이 조금 다를 수는 있어요. 지금은 육수 때문에 비릿한 게 별 맛이 없으니, 맛이 신경쓰지 마시고 간만 맞춰 주세요. 2. 무 먼저 끓이기 무를 납작하게 썰어서 깔고 육수를 부워줍니다. 무가 투명하게 ...
안 붇게 당면 익히기 잡채 레시피 요즘 원팬 잡채부터 다양한 잡채가 유행을 하지만, 저는 옛날 잡채만을 고집하고 그랬는데요. 당면을 익히는 방법만큼은 새로운 방법이 좋더라구요. 저는 잡채에 파프리카나 피망을 넣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익혀 놓아도 식고 나면 질겅질겅 물이 나오고, 전체적으로 파프리카의 향이 너무 돌거든요. 그래서 파프리카를 넣은 잡채보다 색이 예쁘지는 않습니다. 면에 간과 색을 어둡게 넣기 위해서 애를 썼기 때문에 색도 전반적으로 어둡습니다. 하지만, 맛이 기가 막히다는 거~ 잡채용 소고기를 고르는 방법부터 써는 방법, 양념하는 방법 등 모두 담아보았습니다. 준비재료 저는 당면 150g에 소고기 200g을 사용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소고기를 100g 정도를 사용합니다. 양념은 htable 쌤의 것과 비슷합니다. 1큰술=15ml 계량스푼 1작은술=5ml 계량스푼 사용 당면 150g 소고기 200g (간장 반큰술, 설탕 4분의 1큰술, 마늘 약간, 참기름, 후추, 노두유 약간) 표고버섯 2장 (간장 4분의 1작은술, 간장 절반의 설탕, 마늘, 참기름, 후추) 양파 반개, 당근 4분의 1개, 대파 30cm 목이버섯 10조각 부추 6줄기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5큰술, 노두유 약간(없으면 빼세요) 올리브오일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식용유, 소금 당면은 찬물에 미리 담가 놓습니다. 목이버섯도 물에 담가놓...
냉이계란말이 냉이요리 명란계란말이 계란말이에 냉이를 넣으면 식감도 좋고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에 명란젓까지 넣으니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냉이와 명란의 조합을 생각하지 못 해 보신 분들이라면 오늘의 이 레시피로 아이디어를 얻으셔서 꼭 만들어보세요. 오늘 냉이명란계란말이의 경우 계란보다 부재료가 더 많은 것처럼 보이는... 그래서 마는 게 좀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팬이 너무 크면 더더 망칠 수가 있어요. 제가 만드는 과정에서 망치지 않는 팁도 소개할게요. 준비재료 냉이 40g 계란 4개 저염명란젓 2덩이 (짜면 1덩이만 사용하세요) 당근 4분의 1쪽 대파 20cm 만드는 방법 1. 냉이 세척하기 냉이 세척하는 방법 냉이는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흙이 불어서 아래에 가라앉는 게 보입니다. 이 때 손질하시는 게 좋아요. 잎과 뿌리가 닿는 부분은 저미듯이 제거하고 뿌리를 칼로 훑어서 손질합니다. 물에 2~3번 헹궈주세요. 2. 명란젓 속만 파기 덩어리째 씹히는 걸 막기 위해서 명란젓을 반으로 갈라 칼로 긁어냅니다.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3. 도마 작업 이것들을 송송 썰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곱게 썰어야 계란말기를 하기 좋아요. 냉이는 곱게 송송 썰고, 당근은 곱게 큐브로 다져줍니다. 대파는 칼집을 내어가면서 다져놓습니다. 4. 계란물 만들기 명란젓과 채소를 모두 한 데 담습니다. 계란 4개를 잘 풀어서 넣어줍니다....
