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서점 책팔기 제주에 내려오기 전에 많이 하지 못한 부분이 책을 정리하는 것이었어요. 서평 증정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모두 책을 사서 보았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궁리만했어요. 그때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책팔기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알라딘 인터넷 중고 서점에서 책을 판매하는 것이죠. 알라딘 중고 서점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과 알라딘 중고 오프라인 서점이 있어요. 하지만 알라딘 인터넷 중고 서점은 직접 책을 잔뜩 갖고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쉽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알라딘 인터넷 서점 앱을 깔고 앱으로 들어가면 알라딘에게 팔기와 회원에게 팔기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회원에게 팔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알라딘 중고 서점 책팔기 회원에게 팔기를 선택하기전에 맨 오른쪽 상단의 나사표시를 클릭하면, 그곳에서 저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와 알라딘 지정 택배사 혹은 알라딘 지점 편의점 택배사를 입력을 합니다. 저의 경우에 육지에 있을때는 알라딘 지정 택배사를 선택을 했고,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중고책을 등록했어요. 회원판매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택배사에서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가져가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런데 제주도에 오니까 알라딘 지정택배사와 알라딘 지정 편의점을 이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기타 다른 택배사'를 선택하고 우체국으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리뷰 No. 509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반전은 바로 이런 것,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밀리의 서재에서 꺼내들었다. 제주도에 오기로 결정하고 집만 구해놓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현실은 막상 머릿속에는 수많은 잡생각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다. 그런 상황에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니.. 이런 책은 왠지 자연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을 때 읽어야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셀러는 어떤 이유가 있을텐데, 오늘도 책을 꺼내들었다. 실패다. 서문에 나와있는 유명인들의 찬사도 이웃블로거들의 서평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작가 룰루 밀러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라는 사람의 업적을 나열하기 위해 이 책의 앞부분을 이렇게 지루하게 써 내려간 것일까.. 읽을 수록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실패다. 다른책들을 읽다가 오늘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어봐야지, 포기할까를 맘속에서 반복하다가 책의 중반부분부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길래 근성을 발휘해서 읽은 책이다. 결론은, 강력 추천이다. 아마도 이 책을 처음부터 흥미롭게 읽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나처럼 처음에는 읽기 힘든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지만, 결국 우리는 책의 중간부분부터 한 마음으로 만나게 된다. 물고기는 ...

청소년 소설 추천 베스트 청소년 소설 책추천이라고 하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청소년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 함께 읽으셔도 좋은 책추천입니다. 제가 청소년때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매일 책에 빠져 살았을 것 같아요. 요즘 재미있고 생각해볼 청소년 소설들이 쏟아지고 있어서 부럽습니다. (공부 못한다고 책을 못읽게 하는 부모님도 있다고 들었지만...) 청소년 소설 책추천 청소년 소설 책추천은 요 근래에 읽은 책이 대부분이지만 이 세계에 제가 발을 들이기 시작한 계기는 '완득이'에요. 완득이 저자 김려령 출판 창비 발매 2008.03.16. 김려령 작가의 작품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완득이'입니다. 그 이후에 우아한 거짓말도 재미있었기는 한데 제 마음속의 청소년 소설 베스트입니다. 완득이와 완득이를 바른길로 안내하시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인데, 현실에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싶어요. 완득이 책에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깔려있어요. 저는 키득키득거리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소설 완득이를 재미있게 읽은 후로 김윤석, 유아인이 주연한 완득이가 영화로 나와 더 유명해졌죠. 그래도 소설이 더 재미있습니다. 완득이 감독 이한 출연 김윤석, 유아인 개봉 2011. 10. 20. 청소년 소설 책추천으로 '기억전달자'를 꼽아보고 싶어요. 기억전달자는 뉴베리 작품상을 받은 소설인데 SF 장르 소설입니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 뿐아...

느낄 수 없음이 불행이었던가, 마지막엔 Happy Ending 인가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왜 나는 장편소설 아몬드를 읽지 않고 있었을까 몇 달 전 동생네 갔다가 데려온 책이다. 책이 얇고 그당시 소설을 거의 읽고 있지 않아서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데려왔는데, 무슨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읽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었다. 소설 베스트셀러에 자주 뜨는 장편소설 아몬드. 베스트셀러를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지만 계속해서 망설이게 되었다. 20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장편소설 아몬드를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코 가벼운 소설은 아니다. 소설인만큼 좋았던 문장 위주로 p27-28 표현 불능이라고 하지만 표현을 못한다기보단 잘 느끼지 못한다.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하고, 감정의 이름을 헷갈린다. 의사들은 선천적으로 내 머릿속의 아몬드, 그러니까 편도체의 크기가 작은 데다 뇌 변연계와 전두엽사이의 접촉이 원활하지 못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입을 모았다. p36 침묵은 과연 금이었다. 대신 '고마워'와 '미안해'는 습관처럼 입에 달고 있어야 했다. 그 두 가지 말은 곤란한 많은 상황들을 넘겨주는 마법의 단어였다. (이런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가정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니 소설의 소재는 참으로 잘 고른 것같다. 손원평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것도 참 괜찮은 수확이었다. 감정 표현 불능증, 난 이게 ...

