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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채소찜 자주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익힌 채소로 식사로 하는데요. 냉장고속 애채가 많을때 소비를 위하여 가끔 만들어 먹기도 하는 간단하고 배부른 저녁으로 채소찜을 만들었어요. 요리랄것도 없는 초 간단 식사입니다. 채소를 익혀서 먹으면 채소 고유의 단맛이 있어서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았아요. 제가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채소를 익혀서 먹으면 많이 배부르게 먹어도 부담도 없고 속도 편하거든요. 케일이파리는 칼슘파우더에 담궈서 씻었어요. 호박과 당근은 굵게 썰어주시구요.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도 준비했어요. 좋아하는 달큰한 양배추도 추가하구요. 채소를 김이 오르는 찜기에 올려주시구요. 뚜껑 닫아서 5분간 쪄주세요. 타이머를 켜놓고 딱 5분 되었을때 뚜껑을 열면 딱 알맞게 쪄지는거 같아요. 양배추도 아삭아삭 식감좋구요. 다른 채소들도 다들 잘 익었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좀더 맛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양념을 살짝 해줬어요.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이라 오일과 함께 먹으면 영양이 쑥 올라가지요. 올리브유와 홀그레인머스터드 소금 후추 살짝 넣어서 버무려줬어요. 버섯과 호박도 들기름과 소금 후추 참치액으로 버무려서 양념을 했어요. 견과류 넣어서 만든 쌈장 곁들여서 내면 맛있는 채소찜 완성입니다. 밥 없이 요렇게 먹고 나면 배부른데도 속이 편안하답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으면 돼지고기 안심이나 닭가슴살 곁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