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의 마지막은 역시 쇼핑 리스트를 쓰는 것이죠. 이번 여행에서는 별로 살 것이 없다고 여겼는데 야무지게 쇼핑을 했더라고요.  쇼핑할 곳: 아트·디자인 감성 위주 찡짜이 마켓, 굿굿즈참차 마켓반 캉 왓창클란(핑 강 주변) 편집숍올드타운 내 편집숍 태국 내에서도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방콕보다는 예술가나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물건들을 훨씬 많이 본 거 같아요. 이런 물건들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마켓이나 편집숍에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마켓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아이템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희소성이 있으니 지갑을 두둑이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쇼핑할 곳: 무난한 기념품 위주 센트럴 페스티벌님만해민 마야몰원님만 그래도 여행하면서 기념품을 사 와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마켓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웬만하면 저는 쇼핑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데다가, 시원한 에어컨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재래시장에서 받지 않는 카드가 되니 결제할 때도 마음 편했던 거 같아요.  특히 마야몰 같은 경우 기념품 쇼핑으로 사랑받는 부츠, 왓슨스 등이 있고 아예 관광객을 위한 아이템이 모여 있어서 쇼핑하기 무척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마야몰에는 요새 각광받는 가방 브랜드인 나라야가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더라고요. 마트가 있는 지하 1층이...

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커피 생산국으로 꼽히는데요. 그중에서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 '커피 도시'라 불릴 정도로 커피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옥한 토양과 서늘한 기후로 원두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하네요. 치앙마이에서는 어디서나 카페를 볼 수 있고, 커피 맛도 중상 이상은 했습니다. 그래서 흡족한 카페 투어를 할 수 있었죠. 1. 참차 마켓 주변 커피 맛집 위켄드 커피 하우스 주말 아침에 찡짜이 마켓을 들렀다가, 시간이 많이 남는 거예요. 그리고 마켓 자체가 많이 상업화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이런 마음을 달래려 '참차 마켓'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관광지에서 조금 거리는 있었지만, 치앙마이 감성이 충만해서 행복했습니다.  마켓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 ↓↓↓ 두피디아 여행기-시장에서 치앙마이 제대로 즐기기 두산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백과. 백과사전, 포토커뮤니티, 지구촌여행기 서비스 www.doopedia.co.kr 참차 마켓이 너무 예쁘고 재밌어서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금세 체력이 바닥나더라고요. 이 마켓에 바로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밥보다는 커피가 고팠던 상황이라 커피만 파는 카페를 찾다 보니 이 카페가 나왔습니다.  하얀 건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이 커피의 천국인가요? 들어가면 공간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많아봤자 2-3팀이 앉을 수 있는 크기 정도고요. 참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