공부의 의미를 깨닫자 공부 에세이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공부의 첫 좌절 초등학교 때야 책 한두 번 읽어보고, 문제집 한 번 풀면 성적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업만 듣거나, 아니면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도 초등학교 때는 대부분 상위권이었다고 한다. 중학교로 가면, 일단 공부의 강도가 달라진다. 우리 때는 이름은 까먹었는데,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시험을 친다. 학력고사 같은 거였다. 거기서 시험에서 떨어진 아이들은 중학교를 재수하기도 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곳에 다닐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한번 걸러진 곳이라, 중학교에 올라가서 첫 시험을 보면 좌절하는 아이들이 많다. 나 또한 그랬다. 공부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시험 때도 나는 밤 9시면 꼬박 잠이 드는 새 나라의 어린이였으니까. 그리고 진짜 공부의 시작 중학교 1학년 두 번째 시험을 만회하려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작은 아버지가 집에 놀러 오셨다. 내가 공부를 하는 것을 보더니, 공부를 하면서 계획을 짜야 한다고 하신다. 달력에다가 언제까지 무슨 공부를 어떻게, 몇 번. 이런 식으로 표시하면서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 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게, 나는 작은 아버지의 그 조언을 받아들였고 (작은 아버지는 공부를 잘하셨던 분이 아닌데도...), 월간 탁상달력에 시험기간을 표시하고 역산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들을 날짜별로 나열하였다. 국사 ...

버니의 세계책방 엄마표 책육아 실패의 기억 18년도에 옆동 엄마에게 자극을 받아 책육아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처음들어보는 잠수네 책육아, 그레이트북스, 전집등등 나에게는 신세계였죠. 소비 시장에서 엄마들의 전집 사기는 아마도 옆집엄마와 친해지면서 시작이 될꺼에요. 4살이었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겠다고만 생각하고 무슨책을 읽어줘야하는지 몰랐던 시기라 옆동엄마와의 만남은 신선했어요 초등학교 교사인 옆동 엄마는 저에게 '잠수네'를 처음 알려주었어요. 저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죠. 그당시에 휴직중이어서 도서관을 세군데 옮겨다니며 2주에 한번씩 한글책, 영어책을 섞어서 20권씩 나르며 잠자리들기전에 1시간이 넘도록 목이 터져라 책을 읽어주었어요. 잠수네 가입을 해서 하루 독서량을 기록하기도 하고, 영어는 노부영 하트, 매직을 통째로 구입하기도 하고, 끝판왕은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딴거에요. 복직해서 1달이 넘는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강남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실기 시험을 치고 필기 시험을 쳐서 '영독사'자격증을 손에 넣었죠.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구요? 19년 1월에 복직을 했는데 3월부터 출장을 다니느라 계속 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자기전에는 꼭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18년도 당시 온갖 중고책 전집들을 중고나라에서 구하고, 그레이트 북스 전집들은 모두 구입을 했어요. (그때 남편과 엄청 싸웠.....

책리뷰 No 48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처: 밀리의 서재 전 세계 9개국 수출, 베스트셀러 5년후에 재발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책은 내 레이더망에 없었던 책이다. 비슷한 류의 책이 근래에 너무 많이 나왔기도 했고, 자존감을 찾아야한다거나 나를 찾는 다는 책들은 이제는 너무 당연해서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5년간 베스트셀러였고, 전세계 9개국으로 번역되어 나간 책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읽었다. 읽고 나서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인기있었던 이유는 5년 전에는 이런 류의 책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너무 긴장하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런책은 마음의 비타민 주사같은 처방전이었을 것이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시간이 많이 늘어난 사람들이 나를 바로 찾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런책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일반적인 이야기가 되었지만.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처: 밀리의 서재 작가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책이 있었다는 이유로나는 '들어가는 말'에서부터 반가웠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마음이 지쳐있을 때, 더 착한맘을, 나를 사랑하는 맘을 얻고자 한다면 가볍게 들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야기가 연결된다기 보다는 작가의 사색 하나하나를 즐기면된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저장에 보려고 한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그렇게 차별은 손가락질 받는 이들은 수치스럽게 하...

책리뷰 No 1,085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꼭 읽어야할 재테크 도서추천, 로버트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재테크 도서추천 로버트 기요사키 경제 독서모임에 빠지지 않는 책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20년도 훨씬 지난 재테크 책의 고전이다. 꿈유북족의 실행 독서 멤버가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집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책이 있을 것이다. 나도 초기 빨간색 책을 구입해서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실행 독서멤버들은 이 책을 읽어보았고, 재독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깨닫는바가 많았다고 소감을 말해주었다.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와 더불어 재테크, 경제 독서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책을 이번기회에 재독했다. 확실히 처음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문구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내가 처해있고 개선하고 싶은 부분은 시간이 지날 수록, 나의 레벨이 달라질 수록 변화하는 것 같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꼭 읽어야할 재테크 도서추천, 로버트기요사키 두려움 때문에 일하는가? p 72 그들은 두렵기 때문에 일터에 가고, 돈이 두려움을 덜어줄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아. 두려움은 계속해서 그들을 따라다니고, 그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간다. 이번에도 돈이 두려움을 달래주길 바라면서 말이야. p77 두려움과 욕망이 삶의 가장 크고 깊은 함정으로 내몰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평생을 두려움 속에서 산다는 것, ...

책리뷰 No 633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기요사키, 꼭 읽어야할 재테크 책추천 아직도 안읽어봤다면 반칙!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키요사키 꼭 읽어야할 재테크 책추천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로버트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2002년에 구입한 책이다. 이때 나는 첫 직장을 때려치고 캐나다에 어학연수에 갔던 해였다. 그러니까 철 모르는 시절에 이 책이 엄청난 붐을 일으켜 꼭 읽어야할 재테크 책으로 추천되었던 무렵이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읽다가 말았는데, 그때는 너무 백지상태여서 무엇이 좋은지 모르는 나이였거나, 나와 너무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자의식 해체가 안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책 구입하고 20년 후에 읽어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이제야 이해가 되었고, 충격이었고, 왜 지금에야 읽었을까 후회하게 만드는 꼭 읽어야할 재테크 책이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기요사키, 꼭 읽어야할 재테크 책추천 로버트기요사키의 마법에 빠지다 독서 인생 2년 동안 이런 재테크,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기에 만약 지금 읽는다면 당연한 말 아니야? 라고 생각했겠지만 20년동안 직장노예로 살아온 나에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두가지 면에서 커다란 깨달음을 주었다. 첫째는 로버트기요사키가 말하는 사사분면에서 나는 가장 낮은 계급인 월급쟁이에 포지셔닝되어있기에 평생 직장생활을 해도 부자가 될리 만무하...

