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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갈 무침 드셔보셨어요? 저는 결혼해서 첨 먹어봤는데요. 젓갈 좋아하는 시댁에서 밑반찬으로 이맘때 많이 무쳐서 드시더라구요. 데친 채소 쌈을 먹을때도 같이 먹고 반찬으로도 먹곤 하던데 신랑이 가끔 먹고 싶어해서 기장에서 멸치젓을 사왔답니다. 봄에 담은 멸치젓은 육젓이 이미 다 삭고 없던데 기장지역에서는 계속 담는지 육젓이 그대로 있는 멸치젓을 팔더라구요. 멸치젓15마리, 생강 감식초1 고추가루1, 다진파, 다진마늘 청양고추2, 참기름, 통깨 담은지 며칠 안되었는지 멸치가 통통해요. 파시는 분이 실온에서 보관하지 말고 냉장보관면 오래 두고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멸치젓무침 #멸치젓갈무침 #멸치육젓 #멸치젓 #젓갈반찬 #기장멸치젓 위생장갑끼고 멸치젓을 살만 발라주세요. 예전에 시어머니께서는 멸치뼈랑 머리를 도마에 놓고 잘게 두들겨서 파김치 같은데 넣고 하시는걸 본적이 있어요. 아깝지만 머리랑 뼈는 버렸어요. 멸치젓냄새 ㅠㅠ 신랑이 요걸 좋아하니까 친정집에서는 봄에 멸치젓 담거든요. 날씨가 더워질려고 하면 열어서 멸치젓 무쳐주라고 한통씩 주셨답니다.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는데요. 신랑은 너무 잘게 썬다고 하던데 너무 짜니까 조금씩 먹으라고 싹둑 싹둑 잘라줬어요. 감식초를 살짝 둘러주시구요. 멸치젓갈 무침엔 꼭 생강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아버님께서 신혼때 알려주셨어요 ㅎ 생강이 없어서 생강가루 뿌려서 버무려서 잠시 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