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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이 많다고 하는 명태껍질 반찬을 만들었어요. 형님네 가면 꼭 만들어 놓는 반찬인데 만들어 두면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아주 좋은 반찬이랍니다. 예전엔 엄청 가격이 착했던 명태껍질인데 몇해전 방송에 콜라겐이 듬뿍들어있다고 한후에 가격이 슬금슬금 많이 올랐답니다. 명태껍질은 마른행주로 닦아서 튀겨서 많이 만들었는데요. 오늘은 부드럽게 만들어봤어요. 손질한 명태껍질을 물에 30분정도 불려서 바락바락 주물러서 여러번 헹궈주세요. 물기 꼭짠 명태껍질에 식용유와 맛술1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양념도 마리 만들어주세요. 고추가루3, 양조간장2, 참치액젓1 매실청1, 생강가루, 후추 올리고당2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청양고추와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팬을 달군후 식용유를 두르고 불린 명태껍질을 넣고 볶아주세요.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면서 볶다 보면 명태껍질이 서서히 쪼그라 들어요. 마른 명태 껍질 그대로 볶아주면 불에 들어가자 마자 휘리릭 쪼그라 드는데 ㅎ 바짝 쪼르라 들었으면 명태껍질을 덜어내 주세요. 식용유 두르구요. 청양고추와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과 고추의 매운 향때문에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잠시 신선한 공기쏘이면서 반찬만들기 중지 ㅠㅠ 뜨거울때 양념장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그리고 볶아놓은 명태껍질을 넣어서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볶여졌으면 통깨 뿌려 마무리 합니다. 명태껍질조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