책리뷰 No 1,193 (재독) 베스트셀러 책추천 돈의 속성 경제공부 초보자가 꼭 읽어야 할 책 돈의 속성, 베스트셀러 책추천, 경제공부 초보자가 꼭 읽어야할 책 장기간 베스트셀러 돈의 속성 김승호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4년전 독서를 본격적으로 할 무렵 초창기에 읽었던 책이다. 경제적자유를 얻겠다고 생각할 무렵 이 책이 출간되었고 빠른시간내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말하는 듯한 강렬한 문체와 내용에 나는 충격에 휩쌓였다. 4년이 지난 지금 떠올려보니 돈의 속성을 읽고 나서 내 무의식에 경제관념이 들어왔다. 초반에 읽은 책이라 책에 나온 문구만 정리하고 블로그에 도서리뷰를 하지 않아서 항상 마음의 부채로 남아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읽고 싶어 정리하지 않고 남겨두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택배를 주문하고, 소비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쓰레기였던 걸 반성하고 소비를 바로 줄였다. 가장 다행인 건 신용카드는 거의 쓰지 않았고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었다. 결혼 전 할부로 긁은 카드값이 매달 빠져나가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 이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즉시결제를 해서 미래의 나에게 빚지는 일을 없애버렸다. 신용카드와 관련된 조언이외에는 전부 내가 연습해야할 것들이었다. 주식, 부동산, 경제용어, 소비습관, 재테크 마인드등 하나같이 뼈때리는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

책리뷰 No 1,173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25주년 개정판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할 책추천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화 개정판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할 신화책추천 꼭 읽어야할 신화책,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25년전부터 읽고 싶고 읽어야할 책이었다. 초판으로 구비를 해 놓았으나 도통 처음 들어보는 신들의 복잡한 이름과 계보를 외울 재량이 없어 몇 번이나 들었다놨다를 시도하고 포기했었다. 단편, 단편으로 들으면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아놓은 책을 작정하고 읽으려면 괴로워했다. 하지만 나와는 달리 벌써 240만 독자가 읽은 책이다. 꼭 읽어야할 베스트셀러 신화책 추천이다.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다고 해서 1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예전의 느낌과는 다르게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세월이 꽤 흘렀고, 그동안 귀동양으로 들었던 신들의 이름이 어느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제는 내 마음이 열렸기 때문이었을까.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에게 1학년때부터 아울북에서 나온 그리스로마신화 학습만화를 사주었다. 포부를 갖고 나도 함께 읽었는데 아이들이 읽기 쉽게 풀어서 쉽게 쓰여진 만화여서 그랬는지 그때 읽은 내용이 이번 독서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이윤기 저자는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그리고 니코스 카잔스키의 그리스인 조르바등 250여권을 번역한...

책리뷰 No 1,171 생각의 기술, 자기계발서 책추천,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 읽어야할 필독서 머리를 쓰는 일은 논리, 생각의 기술 책의 저자는 너와 나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이 책의 주제를 정하셨다고 했다.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머리를 쓰는 일' 이를 무기로 사용하려면 머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머리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논리'이고, 다른 말로 책의 제목처럼 '생각의 기술'을 말한다. 어떤 사람은 중구난방으로 공감대 없이 이야기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와 논리를 들어 조목조목 말할 수 있다. 항상 그런 사람이 부러웠다. 그런 논리는 태어날 때부터 장착을 하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사회에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일이 결국에는 논리적으로 말해 상대를 설득하는 일의 연속이라는 걸 깨달으며 '나도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확실히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자주 쓰고, 여러 번의 강연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면서 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무렵 '생각의 기술'을 만났다. 생각의 기술, 자기계발서 책추천,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 읽어야할 필독서 논리 있게 말하기 위해 읽어야 하는 책추천 자기계발서 생각의 기술에는 무엇이 담겨있나 논리라는 원론적인 단어에 대해 공부해 본 적이 없...

책리뷰 No 1,15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러닝 에세이, 스테디셀러 책추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러닝 에세이 회고록 스테디셀러 책추천 p73 나는 달리기를 주위의 누군가에게 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달리는 것은 근사한 것이니까 모두 함께 달립시다"같은 말은 되도록 입에 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만약 긴 거리를 달리는 것에 흥미가 있다면 그냥 놔둬도 그 사람은 언젠가 스스로 달리기 시작할 것이고, 흥미가 없다면 아무리 열심히 권한다고 해도 허사일 것이다. 나도 그랬다. 누군가가 달리기가 재미있다고 해도 그냥 귓등으로 들었다. 그런데 부단히런에서 달리는 지인을 보고 나도 달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의외로 내가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을 찾은 것이다. 내가 달리는 걸 보고 주변 사람들도 달리기 시작했다.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고, 중간에 포기한 사람도 있다. 아무리 권해도 예전에 나처럼 아예 귀를 막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누군가에게 달리는 걸 권해본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씀으로서 어쩌면 전 세계에 무라카미하루키의 많은 팬들을 달리게 만들었다고 확신한다. 절대적인 연습량은 줄이더라도, 휴식은 이틀 이상 계속 하지 않는 것이 트레이닝 기간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규칙라는 글을 보고, 지금까지 매일 달리면 부...