냉이김밥 만들기 김밥용 유부 볶기 냉이김밥 드셔보셨나요?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아주 재료도 필요없이 냉이와 밥만 비벼서 둘둘 말아먹어도 된답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게 알려드릴 수가 있나요? 냉이의 맛을 해치치 않는 최소한의 재료를 넣어보자. 이러고 생각한 게 바로 계란과 유부. 사실 냉이와 밥만 그냥 싸 먹으면 단백질이 너무 부족했는데 영양으로도 좋아집니다. 계란은 후토마끼를 만들 때처럼 쯔유와 미림으로 간을 했구요. 유부의 경우는 제가 여러번 경험으로 정량화 시켜놓은 양념을 보여드릴게요. 김밥에 들어가는 유부볶음의 경우, 너무 달거나 물기가 많지 않아야 합니다. 준비재료 2줄 기준 분량 1작은술 5ml 계량스푼 이용 1큰술 15ml 계량스푼 이용 밥 200g, 참기름, 소금 냉이 75g, 소금, 참치액젓, 다진마늘, 참기름 유부 40g, 알룰로스, 간장, 물 계란 4개, 미림, 쯔유 김 2장 만드는 방법 1. 냉이 손질하기 냉이 손질하는 방법 냉이는 일단 물에 담가서 흙이 붇도록 합니다. 잎과 뿌리 사이에 검게 보이는 부분은 칼로 잘라내고, 뿌리를 칼로 훑어서 떨어줍니다. 깨끗한 물로 2~3번 헹구어 줍니다. 2. 냉이 데치기 먹기 좋게 손질하기 물을 끓이고 소금을 반수저 정도 넣어요. 냉이를 넣고 뒤적뒤적. 양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2분 정도 데쳤어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담가 둡니다. 냉이를 손으로 꾹 짜서 잘게 쫑쫑쫑 썰어줍...
냉이떡국 떡국떡 1인분 떡국에 냉이를 넣어보셨나요? 떡국 안에 냉이 향이 강하면 너무 이상할 거 같은데... 하셨다면 일단 드셔보는 거 추천합니다. 냉이는 희안하게 국물에 들어가면 감칠맛을 내는데요. 기분 좋은 향이 풍미처럼 느껴진 답니다. 냉이가 고명처럼 예쁘게 올라가는 게 아니라서 모양은 그냥 그래요. 그런데 간을 다른 때보다 덜 해도 싱겁게 느껴지지도 않는데요. 이건 아마도 풍미와 감칠맛 때문에 아닐까 싶습니다. 계란지단을 부쳐서 올리면 더 예쁘겠지만, 담백한 냉이떡국에는 잘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계란을 풀어서 만들었습니다. 부드럽게 계란물을 넣는 게 더 맛있습니다. 떡국을 끓일 때는 떡을 찬물에 미리 담가놓아야 골고루 맛있게 딱딱하거나 붇지 않게 끓일 수 있습니다. 급하다고 따뜻한 물에 담가놓는 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떡국떡은 1인분에 200g 정도의 떡을 잡으면 적당합니다. 물론 양이 일반적이라면 말이죠. 여러명이 먹을 때도 1인당 200g을 잡으니 더 딱 좋더라구요. 준비재료 2인분 기준 1작은술 5ml 계량스푼이용 떡국떡 400g 냉이 40g 마른표고 1장 계란 1개 굵은멸치 6개 디포리 1개 다시마 넓은 것 1장(6g) 대파 20cm 송송 썰은 것,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참치액젓 1작은술 마른표고버섯은 미리 물에 담가놓았구요. 떡국떡도 미리 30분 전에 찬물에 담가놓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소량의 멸치육...
김굴국 굴국밥 만드는 방법 이번 겨울에 요리조리 굴을 챙겨먹으면서 벌써 4킬로째 소진 중 입니다. 오늘은 굴국을 끓여서 먹었는데 이것이 참으로 별미이죠. 그냥 굴국도 맛있지만, 김을 구워서 비린내를 날려주고 구수한 맛을 살려서 같이 끓이면... 그야말로 속이 시원해지는 김굴국이 됩니다. 너무 쉽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굴을 깨끗이 씻어서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만들어 볼게요. 준비재료 굴에 생강술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하는 건 htable님의 레시피입니다. 굴 200g, 천일염 생강술(없으면 청주), 참기름 조미 안 한 김 2장 멸치육수 700ml 혹은 코인육수 1개 (굴에서 육수가 나와서 1개만 사용) 무 80g 대파 30cm 1줄 홍고추 반개 다진마늘 반수저 참치액젓, 국간장, 후추 무는 지름이 작은 쪽으로 1~1.5cm 정도 준비하세요. 만드는 방법 1. 굴 씻기 굴 씻는 방법 굴에 물을 살짝 부워서 소금에 굴이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굴을 반수저 정도 넣고 원을 그리듯 저어주세요. 이물질이 나오는 걸 확인하시고, 찬물에 2~3번 헹구어서 체에 밭쳐줍니다. 2. 굴 밑 작업하기 생강술 반수저, 참기름 반수저를 넣어줍니다. 버물거려서 체에 밭쳐줍니다. 비린내도 없어지고 물도 더 빠져서 맛이 좋아져요. 3. 도마 작업 무를 나박나박 썰어주고, 대파는 송송, 홍고추는 어슷하게 크게 썰었습니다. 4. 김 준비하기 김은 일반...
