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미네랄 풍부한 세발나물 세발나물은 칼륨,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세발나물은 바닷가 염전 근처나 해안가 간척지 논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갯벌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나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자체가 약간의 짠맛이 있으므로 양념을 싱겁게 하는 것이 좋으며, 주로 나물로 많이 먹는다. ▲ 신안 비금도 세발나물 / 사진 : 신선담(이영석) 세발나물 세발나물 Saltmarsh sandspurry 쌍떡잎식물 석죽과 갯개미자리속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Spergularia marina(L.) Griseb. 세발나물은 잎은 마주나고, 반원기둥의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1.5~3㎝로서 털이 없다. 턱잎은 넓은 삼각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길이는 1.5~2㎜로서 백색 막질이며, 밑부분에서 합생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2~3개 있다. 세발나물의 꽃은 5~8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3~6㎜로서 선모가 있으며, 꽃받침잎은 5개이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막질로서 3~4㎜로 자란다. 꽃잎은 5개이며, 백색이고, 길이 2㎜ 정도로서 좁은 도란형이며, 수술은 5개, 암술머리는 3개이다. 세발나물 일반현황 세발나물은 바닷가 염전 ...
물만 마셔도 살찌는 당신… 세발나물이 ‘약발’ 세발나물은 항당뇨, 항비만 효과 이외에도 항산화, 항염증, 간질환 치료 효과 등이 있다. ▲ 아삭한 식감에 상큼한 바다향까지 머금고 있는 세발나물. 최근 당뇨,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져 ‘건강식’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 세발나물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식물이다. 얇고 길쭉한 잎이 마치 작은 부추처럼 생겼는데, 잎과 줄기가 가늘다고 해 ‘세발나물’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키는 10∼20㎝이며 갯벌 땅에서 자라 ‘갯나물’이라고도 한다. 씹을 때 아삭거리면서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에 상큼한 바다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갯벌에서 염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짤한 맛이 난다. 세발나물하면 예전에 갯벌 가까이 사는 이들이 먹거리가 없을 때 뜯어다 데친 후 무쳐 먹던 것이었다. 그리고 보통은 소금 생산과 벼농사를 방해하는 잡초 정도의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세발나물이 최근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식’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는 간척지 갯벌에 하우스를 조성, 친환경농법으로 세발나물을 재배하고 있다. 하우스이기 때문에 한겨울인 요즘에도 세발나물을 먹을 수 있다. 보통 9월 상순∼10월 하순에 파종, 11월부터 수확한다. 하우스 재배 시 4∼5회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