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김장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김치 재료로 사용되는 무, 배추 등 채소는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채소 간식으로 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바닥에 실수로 떨어뜨린 무나 배추를 강아지가 몰래 주워먹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강아지 무, 배추 먹어도 되는지 알아봤어요.
강아지에게도 무를 간식으로 줄 수 있답니다.
무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도 좋은데요.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주의해서 주면 좋은 점이 많아요.
무는 소화를 돕고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기관지 점막 보호 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면역체계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무는 수분함량이 높아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수분 섭취를 도와주기도 해요.
단, 무는 찬 성질이 있어 과다 섭취 시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급여량에 주의해서 소량만 챙겨주는 게 좋겠어요.
배추는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채소로 김치의 메인 재료이기도 하죠.
배추 역시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강아지 야채 중 하나랍니다.
배추는 비타민, 칼슘,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이기 좋으며 칼로리도 낮아요.
잘게 자른 배추를 사료 위 토핑으로 추가해 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배추는 수분함량이 많아 산책이나 운동 후 간식으로 챙겨주기도 좋답니다.
강아지 배추 주의사항으로는 알레르기 주의, 건강상태에 따라 급여, 딱딱한 부분 피하기 등이 있어요.
김치를 담글 때 고추나 고춧가루도 사용하는데요.
고추는 노화 예방, 치매 예방, 체지방 분해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하지만 사람에게 좋은 고추가 강아지에게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란 사실!!
예상하셨겠지만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강아지에게 얼얼하고 따가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위 점막을 자극해 위장염 등을 유발해요.
강아지가 고추를 몰래 먹었다면 강아지 상태를 잘 살펴야 하고 청양고추, 풋고추, 오이고추 등 고추 종류는 물론 고춧가루도 핥아먹지 못하게 주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