책리뷰 No 1,122 뉴욕의 감각, 아트디렉터의 큐레이션, 뉴욕 가기 전 읽어야할 책추천 뉴욕의 감각 아트디렉터의 큐레이션 뉴욕 가기 전 읽어야할 책추천 뉴욕은 항상 옆에 생각해보면 뉴욕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는 듯 하다. 미국보다는 유럽을 선호하기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미국이라는 나라와 뉴욕이라는 시티는 너무 가까이 내 옆에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꼭 패션에 관심있지 않아도,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뮤지컬을 전공하지 않아도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뉴욕의 문화는 항상 옆에 있었다. 섹스 앤더 시티의 캘리가 한 손에 들고 다니는 아메리카노와 뉴욕 센트럴 파크의 단풍, 뉴욕 베이글, 뉴욕 브로드웨이등 가장 많이 들어온 도시의 이름이 뉴욕이 아닐까. 이럴 경우에는 두 가지이다. 뉴욕에 가서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해야겠다고 동경하는 경우와 아예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서 가고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이다. <뉴욕의 감각>을 읽기 전까지 나는 후자였다. 뉴욕이 너무 익숙했으나, 나는 예술적이지도 않았고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 이야기를 들어왔기에 아예 가고 싶은 여행지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뉴욕에 가서 이 책에 소개 된 것들 중 몇 가지만 중점적으로 경험한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얼마 전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을 읽었는데, 그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JP 모건이 ...

책리뷰 No 729 별빛 너머의 별, 풀꽃시인 나태주 신간, 사랑시, 짧고 좋은시 풀꽃 시인 나태주 신간 별빛 너머의 별 사랑시, 짧고 좋은 시 풀꽃 시인,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풀꽃'이라는 시가 전시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았죠. 저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님은 요즘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 나태주 시인의 신간은 '별빛 너머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나태주 시인의 사랑시 결정판입니다. 초판 한정 양장으로 시인님의 사랑시 모음을 받을 수 있어서 진심 행복합니다. 별빛 너머의 별, 풀꽃시인 나태주 신간, 사랑시, 짧고 좋은시 '별빛 너머의 별' 시집을 받아들자마자 나태주시인의 시집을 읽어내려갔는데 역시 짧고 좋은시들이 가득 담겨져있는 시집입니다.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 없을 사랑시 365편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별빛 너머의 별'을 꺼내보세요. 별빛 너머의 별, 풀꽃시인 나태주 신간, 사랑시, 짧고 좋은시 별을 그대 가슴에 나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세요 나에게 내일이 있다고 말해주세요 나에게 사랑이 있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왜 우리는 이런 작은 말에도 목이 메일까요?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이미 사라진 별이 손짓하기 때문입니다 p6 별빛 너머의 별. 언뜻 동의어 반복처럼 읽힐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별빛...

21년 올해 여러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유일하게 안읽은 분야가 시였어요. 왠지 창피해지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문예반이었고, 시 쓰고, 시 난도질 당하고, 동기들과, 선배들과 문집도 내고, 축제때 시화전도 하고 그랬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시가 뭐에요? 먹는건가요...?" 이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이웃님들 블로그 보면 멋진 시를 직접 쓰시는 빈 그릇님도 있고, 좋은 시를 자주 소개하시는 여르미님도 있어서 영향받고 있었어요. 그래도 제가 시를 좋아했던 사람이니, 제가 좋아했던 시 몇편을 소개해볼까해요. 저의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나태주 풀꽃 풀꽃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1.04.05.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시인의 풀꽃은 끝에 맞침표가 이 감동을 더 해줘요. 나태시인은 올해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었던것같아요. 윌라에서 김혜수배우가 읽어주는 나태주 시인의 시도 간질간질 좋습니다. 풀꽃1을 낭독하다보면, 김춘수 시인의 '꽃'이 생각납니다. 저만 그런가요. 홍윤숙 생명의 향연 려사시집 저자 홍윤숙 출판 마을 발매 2020.10.30. 생명의 향연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리 기다리지 않아도 좋으리 우리는 지상에 떨어진 수 만의 별들 제작기 길을 가는 각각의 그림자 나와 더불어 이 세상 어느 한 구석에 살아 있다는 다만 살아 있다는 그것만으로 다행한 우리들 우리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씨를 ...

책리뷰 No 474 선량한 차별주의자 당신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선량한 차별주의자" 결정장애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프롤로그는 '결정장애'라는 말에서부터 시작한다. 언뜻 들었을 때 그게 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김지혜작가는 혐오표현에 관한 토론회가 있던 날 토론중에 '결정장애'라는 말을 썼고 참석자 중 한 분이 다가와서 "그런데 왜 결정장애라는 말을 쓰셨어요?"라고 조용히 물었다.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해서 듣고 있던 그 자리에서 그건 질문이 아니라 지적이었고 그녀는 얼른 잘못을 시인하고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p6 결정장애라는 말이 왜 문제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장애인 인권운동을 하는 활동가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습관적으로 장애라는 말을 비하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건 '부족함' '열등함'을 의미하고, 그런 관념 속에서 '장애인'은 늘 부족하고 열등한 존재로 여겨진다. 나에게도 질문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표현들을 사용한적이 없는지. 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누군가를 비하하는 듯한 차별적 발언을 한 적이 없는지 말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는 '구조적 차별이란 차별을 차별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차별이 사회적으로 오랫동안 자행되고 있어서, 그것이 차별...

리더십 학교가자 잠자는 땅콩 오늘은 8세 추천도서로 어린이 책인 리더십, 학교가자의 '잠자는 땅콩'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꼭 9시면 잠을 잤어요 초저녁잠이 많으신 부모님 덕분이었는지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밤 9시에 꼭 잠을 자는 것이 습관이었죠.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도 9시 취침을 꼭 했고, 밤 10시에 시작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를 듣지 못하는 저의 잠을 한탄하기도 하였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이라는 것에 무척 동의를 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잠을 자지 못하면, 매우 불안한 상태로 아무말도 안들리거든요. 이상한 생떼를 부리기도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제주도에 와서 초반에 노느라 잠을 자지 못했더니 이상행동들을 보여서, 요즘에는 무조건 9시 쯤 재우려고 노력합니다. 일요일이나 월요일은 특히 7시 30분부터 잠자는 것을 시동 걸기도 합니다. 그래야 일주일이 편하거든요. 이번 어린이책 추천으로 가져온 8세 추천도서 리더십 학교가자의 "잠자는 땅콩"은 충분한 수면에 대한 이야기에요. 리더십 학교가자 잠자는 땅콩 8세 추천도서, 잠자는 땅콩의 준성이는 왜 그 별명을 가지고 있을까요? 리더십 학교가자 잠자는 땅콩 그건 매일 수업시간에 졸기 때문이에요 준성이는 왜 수업시간에 매일 졸까요? 바로 늦게 자기 때문입니다. 8세 추천도서, 리더십 학교가자, 잠자는 땅콩 늦...

