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9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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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산책로 벚꽃이 이렇게나 좋았어?

정릉, 사연 많은 왕비의 무덤입니다. 정릉(貞陵)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16, 북악산 언저리에 있습니다. 산 언저리 비틸길에 주택이 들어선 바람에 북악터널 큰 도로에서는 보이지가 않아요. 미루나무가 서있는 정릉 입구부터 약 200여 미터 동네 포장도로 비티탈길을 한참 걸어 올라갑니다. 은근히 빡셉니다. 조선왕릉 정릉 오늘은 정릉 가는 길 우이신설선 정릉역(국민대) 조선왕릉 중에 정릉으로 이름이 같은 것이 두 기입니다. 조선 창업주 태조 이성계의 둘째 부인 강씨의 성북구 정릉(貞陵), 강남구 선릉로 조선 11대 왕 중종의 정릉(靖陵)이 각각 있습니다. 북악산 산벚꽃 사진 촬영하러 가던 날 국민대 북악터널 여래사길을 마다하고 정릉, 흥천사 가는 길로 방향을 틀었어요. 북악스카이웨이를 걷다가 대사관길에서 갈라지면 두 방향 등산로는 모두 북악산 하늘교에서 만납니다. 정릉 입구 미루나무와 버들잎 설화비 이성계가 둘째 부인 강씨와 처음 만난 일화는 유명합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전라도 나주에서 오씨 처녀를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버드나무(미루나무) 설화입니다. "이성계가 어느 날 호랑이 사냥을 하다가 목이 말라 우물을 찾았는데, 마침 그 우물가에 한 여인이 있었다. 이성계가 그 여인에게 물 좀 떠 달라고 청하니, 여인은 바가지에 물을 뜨고나서 버들잎 한 줌을 물 위에 띄워주었다. 이에 이성계는 이 무슨 고약한 짓이냐며 나무랐다. 여...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