성식이형 굴버터야끼 역시 먹잘알 성식이형은 음식도 참 잘 하시더라구요. 오늘 레시피는 성시경님이 선보였던 '굴버터야끼'입니다. 이름도 잘 지었죠? 버터향이 듬뿍 들어간 '버터굴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굴만 씻고 나면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음식입니다. 굴의 특성상 아무리 센불에 볶아도 물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 국물이 얼마나 맛있는지... 빵과 파스타면을 부른 답니다. 방송에서도 성시경님이 빵을 꺼내오시더라구요 음~~ 이건 와인안주지... 이러면서 빵을 찍어서 드셨는데요. 이걸 만들어서 한입 맛보는 순간 그 맘이 정말 이해됩니다. 준비재료 밥수저로 계량합니다. 굴 200g, 세척용 천일염 반수저 밀가루 1수저 식용유 2수저 간장 1.5수저 무염버터 25g 정도 쪽파 5줄기 간장으로 양념도 해야하고, 굴 자체에도 짠맛이 있으니 무염버터를 사용했어요. 가염버터만 있으신 분은 간장을 조금 줄여서 사용해 주세요. 만드는 방법 1. 굴 씻기 굴 씻는 방법 굴을 상처나지 않고 부드럽게 씻을 수 있도록 물을 살짝 부워주시고, 천일염을 반수저 정도 넣어줍니다. 살살 저어저어~~ 검은 물을 뱉도록 해 줍니다. 이렇게 검은 물이 나오면 됩니다. 이제 생수에 흔들어서 채에 밭치고,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씻어주면 됩니다. 씻으면서 껍데기나 이물질은 골라내 주세요. 2. 굴 전처리하기 굴에 밀가루를 1수저 골고루 뿌려서 버무려 놓아요. 3. ...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로 라면팟타이 레시피 지난 주 라디오스타에 윤남로님이 나오셨더라구요. 흑백요리사 편의점 요리 대결에서 선보인 '라면팟타이'가 화제가 되어 편의점에 출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라디오스타에서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되었던 라면팟타이를 만들어 주셨죠. 레시피가 자세히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 있죠. ✔️방송에서는 피쉬소스, 굴소스, 진간장 이렇게 나왔다면, 이걸 직접 만들어보고 양을 계량해 놓았구요. ✔️편의점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골뱅이 통조림을 사용하셨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냉동 새우로 대체 ✔️채소는 호박, 양파, 마늘을 사용하셨는데 저는 호박을 뺐어요. 파란색이 필요하다면 오히려 대파의 파란 부분을 사용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준비재료 1인분 기준 1큰술은 15ml 계량스푼 1작은술은 5ml 계량스푼 사용 라면 1개(사리면 사용) 라면 스프 반개(저는 진라면 매운맛 이용) 계란 1개 숙주나물 100g 맛살 1줄 양파 4분의 1개 마늘 3톨 새우 중사이즈 6개 피쉬소스 2작은술 진간장 1작은술 굴소스 1작은술(불룩하지 않게 계량) 물 1큰술 설탕 반큰술 견과류(땅콩분태 같은 거) 파란 개 안 들어가서 음식 색이 별로 예쁘지 않았어요. 파란종류의 채소를 추가하시면 더 예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굴소스는 담다보면 수북하게 넣기가 쉬운데요. 그...