쫑알이 위인전에 이어서 예비초등 학생인 아이가 읽으면 좋을 '리더십 학교가자'를 골라보았어요. 리더십 학교가자가 예비초등 학생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더없이 좋을 수밖에 없는게 글밥도 유치원생에서 예비초등으로 넘어가면서 좀 많아지고, 아이의 읽기 실력 향상 및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한층 더 깊게 들어가서 생각할 수 있는 화제를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더라구요. 리더십 학교가자 리더십 학교가자에서 아이와 함께 읽을 책들을 몇 권 꺼내어봅니다. 아이는 리더십학교가자에서 돈 먹는 귀신과 허수아비 아빠를 골랐어요. 무슨내용일지 궁금하게 하는 제목으로 참 잘 지은것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돈 먹는 귀신'은 맛있는 것을 사먹으려고 자신이 저금해 놓은 돼지 저금통의 돈을 꺼내서 쓰다가 정작 엄마한테 줄 선물 살 돈이 없는 여자아이의 이야기였어요. 세뱃돈을 잔뜩 받고 무엇을 사 먹을지 마음 부풀어 했던 아이와 읽기에 딱 좋은 스토리였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리더십 학교가자의 돈 먹는 귀신이라는 책과 돼지 저금통을 함께 사주면 아이의 경제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리더십 학교가자, 허수아비 아빠 예비초등인 아이는 유치원 가기전에 준비하고 시간이 남으면 혼자 책을 꺼내서 봐요. '허수아비 아빠'를 두번째로 꺼내서 보길래 찍어보았습니다. 리더십 학교가자 '허수아비 아빠'는 처음에는 제가 읽어주지 않았고, 아이혼자 ...

인문이라는 분야가 상당히 포괄적이라 구분하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좋았던 책을 고르다보니 몇 권만 추천하기가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독서기록도 다시 정리해보고 아! 그렇지 이 책 너무 좋았지!하며 제가 쓴 리뷰를 다시 읽어보기도하는 그런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반기에 읽은 책들은 정서만 좋다고 남은 책들이 많아서 다시한번 꼼꼼이 들여다보았어요. 철학서를 많이 읽은 편이 아니라 철학서만 따로 떼놓기도 그렇고, 과학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문교양일반이었던 책도 있고 그래서 인문으로 다 묶어버렸습니다. 소개해드릴 책들은 제가 너무 애정하는 책들입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인문/철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자 에릭 와이너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1.04.28.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올해 한해 쭈욱~ 베스트셀러였던듯합니다. 계속 미루다가 결국엔 올해 하반기에 읽었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어떤 책은 꼭 그 시기에 읽어야하는 책이 있는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언제읽어도 좋은 대중적인 철학책입니다. 작년에 읽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는 무엇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작가인 에릭 와이너의 유머스럽고 재치있는 입담이 이 책을 더 돋보이게 했다고 생각해요. 하도 유명해서 이름만 알고 있었던 철학자들의 사상을 내가 살고 있는 생활과 어떻게 연결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고 할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자를 더 궁금해하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을 쉽게, 보물 책을 찾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020년의 철학 관련 서적이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올해의 철학을 재미있게 만드는 책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인듯하다. 책이 나온지 꽤 되었는데 열기가 식지 않는 듯하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작가 에릭 와이너는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를 통해 먼저 접한 사람이다. 그 책에서는 천재들이 많았던 장소로 가서 현지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자신의 생각을 가미해서 책으로 엮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그 형식이다. 철학가들이 살았던 장소로 직접 여행하면서 그들의 사상과 철학을 느끼며 이 책을 써내려갔다. 구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서 몇 달이 지난 지금에야 읽게 되었는데 방 한구석 책꽂이에 놓아두지 않은 것을, 스스로 칭찬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에릭 와이너가 언급한 철학가들은 한번씩은 들어봤음직한 철학가들이다.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그들의 사상과 철학이 어떤 것이었는지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임이 분명하다. 이 책을 읽고 관심있는 철학자가 생겼고 그들을 더 알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구성 에릭와이너는 기차 여행을 하면서 기차안에서 책을 써내려갔다. 간디의 나라 인도에서 '요가 익스프레스' (궁금하...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추천, sam10Plus 출시, 10인치 전자책 교보문고에서 10인치 짜리 이북리더기가 출시되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저는 10인치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받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딱 원하던 크기의 전자책이었거든요. 예전에는 전자책이 휴대적인 측면만 강조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자책으로 책을 읽어볼때마다 휴대성 뿐 아니라 실제 책크기와 비슷한 전자책을 살짝 바래왔거든요. 이런 마음을 가진 저 같은 애독자를 위해 교보문고가 10인치 짜리 화면으로 sam10Plus 이북리더기, 전자책을 출시하였습니다. sam 전자책의 포장을 열어본 순간 크기에 반했어요.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추천, sam10Plus 출시, 10인치 전자책 박스포장도 이북리더기의 크기에 알맞게 컸습니다. 박스안에서 꺼내기 전에 몇 컷 촬영해보았어요.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추천, sam10Plus 출시, 10인치 전자책 위에 버튼을 3초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10인치 큰 화면 답게 안에 있는 메뉴도 시원시원하게 크네요. 갤러리, 음악, 인터넷, 메모장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추천, sam10Plus 출시, 10인치 전자책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추천, sam10Plus 출시, 10인치 전자책 본격적으로 전자책을 보기 전에 제 눈에 더 잘 들어오도록 폰트를 변경했어요. 폰트는 명조체, 폰트 크기는 5 ~ 7포...

