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에 22기 경수와 옥순에 대한 사람들에 관심이 장난 아니었다.
드디어... 시원하게 22기 경수가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다소 감정적이지만 확실하게 말해줘서 참 좋았다는 반응이다.
결론은, 22기 경수와 옥순은 아직 잘 사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좀 싸우긴 했다.
경수와 옥순이 인스타에서 서로의 사진을 내린 후로
22기 옥순이 직접 해명글을 올리긴 했다.
근데, 그 내용을 전혀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사람들은 답답했다.
22기 옥순은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내겠다는데... 이게 사귄다는 건지, 안 사귄다는 건지 핵심만 쏙 빼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수가 디즈니 사진 올리니깐, 자기도 디즈니 풍선 사진 하나 띡 올리고... 이걸 아직 사귄다고 받아들여야 돼...? 네티즌들은 계속 궁금해했다.
그 와중에 드디어, 22기 경수의 속시원한 해명글이 올라왔다. 이제야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22기 경수는 드디어 속시원하게 해명글을 내놓았다. 간단하게만 요약하자면 이렇다.
1. 22기 경수와 옥순은 싸웠다. 싸워서 인스타에 있는 사진을 내리게 됐다.
2. 하지만 어그로를 끌려고 이런 짓을 한 건 아니다.
3. 생각보다 사진을 내리니깐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만나야 겠구나 깨달았다.
4. 결론은, 아직 사귀고 있다. 잘 만나고 있다.
연인들 사이에 충분히 싸우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워낙 관심을 많이 받는 커플이다 보니깐 이런... 인스타 사진 내리기로 인해 엄청난 루머들이 재생산될 수 있다는 걸 그들도 이제야 깨달은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연애를 하겠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지 않게 그냥 서로 사진을 안 올리기로 한 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모두가 경수-옥순이 헤어졌다고 예상했지만 결론은 해피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