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드라마옥씨부인전은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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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이 15화까지 깝깝하게 고구마 전개가 이어졌지만...
결국 16화에서 모든 떡밥을 풀고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과연 옥씨부인전은 어떻게 끝났을까? 세 가지 주제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 진짜 성윤겸은 왜 천승휘와 다시 바꿔치기 했나?
2. 노비 구덕이는 어떻게 면천이 되었나
3. 김소혜, 박준기 빌런들은 어떻게 됐을까

01.다시 만난 성윤겸, 천승휘 대신 죽기로 한 이유

15화에서 구덕이는 노비가 되어 역병촌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성윤겸을 만났다.

그는 말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간 애심단을 지키기 위해 7년 넘게 돌아다니면서 헛짓거리를 하고 있었다. (부인, 아버지, 동생 모두 버리고...) 어쨌건 돌아오려고 했지만 천승휘가 이미 옥태영의 곁에 있어 돌아오기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역병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성도겸은 괴질촌까지 찾아와 성윤겸을 만났고, 그에게 '너 때문에 형님이 죽게 생겼다'라며 천승휘를 진짜 형님이라고 칭했다.

성윤겸은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의 잘못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천승휘가 갇힌 감옥으로 간다.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소' 그간 자신이 안 돌아온 이유에 대해 변명을 하는 성윤겸, 천승휘도 성윤겸 대신에 행복하게 살기로 하고 감옥을 빠져나온다.

후에 심장병으로 죽은 성윤겸은 주검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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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노비 구덕이, 면천되어 외지부일 시작! 천승휘도 살아있었다

노비 구덕이는 면천되었다. 그간 청수현에 지내면서 모든 사람들을 이롭게 했기 때문이었다.

-외지부로 억울한 사람들을 도운 일
-청수현 사람들의 기근을 해결한 일
-괴질촌에 들어가 박준기의 음모를 파헤친 일

그리고 구덕이를 돕기 위해 청수현의 모든 양반들과 노비들이 나와 '격쟁', '상소'를 올렸다. 심지어 노비들은 곤장을 맞아가면서 격쟁했다.

이에 감복한 임금은 구덕이에게 면천을 하여 노비 신분을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렇게 구덕이는 외지부일을 하게 되었다. 그의 새로운 이름은 뭐였을까...

천승휘는 성윤겸과 바꿔치기하여 은둔하여 살아가고 있었고, 옥씨부인전이라는 소설을 3년 만에 집필한다. 성도겸도 그를 여전히 형님이라 부르며 따르고 있었다.

천승휘 구덕이의 아들은 '만석'이로 이름 지었다. 성도겸 미령의 딸은 '백이'로 이름 지었다.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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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김소혜는 노비, 박준기는 체포... 빌런들의 최후

박준기는 가짜 괴질을 퍼뜨리기 위해 갈근환에 혈성초라는 독초를 넣어 괴질 증상을 일으켰다. 옥태영을 비롯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의금부에 알렸고, 결국 박준기는 체포된다.

박준기는 잡혀가면서 '좌상'이 내 하늘이다했지만, 이미 좌상(좌의정) 또한 박준기를 꼬리자르기하였다. 그간, 박준기가 행했던 꼬리자르기에 본인이 당한 것이다.

김소혜는 옆에서 갈근환을 들고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멍청한 것... 그녀는 그간 악행이 인정되어 양반에서 노비로 신분이 강등되었다.

현재 김소혜는 관노비로 살아가고 있으며, 노비들 사이에서도 쓰레기 취급받고 있다.

박준기는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면서 끝까지 좌상의 이름을 불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결국 죽었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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