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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평균 수명이 약 15년인데 반해 길에서 사는 길고양이 수명은 고작 3~5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같은 고양이인데 길고양이 수명이 더 짧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항상 먹을 것을 찾아야해요.
항상 배고파하거나 비위생적인 음식 섭취로 굷주림과 배탈이 잦을 수 있어요.

교통사고의 위험, 다른 고양이와의 잦은 싸움,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에 비해 수명이 짧을 수 있답니다.

길냥이 귀를 보면 가끔 한쪽 귀가 잘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길냥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를 마친 표식이랍니다.

고양이는 폐경기가 없고 정기적인 발정기로 잦은 임심이 가능하다 보니 잦은 출산으로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어요.
또한 무분별한 출산으로 길고양이 개체수가 많아지면 사람과 길고양이간의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 방지와 길고양이 질병 예방 등을 위한 목적으로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후 방사하는 것을 tnr이라고 해요.

길냥이 tnr 조건은 몸무게 제한 등이 있고 임신과 수유 중인 고양이도 제한돼요.
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지자체마다 정해진 예산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