소고기프리타타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강록 셰프님이 선보였던 소고기프리타타를 소개할게요. 우승한 음식이 아니라서 레시피는 공개되지 않아서, 제가 방송을 보고 눈대중으로 만들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맛있게 따라한 것 같아요. 프리타타는 각종 재료를 넣고 계란찜처럼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입니다. 이탈리아 계란찜? 이탈리아 오믈렛?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재료는 넣기 나름이지만, 저도 소고기를 이용해서 만든 게 처음이라 맛이 무지 궁금했어요. 한우를 200g이나 볶아서 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겠냐구요!! 속까지 간을 맞추게 계량도 신경 써 보았어요. 위에 올린 쪽파는 색이 별로일 거 같아서 제가 임의대로 올린 거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음식대결의 주제가 들기름이랑 관련이 있었어요. 그래서 들기름이 들어갔는데요. 생각보다 잘 어울리니 꼭 넣어보세요. 준비재료 1큰술은 15ml 계량스푼 사용했어요. ✔️불고기 양념에 설탕이나 단맛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살짝 단맛이 필요할 거 같아서 알룰로스는 반큰술 추가했습니다. ✔️치즈는 취향껏 준비하세요. 그대신 지금 제가 쓰는 양을 쓰셔야 간이 잘 맞습니다. 소고기 불고기용 혹은 샤브샤브용 200g 맛술 1큰술 화이트와인 1큰술 간장 1큰술 알룰로스 반큰술 계란 5개 들기름 1.5큰술 모짜렐라치즈 약간(30g) 파마산치즈 2큰술 체다치즈 1장 양파 4분의 1개 다진마...
배추메밀전 메밀반죽 농도 맨 처음 이 음식을 본 건 최고의 요리비결이었는데요. 최요비에서는 달래를 올리고 만들었던 배추메밀전이었어요. 요즘은 달래 같은 특별한 재료 없이 그냥 만들어 먹는데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달래 대신 대파를 곱게 잘라서 올리는데, 달래를 올리면 부치기가 어렵습니다. 꼭 넣어야 하는 재료는 바로 보리새우. 보리새우와 메밀가루, 배추의 조합이 환상. 꼭 보리새우가 아니더라도 건새우를 쫑쫑 썰어서 올리시면 됩니다. 메밀전을 부칠 때는 평소의 반죽물 농도보다 훨씬 묽게 만드셔야 부치기가 좋은데요. 필요한 양을 계량해 놓았으니 참고하셔서 만드시면 좋겠어요. 준비재료 많은 양은 아닙니다. 4인가족이 드시려면 2~3배 정도로 배합하셔서 만들면 좋겠어요. 1큰술은 15ml 계량스푼 1작은술 5ml 계량스푼 배추 얇은 속대 90g 파채 약간(많이 올리면 부치기 힘들어요) 보리새우 5g 1.5큰술 정도 홍고추 반개 메밀가루 6큰술 물 9큰술 국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저는 파채가 있어서 사용했지만, 파를 잘게 쫑쫑 썰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1. 배추 준비하기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휘어진 흰대는 칼등을 두드려 줍니다. 숨이 죽으면서 펴져서 부치기가 좋아요. 2. 재료 준비하기 홍고추는 씨를 발라내고 길이를 반으로 잘라서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파는 너무 크지 않도록 쫑쫑 썰어둡니다. 보리새우는 팬에...
고사리나물볶음 건고사리 삶는 방법 명절이 되면 나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 많죠. 나물 중 성공했을 때와 망쳤을 때의 차이가 제일 큰 나물이 고사리나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 초반에 한번 망하고 나서는 영 하기가 싫더니만, 한번 감을 잡고 나니 이제는 엄마, 시어머니보다 더 맛있게 잘한다고 자랑하고 다닙니다. 제가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고사리를 삶는 것이었어요. 고사리 삶는 게 힘든 분들은 눈 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파와 마늘을 충분히 넣었는데요. 제사용으로 준비하시는 분은 파, 마늘을 빼도 충분히 맛이 날 겁니다. 건고사리는 삶으면 일반적으로 7~8배 정도의 중량이 됩니다. 저의 경우 52g을 삶았는데 390g이 나왔어요. 7.5배가 나오더라구요. 건조된 상태에 따라 다르니 약간의 오차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준비재료 삶은 고사리 400g 기준이라고 생각하시고 양념을 사용하시면 되구요. 계량스푼 이용했어요. 건고사리 52g (삶는 분에 따라 식소다나 밀가루를 넣지만 안 넣고도 충분히 맛있게 삶을 수 있어요) 국간장 1.5큰술 참치액젓 1.5큰술 미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대 30cm 정도 다진 것 멸치육수 50~100ml 참기름, 통깨 건고사리는 서로 꼬여있다 보니 딱 몇그램을 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애매하지만 52g을 쓰게 되었어요. 만드는 방법 1. 건고사리 불리기 건고사리는 찬물을 넉넉하게 부워...
