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꽃 할망 아이들에게 한국전래동화 읽어주시나요? 저는 어렸을 적 시골에 놀러가면 밤에 자기전에 할아버지께 꼭 귀신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있어요. 어렸을적에는 너무 당연하게 읽고, 알고 있었던 한국전래동화인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니 어떤 전래동화전집을 사줘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가 3살쯤되었을 때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한국전래동화전집과 세계명작동화전집을 구입했었어요. 그림은 너무 귀엽고 이쁘긴했는데, 아이가 커가니 좀 더 글밥이 많은 한국전래동화를 사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년전에 아이가 볼 전집을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에 그레이트 북스를 알게 되었고, 회사 복지 포인트가 리프레쉬 되자마자 '이야기꽃할망'을 구입했더랍니다. 이야기꽃할망을 원래는 도서관에서 5권씩 싸들고 아이에게 읽어주고 반납하고를 반복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전집으로 구입했어요. (물론 이것도 엄마 만족입니다 하하하) 이야기꽃할망을 세이펜에 담으면 세이펜 속 할머니께서 어찌나 맛깔나게 읽어주시는지 저도 정말 재미있게 듣습니다. 이야기 꽃할망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단연코!! 방귀와 똥입니다. 이야기꽃할망 단방귀 장수 방귀시합 방귀쟁이 며느리 입니다 이야기 꽃할망 - 단방귀 장수 이야기꽃할망 단방귀 장수는 한국전래동화의 전형적인 모델인 착한 동생과 나쁜 형이 등장합니다 (흥부와 놀부같죠?) 동생은 어느날 형에게 쫓겨나 나무를 하러 산에가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