이노스페이스 원, 루나 전자책 (LUNA), 이북리더기 후기, 전자책 단말기 추천 크레마와 sam 전자책 이북 리더기를 취급하는 이노스페이스원에서 첫 자체 생산 이북리더기인 루나(LUNA)가 출시되었어요. 저는 한달에 3-5권 정도를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이북리더기는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면 무게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읽는데 눈도 피로하지 않아요. 이노스페이스 원의 전자책 리더기, 이북리더기 루나의 사용후기입니다. 이노스페이스 원, 루나 전자책 (LUNA), 이북리더기 후기, 전자책 단말기 추천 전자책 리더기는 외형상으로도 무겁지 않기때문에 포장을 뜯었을때도 상당히 가벼웠어요. LUNA는 달이라는 뜻이죠. '내 손 안의 작은 우주' '당신만의 스페이스' '무한한 우주'라는 뜻으로 LUNA라는 이름을 붙였나봐요. 이노스페이스 원, 루나 전자책 (LUNA), 이북리더기 후기, 전자책 단말기 추천 윗쪽 상단에 전원버튼을 누르면 이북리더기 루나가 구현됩니다. 와이파이를 연결시키고,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 우주의 행성들과 달이 변화되는 모습이 나와요. 부팅화면 이쁩니다. 이노스페이스 원, 루나 전자책 (LUNA), 이북리더기 후기, 전자책 단말기 추천 짠! 업데이트 후 오른쪽 전원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sleeping 모드로 전환됩니다. 우주인이 초승달을 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노스페이스 원, 루나 전자책 (L...

신제품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S가 출시되었어요! ebook 오늘 드디어 새로이 출시된 이북(ebook) 리더기 크레마S를 받아보았어요! (택배아저씨께서 던지고 가시는 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아팠다는..) 그래도 튼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아무 이상없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설레는 언박싱을 정말 오랜만에 해봅니다. 거기다가 언박싱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보는 것도 처음이군요. 전자책 크레마S 박스 포장이 작은 것을 보고, 실물은 더 작겠구나 상상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크레마 스펙 중에 가장 좋고, 국내 전자책 중에 최고의 스펙을 가진 전자책 전반이 이용가능한 "완성형 단말기"라는 점에서 기대하고 받아보았습니다. 내년이 호랑이의 해라서, 호랑이를 데려다가 크레마s에 담겨있는 전자책을 몽땅 씹어먹자는 의미로 함께 다짐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자책 크레마S 저는 예스24 북클럽을 유료구독한지 2달정도 되었는데,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로만 보고 있었습니다. 예스24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있는 줄은 알았는데 이웃 블로거님이 올린 전자책 크레마 S 사진을 보고 반해서 꼭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휴대폰으로 보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eBook 크레마S 언박싱 후 사용해보기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S 언박싱을 해보니 전자 단말기가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모습이라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길이는 제 휴대폰 보다 조금 작고 넓...

가재가 노래하는 곳, 마더링 선데이, 영화추천,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보자 영화추천 가재가 노래하는 곳, 마더링 선데이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예전에는 영화를 좋아했는데 독서를 시작하면서 많이 즐겨보지는 않았어요.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방법 이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 그리고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보니 언제라도 볼 수 있다는 생각때문인듯 합니다. 그래도 시간을 내서 영화추천을 받아 이번 주말 저는 두 편을 했는데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마더링 선데이'입니다. 특히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인생영화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영화추천으로 손색이 없는 두 편의 영화를 살짝 소개해드려요. 영화추천, 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 그리고 결말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이미 책으로 나와 있어요. 저는 아직 소설로는 만나보지 못했는데요, 영화를 보고 소설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보는 내내 몰입해서봤고, 다 보고 나서는 여운이 남았어요. 원제는 'Where the crawdads sing'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에요. 영화를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 왜 미스터리고 스릴러인지 이해하지 못할테지만 마지막 장면에 반전이 있어요. 영화 길이는 총 125분입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에요. 1960년데 미국의 어느 습지가 배경인데요, 그곳에...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저는 지금 육지에 와 있습니다. 제주에서 도착하자마자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짐만 남편에게 던져놓고 집앞에서 강남가는 버스를 탔어요. 제주도민 서울 나들이라 설레는군요. 육지는 너무 춥더라구요. 그 날 제주도 추워졌다고 하는데 육지의 추위에 비할 수가 없죠. 집에서 더 두꺼운 코트를 입고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자청이 운영하는 강남 '욕망의 북카페'에서 일부러 약속을 잡았어요. 꼭 가보고 싶기도 했고, 육지가는 김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논현역에서 내려서 네이버 지도가 안내하는데로 따라서 쭉 언덕을 올라갔더니 바로 '욕망의 북카페'가 보였어요. 1층은 와인바라고 한 것같고 2, 3층이 욕망의 북카페라고 합니다.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갔기에 낯익은 입간판입니다. 계단 오른쪽으로 명사들의 명언이 써 있습니다.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 딛어어라 마틴 루터킹 하버드 졸업보다 소증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어제를 뒤돌아보는 건 그만하자. 그 대신 내일을 발전시켜 나가자 스티브 잡스 자청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 강남 세계 명사들의 명언들을 쭉 읽어본 후 2층 욕망의 북카페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짜...