오이지 무침 여름에 저장한 오이지 https://blog.naver.com/yusu78/223489401411 물없는 오이지 담그기 보관하기 오이지용 오이 고르기 오이지냉국 물없는 오이지 담그기 오이지용 오이 오이지로 만드는 오이냉국 요즘 오이지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 blog.naver.com 지난 여름에 오이지는 꼭 오이지 철에 작은 오이로만 해야하는 걸까? 씨가 좀 커지고 오이가 커진다고 오이지가 안 되는 걸까? 싶은 생각에 철이 조금 지난 뒤에 만든 오이지 입니다. 위 게시물대로 오이지를 만들어서 7일 정도 익혀서 물을 모두 버리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상태입니다. 7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골마지도 끼지 않고 무르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그대로 있습니다. 사실 제가 저 상태로 보관을 하면 어떨까 궁금해서 일부러 방치해 놓은 상태였어요. 상태 정말 최상입니다. 저기 게시물의 오이지 만들기 저장하시고 돌아오는 여름에는 저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세요. 지금은 오이가 너무 비싸서 못 만들겠더라구요. 여름에 오이가 쌀 때 한번 만들어놓고 이런 상태라면 얼마든지 만들어서 보관하지요. 그리고 혹시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오이지가 있으시다면 한번 꺼내보세요. 겨울에 오이지무침은 상큼함 그 자체😍😍 신랑말로는 오이지가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본다는데... 매번 똑같은 오이지이지만, 겨울에 귀한 음식이라 더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싶...
굴전 부치는 방법 굴전 예쁘게 매년 한번도 빼먹지 않고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굴전입니다. 생굴이나 굴무침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굴전만큼 맛있는 전도 없죠. 포차 같은 곳에 가면 겨울 한정메뉴로 굴전을 판매하는데, 참 많이 비쌉니다. 그러기도 할 것이 굴전을 깨끗하고 예쁘게 부치려면 불조절에 많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잔잔한 서해안 소굴로 부치면 더 맛있는데요. 그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이젠 큼직한 굴로 부칩니다. 하나씩 가루를 묻혀가면서 부쳐야 해서 작은 굴이 좀 힘들어요ㅜㅜ 센불로 빨리 부쳐버리면 굴에서 진액이 나오면서 후라이팬에 갈색이 진득하게 붙거든요. 약불로 부치는 게 중요하다는 거 꼭 기억하시면 실패가 없습니다. 준비재료 htable님의 비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굴 400g, 천일염, 참기름 계란 2개 청홍고추 부피 비슷하게 준비 (청양고추 큰 거 1개, 홍고추 작은 거 2개) 부침가루 반컵 식용유 간장2, 식초1, 유자청 약간 만드는 방법 사진에 있는 굴은 200g 입니다. 1. 굴 씻기 굴 씻는 방법 굴에 물을 약간 넣고 천일염을 반수저 정도 넣어서 휘휘 저어줍니다. 지저분한 물이 꽤 나옵니다. 맑은 물에 3번 정도 씻어서 건져내면 됩니다. 2. 굴 전처리 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은 생강술을 넣기도 하지만, 물기가 너무 많으면 전을 부칠 때 가루가 뭉치고 부치기가 힘들어서 술은 넣지 않았어요. 굴에 참기름을 반...
뚝배기파스타 해장파스타 어떤 음식점에서는 빼쉐파스타라고 하기도 하고, 얼큰파스타라고 하기도 하고. 이름이 많은 파스타입니다. 한국에서는 빼쉐파스타를 뚝배기에 주는 곳이 많아서 뚝배기파스타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빼쉐파스타라고 하면 이탈리아어에서 온 어원은 많이 변질되었으니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만 말해보자면,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얼큰한 국물파스타를 말합니다. 빼쉐(pesce)가 생선이라는 뜻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꼭 들어갑니다. 오늘은 해산물 믹스 같은 걸 넣고 만들어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오늘은 제철 맞은 굴을 넣어서 굴짬뽕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굴이 부족한 듯 해서 새우도 조금 넣어보았구요. 둘 중에 하나만 넣으셔도 되는데, 굴을 넣을 경우에는 맨 마지막에 넣으셔야 터지지 않고 부드럽게 익히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아침식사로 해장국처럼 먹었어요. 저녁에 싹 준비하고 아침에 빠르게 준비하는 방법도 구경해 조세요. 원래 파스타면은 1인분 기준 80~90g을 잡는데요. 오늘은 아침식사로 먹으니 많이 먹힐 것 같지 않아서, 120g(1.5인분)으로 둘이 나눠 먹으니 양이 딱 좋더라구요. 준비재료 계량스푼으로 계량했습니다. 굴 200g, 천일염 새우 80g, 생강술이나 청주 스파게티면 120g 마늘 5톨, 베트남고추 5개, 고추기름 2큰술 양파 4분의 1개, 새송이버섯 3분의 1개 브로콜리 약간(없으면 빼세요) 굴소...
