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다니던 어린이집 퇴소 후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있는 둘째 평소 활발하고 장난기 가득한 데다가 늘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새로운 곳으로의 적응을 하면서 지난달부터 잔병치레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언젠가부터 유아다크서클이 눈에 띄더라고요. 새로운 곳 적응하면서 생기는 건가 싶어 애 셋인 언니에게 물어보니 안 좋은 신호일 수 있으니까 아기철분제 먹여보라길래 알아보게 된 '유아다크서클 생기는 이유' 그럴 수 있지~라고 넘기기보다는 이럴 때 정보를 알고 가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어른 들은 피곤하면 눈 밑 그림자가 생기곤 하는데요. 어린이다크서클도 마찬가지이긴 해요. 피로감, 피곤함이 있으면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닙니다.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어요.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질환, 철분이 부족한 빈혈 등이 문제일 수 있으니까 하루 이틀 피곤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면 이유를 살펴보고 그 원인을 제거해 주는 게 좋겠죠.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으로 인해 먹던 것, 놀던 것, 자던 것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렇다 보니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유아다크서클이 생길 수도 있죠. 생각해 보면 어린이집을 옮기고 나서 혼잣말을 엄청 뱉어나거나 빨리 방에 들어가 정신없이 자기도 했더라고요. 그래서 하교하고 돌아왔을 때 좋아하는 간식 주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있어요. 물도 자주 먹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푹 잘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