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의세계책방
4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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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세계책방, 그레이트 북스, 책육아 다시 시작

버니의 세계책방 엄마표 책육아 실패의 기억 18년도에 옆동 엄마에게 자극을 받아 책육아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처음들어보는 잠수네 책육아, 그레이트북스, 전집등등 나에게는 신세계였죠. 소비 시장에서 엄마들의 전집 사기는 아마도 옆집엄마와 친해지면서 시작이 될꺼에요. 4살이었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겠다고만 생각하고 무슨책을 읽어줘야하는지 몰랐던 시기라 옆동엄마와의 만남은 신선했어요 초등학교 교사인 옆동 엄마는 저에게 '잠수네'를 처음 알려주었어요. 저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죠. 그당시에 휴직중이어서 도서관을 세군데 옮겨다니며 2주에 한번씩 한글책, 영어책을 섞어서 20권씩 나르며 잠자리들기전에 1시간이 넘도록 목이 터져라 책을 읽어주었어요. 잠수네 가입을 해서 하루 독서량을 기록하기도 하고, 영어는 노부영 하트, 매직을 통째로 구입하기도 하고, 끝판왕은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딴거에요. 복직해서 1달이 넘는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강남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실기 시험을 치고 필기 시험을 쳐서 '영독사'자격증을 손에 넣었죠.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구요? 19년 1월에 복직을 했는데 3월부터 출장을 다니느라 계속 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자기전에는 꼭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18년도 당시 온갖 중고책 전집들을 중고나라에서 구하고, 그레이트 북스 전집들은 모두 구입을 했어요. (그때 남편과 엄청 싸웠.....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