이연복 배추찜 레시피 그동안 잠깐 잊고 살았던 이연복님의 모란 배추찜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연복이 선보인 음식인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레시피이죠. 이 맛이 생각나서 다시 만들어보았어요. 이연복님이 레시피를 알려주실 때는 배추가 두껍고 큰 것이었는데요. 저는 배추가 작고 얇고 그래요. 이연복님이 말씀하실 때 가장 강조하신 주의사항은 배추를 제대로 익혀야 한다는 것. 두꺼운 배추는 12분은 쪄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얇은 배추는 시간을 절반정도로 줄여주셔야 합니다. 차이가 많이 나요. 이 소스 진짜 맛있거든요. 유린기 소스로 써도 될만큼 상큼함이 터집니다. 의심없이 만드시면 되는데요. 이연복님은 빨강 초록 피망을 사용하셨지만, 저는 청홍고추로 바꿔서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추를 넣은 걸 더 좋아합니다. 준비재료 저는 배추 150g을 사용했지만, 알배추 반통 정도(약 250g)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양입니다. 밥수저 계량하였습니다. 알배추 반통 청홍고추 1개씩 (원 레시피 빨초피망 4분의 1씩) 마늘 2톨 대파 흰대 15cm 진간장 2수저 꽃소금 3분의 1수저 설탕 2수저(수북히X) 식초 3수저 굴소스 1수저 맛술 1수저 생수 2수저 후추 고추기름 1수저 저는 있는 배추를 쓰느라 너무 작지만... 일반 알배추 반통 쓰시면 됩니다. 1. 배추 찌기 배추를 다시 반으로 갈라서 찜통에 담습니다. 물...
가리비파스타 스파게티면 1인분 홍가리비와 가리비관자를 섞어서 가리비파스타를 만들어보았어요. 일반적으로는 파스타를 할 때는 조개를 넣고 끓여서 입을 벌리면 국물을 만들어 파스타를 만드는 게 일반적이죠. 물론 그런 방법으로 가리비도 똑같이 하시면 되는데요. 오늘은 가리비를 살짝 전처리를 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사용했어요. 귀찮으시면 과정에서 빼셔도 됩니다. 스파게티의 면의 1인분은 얼마나 될까요? 학교 다닐 때만 해도 100g을 1인분으로 배웠는데, 요즘은 음식점을 가면 어디를 가도 1인분으로 100g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집에서는 1인분을 80~90g 정도를 잡으면 적당할 거 같아요. 샐러드나 다른 음식을 곁들여서 드실 때는 2인분을 135g정도 잡으니 먹기 좋더라구요. 파스타면을 삶을 때는, 파스타를 만들면서 면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간을 일정하게 하시는 게 좋아요. 물:파스타면:소금=1000:100:10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준비재료 최고의 요리비결의 레시피를 참고하였어요. 다른 음식과 곁들였을 때 좋은 2인분 분량입니다. 1큰술=15ml 계량스푼 사용 홍가리비 200g 가리비 관자살 15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중소 사이즈 반개 마늘 7톨 스파게티면 면135g 올리브오일 1.5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토마토소스 150ml 생크림 150ml 우유 150ml 치킨스톡 고형 2개(액상으로 1큰술) 면수 농도 맞출 때...
