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릴 것 하나 없는 활용 만점 식자재 대파 보관법을 준비했습니다. 파를 구매한 후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다 보면 잎과 줄기가 금방 시들어 있는걸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런 걸 먹어도 되나? 버려야 하나? 고민 많으셨죠 ? 무른 대파를 먹어도 될지, 어떻게 하면 싱싱하게 보관할지 알려 드릴게요. #대파 팁 대파는 보관 환경에 따라 쉽게 마르거나 무를 수 있는데요. 마른 경우엔 마른 부분만 잘라낸 후 드시고, 물렀을 경우엔 잎은 버리고 대의 흰 부분은 벗겨내거나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은 단단하고 치밀한 구조로 되어 있어 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낮아요. (흰 부분에 많이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미생물, 곰팡이 등의 증식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어 쉽게 상하지 않아요) 또한 초록 잎 부분에 희끗희끗한 부분을 보고 농약 아냐? 라고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농약이 아니라 식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큐티클층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큐티클 층은 기름 성분으로 물로 잘 씻겨 나가지 않으며 외부로부터 보호 및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대파를 구매할 때에는 잎이 마르지 않고 선명하며 흰 부분이 초록 부분 보다 많고 경계가 선명하며 탄탄하고 묵직한 것으로 골라주는 게 좋습니다. 대파는 부위별로 각각 영양분이 다른데요. 대파의 흰 줄기 부분은 담황색 채소로 줄기는 연백부라 불리며 비타민 C, 알리신, 폴리페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