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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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북한산에서 내려와 인왕산 무계정사 앞에서 다시 등산 시작

인왕산 무계정사터 지나서 정상으로 가는 중 글/사진 뷰티플임 북한산국립공원 탕춘대성 북한산 향로봉 아래서 탕춘대성 등산로 따라 홍제천 옥천암으로 내려섰다. 내려오는 등산로 곳곳에서 반대편 나지막한 인왕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인왕산은 조선시대에 왕족들과 특히 인연이 많은 산으로 수성동계곡과 무계동계곡에는 세종대왕 세 째 아들 안평대군의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도성 밖 지금의 종로구 부암동주민센타에서 시작하는 무계동에서는 안평대군이 무계정사를 지어놓고 시문을 읊고 지냈다고 한다. 인왕산 세 봉우리 가운데 봉우리가 수성동계곡에서 올라가면 닿은 인왕산 기차바위 정상이다. 멘 끝이 인왕산 정상으로 수성동계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다. 기차바위 봉우리와 맨 앞 허연 돌무더기 봉우리 사이에는 흥선ㅇ대원군의 별서 석파정이 있는 삼계동계곡이다. 수성동계곡, 무계동계곡, 삼계동계곡은 모두 왕족들의 발자치가 남은 인왕산계곡이다. 탕춘대성 오간수문과 홍지문 무계정사 터 아래 무계원 무계원 무계정사와 지금의 무계원은 엄연히 다르다. 안평대군이 머무른 무계정사는 터만 남은 사유지에 최근 다른 기와집이 들어섰고, 굳게 닫힌 대문 앞에는 근대소설가 현진건의 집터라는 작은 표지석이 있다. 그 아래 제법 규모가 큰 무계원 한옥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무계원은 종로구 익선동에서 이름 날리던 요정 '오진암'을 옮겨 지은 집이다. 안평대군의 무계정사 이...

2021.05.27
인왕산 수성동계곡, 무계정사 안평대군 발자취

338.2m 높이의 낮은 인왕산은 조선시대를 거쳐 서울 진산 가운데 하나. 북한산에 비교하면 높지 않은 이 산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계곡이 있다. 계곡이라 해야 지리산이나 설악산의 길고 깊은 이름난 것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한양도성 안에 있는 수성동계곡, 성밖의 무계동, 삼계동은 모두 인왕산 자락에 있는데 그 중 조선 4대 임금 세종대왕의 아들 안평대군 풍류의 발자취가 남은 곳이 수성동계곡과 무계동계곡이다. 봄날엔 진달래 펴서 좋고, 여름은 물소리와 그늘, 가을에는 단풍과 어울려 놀았고 겨울엔 하얗게 눈 내려 앉은 경치가 좋았더라. 그래서 나도 사시사철 인왕산 찾아 다니고 있다. <글/사진:뷰티플임>경복궁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서촌마을’ 통인시장에서 인왕산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돌무더기가 쩍 갈라진 계곡이 나타난다.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는 뜻의 수성동 계곡이다. 수성동은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별장인 비해당(匪懈堂)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시·그림·서예에 뛰어난 재능이 있던 안평대군은 현재의 부암동 쪽에 무계정사를 짓고 살면서도, 수성동 계곡 비해당에 와서 책을 읽고 당대의 학자들과 어울렸다. 역사에서는 성삼문·박팽년·서거정 등과 안평대군이 이곳에서 주고받은 시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수성동 계곡 입구 돌다리 기린교온통 안평대군 이야기와 발자취인왕산 수성동계곡과 무계동계곡은 온통 안평대군...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