굴초무침 굴무침 제가 굴무침을 해 먹는 방법 중 한가지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이건 집에 있는 채소들을 넣어서 같이 무치면 겉절이나 샐러드처럼 아주 신선한 맛으로 즐길 수가 있어요. 어리굴젓처럼 묵직하게 먹는 굴무침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yusu78/223310420513 굴무침 레시피 박세리 굴무침 장지녕 연구가 굴무침 따라하기 굴무침 레시피 박세리 굴무침 예전에 박세리님이 나혼산에서 선보여서 전현무님을 굴친놈으로 만든 그 굴무... blog.naver.com 저는 냉장고에 파프리카, 오이, 양파, 부추가 있어서 초무침을 했어요. 상추와 샐러드채소 등이 있으면 같이 무쳐도 정말 맛있답니다. 색은 어리굴젓처럼 진하지만 맛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더 가벼운 샐러드처럼 즐기로 싶으시다면 고추가루 양을 줄여서 무치시면 됩니다. 준비재료 1큰술 15ml 계량스푼 사용 1작은술 5ml 계량스푼 사용 굴 300g 오이 반개 미니 파프리카 1개(파프리카 4분의 1개 정도) 부추 4줄기 양파 반으로 자른 것 1장 다진생강 반작은술 다진마늘 반큰술 고운고춧가루 1.5큰술 일반고춧가루 1.5큰술 홍게액젓 1큰술 참치액젓 반큰술 물엿 1.5큰술 식초 1.5큰술 통깨 만드는 방법 1. 굴 씻기(굴 씨는 방법) 굴에 물기가 없이 너무 빡빡하다면 천일염으로 씻을 때 상처가 나서 굴이 터지기 쉽습니다. 굴에 물을 조금...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 양념장 집에서 낙지볶음을 하면 이상하게 음식점 느낌이 잘 나지 않는 경험 많으시죠? 음식점들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이 있기는 하겠지만, 집에서도 비슷하게는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죠? 집에서 먹으면 내가 먹고 싶은만큼 낙지양도 조절할 수 있구요.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구요.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참 좋습니다. 저는 청양고춧가루는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칼칼한 맛을 내려면 청양고춧가루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오늘 고추장은 사용하지 않고,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로만 볶아보았어요. 준비재료 1큰술 15ml 계량스푼 사용 낙지 얼린 거 530g 손질하면 380g (중소 사이즈 3마리)끓ㄴ 소금, 밀가루, 청주 콩나물 300g, 삶을 때 소금 약간 양파 중 사이즈 반개 대파 30cm 2대 고춧가루 3큰술 물엿 1.5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굴소스 반큰술 미림 1큰술 생강술 1작은술(없으면 다진생강을 약간 넣어요) 다진마늘 1큰술 고추기름 3큰술 급냉한 걸 샀더니 손질이 안 된 것이라 530g. 손질을 다 한 걸로는 400g정도 준비하시면 양이 맞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낙지 손질하기 머리를 가위로 잘라서 내장을 꺼냅니다. 눈도 가위로 잘라내고, 이빨로 꺼냅니다. 2. 낙지 세척하기 낙지의 표면을 덮을 정도의 밀가루를 넣습니다. 거기에 아주 소량의 소금(1작은술 정도)을 같이 넣어주세요. 청주를 붓고 비벼...
홍가리비요리 홍가리비어묵탕 값싸고 맛있는 홍가리비를 넣고 어묵탕을 끓여보았어요. 어묵만 들어간 탕, 홍가리비만 들어간 탕보다 두개를 같이 넣고 끓이면 맛이 훅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어묵에서 나오는 기름기와 홍가리비의 시원한 맛이 만나면 더 맛있거든요. 가리비로 국물을 내서 탕을 끓일 때는 국물을 한번 걸러서 사용해야 해요. 안 그러면 이물질이 씹히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새로운 방법을 배웠어요. 홍가리비를 아주 살짝 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만드니 국물은 충분히 나고 이물질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준비재료 밥수저로 계량했어요 홍가리비 500g 사각어묵 3장 무 1.5cm 1토막 다진마늘 반수저 대파 30cm 1줄 청홍고추 반개씩 참치액 반수저 홍게액젓 1수저 후춧가루 약간 홍가리비는 갯벌에서 자라는 조개는 아니지만, 해감을 하면 훨씬 깨끗하게 먹을 수 있어요. 물 1리터에 천일염 30g정도를 넣어서 소금물을 만들어 3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검은 비닐로 씌워서 조용히 둘게요. 천일염을 계량스푼으로 3큰술 정도 넣으시면 30g이 좀 넘어요. 만드는 방법 1. 홍가리비 세척 국물을 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솔로 하나하나 박박 세척을 해 주어야 합니다. 2. 채소 자르기 무 1.5cm은 나박썰기 합니다. 청홍고추 반개씩, 대파 30cm은 굵게 어슷썰기 합니다. 3. 어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