책리뷰 No 665 데미안, 헤르만헤세, 고전문학 소설추천 헤르만헤세 데미안 고전문학 소설 추천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꼭 읽어야할 고전소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때 읽은 기억이 있다. 이렇게 정확하게 읽은 시기가 기억나는 이유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같은 반 친구에게 어떤 실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실험이 무엇이었는지 오랫동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친한 친구는 아니었지만, 단순했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나는 그 친구에게 어떤 실험을 했던 것일까? 오랜 시간동안 궁금했지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책의 내용을 기억해낼 수 없었다. 오랫동안 미뤄왔던 과제를 하듯 고전소설인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이번기회에 읽었다. 일단 민음사 데미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책을 사려다 보니 멋진 검은색 양장이 더 멋져보인다. 다 읽고 보니 1919년에 발간된 데미안의 초판 디자인이었다. 출처: 교보문고, 헤르만 헤세 데미안 초판본 데미안책, 화자이자 주인공인 싱클레어의 등장 이 책은 일단 고전문학소설이다. 그래서 누구나 읽는데 어렵지는 않다. 다만 내용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건 어른이 되어서야 이해하게 된다. 데미안책은 BTS가 인생책이었다고 할 정도로 이슈가 되어 아마 학생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뜻도 찾아보고 읽어봤을 것이다. "내 이야기를 하려면 한참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능하다면 내 유년 시절의 첫해로, 아니 그보...

책리뷰 No 418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편견과 닫힌 눈을 열어라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부린이 바이블,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당연히 재테크 책에도 관심이 갔다. 하지만 부동산 책은 약 2권정도 읽어본 것이 다였다. 아마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의 눈을 나도 함께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살집은 다 가지고 있고, 그 이외도 부동산으로 엄청난 부를 쌓아올리고 있었다는 것은 최근에 들어 알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에서 부동산이야기가 메인이 아니지만, 자신이 축척한 부가 부동산으로 어느정도 소유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추천한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이 책은 2015년에 발간된 책이다. 그 해에 나는 출산을 했을 때였고, 전세로 살고 있을 때이다. 책 제목이 기억나는 것을 보면 그 당시에도 유명한 책이었지만, 나의 편견으로 부동산 투자는 어렵고 나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치부했고 외면했다. 도서관에서 거의 한달 간을 연체한 사람때문에 늦게 받아보았지만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쉬웠고, 나의 편견을 조금씩 깨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도 부린이였고, 월급쟁이였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 너바나는 대기업의 월급쟁이었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015년에 이 책을 쓸 당시에도 월급쟁이...

책리뷰 No 902 구의 증명, 최진영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줄거리 구의 증명 최진영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줄거리 오랜기간동안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구의 증명 최진영작가의 소설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봄 친구가 빌려 준 '겨울방학'이 처음이었다. 꼭 민음사 문학도서같은 책이었다. 나에게 꼭 민음사 문학도서 혹은 꼭 문학동네 문학도서같은 소설들과 책들이 있다. 소설의 정형을 따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들, 겨울방학도 그랬다. 어느 순간 구의 증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진영작가의 신작인듯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혹자는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책이라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했다. 이런책들은 더 묵혀두었다가 나중에 꺼내들기도 한다. 그렇게 읽은 구의 증명은 "천년 후에도 사람이 존재할까?"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다. 머릿속에 편견을 놓고 출발하니 글의 무대도 대한민국이 아닌 미래의 가상의 시대 이야기같은 느낌이었다. 중반쯤 읽었을 때 환상의 이야기가 아님을, 인정하게 되었다. 구의 증명, 최진영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줄거리 구의 증명 줄거리 구의 증명 줄거리는 '구는 길바닥에서 죽었다'로 시작한다. 길바닥에서 죽은 구를 안고 새벽이 오기를 기다린 화자, 죽은 구를 안고 있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쇄골까지 내려온 구를 안고 머리칼을 어루만지니 머리칼이 한 움쿰 빠지는데 화...

책리뷰 No 1,167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용수스님, 마음챙김 명언,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용수스님 마음챙김 명언 짧고 좋은 글귀 용수 스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가 집에 몇 권 읽다. 집에 있는 책장 파먹기 프로젝트 세번째,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을 꺼내들었다. 지은이 용수 스님은 아홉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타주립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 우연히 달라이라마의 강의를 듣고 운명이 바뀐다. 달라이라마의 제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인도로 가는 길에 네팔에서 출가했다. 한국에 들어와 화계사, 무상사 등에서 수행하며 유나방송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이며 티베트 불교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관심이 없었을 불교이지만 동생과 이모가 불교대학을 수료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용수 수님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에서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짧고 좋은 글귀가 담긴 명언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용수스님, 마음챙김 명언,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마음챙김 명언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용수스님, 마음챙김 명언,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명상은 고통을 없애는 게 아니라 고통을 알아가는 거예요 명상은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밝히는 거예요 p31 문제, 장애, 미움, 집착, 질투, 오만 역경, 전...

책리뷰 No 1,107 살아가라 그뿐이다, 철학자의 인생문장, 짧고 좋은 글귀 모음 살아가라 그뿐이다 철학자의 인생문장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대니얼 클라인 살아가라 그뿐이다의 저자 대니얼 클라인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철학서와 소설을 쓴 작가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코미디 대본 작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흥미로운 철학로 '철학 농담꾼'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 명언집을 만들고, 명언 뒤에 자신이 느낀바를 적어놓은 노트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여겼으나 이를 다시 정리하여 세상에 내놓았고, '살아가라 그뿐이다'가 이에 대한 결실이다. 이 책에는 39명의 철학자들의 인생문장이 담겨져있고, 이를 대니얼 클라인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스토리를 부여했다. 나에게는 과연 어떤 문장이 힘이 되었을까? p8 공책을 훑어보다 문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젊은 시절의 내가 순진했다며 헛웃음을 지었지만 사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물론 시간은 조금씩 흘렀고 인생이란 그렇듯 나도 이런저런 부침을 겪으며 삶을 알고자 하는 욕구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나이 여든에 이르러 삶을 돌이켜보니 오히려 더 강렬해졌다. 살아가라 그뿐이다, 철학자의 인생문장, 짧고 좋은 글귀 모음 내가 고른 짧고 좋은 글귀, 인생문장 살아가라 그뿐이다, 철학자의 인생문장, 짧고 좋은...

