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대체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인데요.
제가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유형은 아무래도 고기와 함께 먹는 쌈채소..ㅋㅋ
이렇게라도 채소를 먹는 것이 어디냐며 위안을 삼고 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먹으면 더 맛있는 쌈채소는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상추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요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죠.
강아지에게 특별히 해로운 성분이 없어 강아지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상추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 종류랍니다.
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 중인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좋고 칼륨, 비타민A, 비타민K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요.
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신경 안정 효과가 있는 락투카리움을 포함하고 있어 강아지의 숙면과 심신 안정, 불안감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다만, 상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적당량만 급여해야 하고요.
상추를 데치면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고 강아지가 소화하기 편해지니 참고해 보세요.
상추는 꼼꼼히 세척하고 강아지 상추 간식에는 양념 등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깻잎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고 고기와 먹어도 맛있어요.
깻잎은 강아지가 먹어도 된다는 주장과 먹으면 안된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그러나 강아지가 깻잎을 먹은 후 문제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어요.
깻잎 속 페릴라케톤 성분은 동물에게 급성 폐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강아지에게도 깻잎은 굳이 급여하는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강아지에게 깻잎 대신 줄 수 있는 안전한 채소도 많답니다.
상추, 배추, 치커리,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대체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배추는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채소로 김치의 메인 재료이기도 하죠.
배추는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강아지 야채 중 하나랍니다.
비타민, 칼슘,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이기 좋고 칼로리도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잘게 자른 배추를 사료 위에 토핑으로 추가해 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수분함량도 높아 산책이나 운동 후 간식으로 챙기기 좋은 야채입니다.
강아지 배추 급여하기 전에는 알레르기를 주의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급여해주시고요.
배추의 딱딱한 부분 피해 이파리 위주로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양상추도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야채 중 하나에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영양소도 풍부하죠.
그러나 양상추를 포함한 대부분 채소 종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강아지의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적당량만 줘야 하고 강아지마다 소화능력에 따라 양상추 급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상추는 생야채로 급여하거나 데쳐 급여할 수 있고 양상추를 줄 때는 드레싱 등 소스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챙겨주세요.
삶은 양배추는 밥과 쌈장만 얹어 먹어도 맛있죠.
양배추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아요.
양배추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설포라판은 항암효과 외에도 항염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또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과 비타민K가 다량 함유되어 있답니다.
양배추는 열량이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의 식단에 적합하지만 과유불급으로 강아지의 하루 식사량의 10% 이하로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양배추는 생양배추로도 가능하지만 강아지에게 줄 때는 삶거나 찌는 조리 방법을 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