책리뷰 No 1,087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짧고 좋은 글귀, 미래에 대한 명언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짧고 좋은 글귀와 미래에 대한 명언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밀리의 서저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는 제목 때문인지 표지때문이지 그닥 끌리지 않았다. 어떤 작가분인지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우연히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에 출연하신 걸 보게 되었다. 아마도 내가 자기 확언과 퓨처셀프, 즉 미래의 나에 대한 내용을 유튜브에서 듣기 때문에 알고리즘에 의해 뜬게 아닌가 생각한다. 약간은 우울해보이는 얼굴, 차분하고 설득력있는 말투에 이끌려 이 책을 꺼내보았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하와이 대저택에서 소개를 해 준 적이 있는 듯 하다. 이하영 작가는 얼굴 살 치료를 해 온 디마레클리닉 원장이다. 어릴 때는 수학과 물리를 좋아해서 포항공대에 입학하였으나 의학이 자신의 길임을 알고 시험을 다시 준비하여 의사가 되었다. '의료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저자라고 한다. 2020년 대한민국 명의 100인에 선정된 분이라고도 한다. 이런 분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미래의 상상이 나의 기억으로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에 나와 이야기한 내용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라는 말이었다. <독서의 기록>을 출간하며 북토크...

책리뷰 No 1,011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자기계발서 고전 성공 명언 모음 짧고 좋은 글귀 성공의 도구 위대한 성공의 시작에서는 "목적있는 삶을 추구하고, 자신이 목표로 삼은 대상에 관심을 잃지 않고,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자신과 타인, 세상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자세를 유지하려 항상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그럼 위대한 성공의 도구는 무엇일까? 얼 나이팅게일이 서문에서 밝힌 건 바로 '태도'이다.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에서는 여러가지 성공의 도구를 이야기한다. '인간관계, 의사소통, 그리고 글쓰기'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것은 바로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인 것이다. 그리고 그 태도는 나누고 기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얼 나이팅게일의 짧고 좋은 명언이다. 짧고 좋은 글귀 다른 초에 불을 나눠준다고 해서 초의 불빛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목차 이 책은 '관계의 미학, 대인 관계 기술, 효과적인 의사소통, 글쓰기 기술, 창의성, 창의력을 이용한 문제 해결, 대중 연성의 달인이 되는 법, 먼저 베풀면 결국 돌아온다'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관계, 대인관계,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데일 카네이의 인간관계론에서도 많이 다뤘던 내용이라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책이 주제별로 짧게 구성되어있어 읽기는 어렵지 않으나 메시지만으로 구성되어있어 연결되는 느낌을 받지...

책리뷰 No 966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짧고 좋은 글귀, 라틴어 명언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짧고 좋은 글귀 라틴어 명언 한동일의 라틴어수업 한동일의 라틴어 수업을 읽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 '라틴어 인생 문장'을 만났다. 라틴어 수업은 라틴어를 배워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읽는 책이었다.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도 구성이 비슷한듯하다. 라틴어를 보여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작가의 사색이 담긴 에세이와 짧고 좋은 글귀들이 대방출된 책이다. 한동일 작가는 공부하는 노동자라고 본인을 작가의 날개에 소개한다.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라고 한다.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법을 깊이 있게 이해 해야하고, 유럽인이 아니면 구사하기 힘들다는 라틴어, 기타 유럽어등을 잘 구사해야 한다는데, 대단하신 분이다. 라틴어 수업 이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 21년에 사제직을 내려놓으시고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이었다고, 소속이 없다는 것은 인생의 공백이 생긴다는 것으로 생각하며 방황하는 가운데 이 책을 쓰셨다고 했다. 라틴어 인생 문장은 북클럽 문학동네 프로모터 자격으로 받았는데, 그 안에 내 이름을 정확하게 써주시고 라틴어 문장을 써주셔서 감동했다. 그냥 대량의 사인이 아닌 내 이름이...

고 녀석 맛있겠다, 공룡책 세트, 어린이책 추천, 미야니시 타츠야 어린이책 추천 공룡책 고 녀석 맛있겠다 세트 미야니시 타츠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1월 초에 육지에 다녀오면서 살짝 빛바랜 '고 녀석 맛있겠다' 세트를 꺼내들었어요. 빛바랬다는 건 제가 오래전에 사 놓았다는 의미이겠죠. 아이가 4살때인가 구입했습니다. 하하하 미야니시 타츠야 '고 녀석 맛있겠다'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 알고 계실거에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그림도 특이하고 이야기도 참 재밌다고 생각했죠. 어떤 시리즈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제가 꺼이꺼이 울기도 했어요. 아이는 어렸을 때 제가 울거나 슬퍼하면 책을 못 읽게 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고 녀석 맛있겠다, 공룡책 세트, 어린이책 추천, 미야니시 타츠야 책 읽고 좋아서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친한 동생에게 선물한 기억도 있어요. 저는 12권이 있었는데 15권이 셋트라고 하더라구요. 고 녀석 맛있겠다, 공룡책 세트, 어린이책 추천, 미야니시 타츠야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는 공룡책입니다. 일반적인 공룡으로 그려지지 않았고, 온갖 어려운 공룡의 이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와 엄마들이 누굽니까 아이가 2살쯤 되면서부터 티라노사우르스, 아르헨트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프테라노돈등 어려운 공룡이름과 그들의 외모를 정확하게 매칭시킬 수 있죠. 고 녀석 맛있겠다, 공룡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