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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그냥 더운 것보다 습기와의 싸움이다. 우리집은 이 습기와 싸우기 위해 안방에 작게나마 제습기를 두었다.

그나마 거실은 괜찮은데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과 안방이 사우나가 되어버려.. 큰 제습기까지는 필요없고 작은 제습기 하나 있으면 꽉 막힌 안방을 지킬 수 있음. 그래서 #협찬 이지만 실생활에서 잘 쓰고 있음.

결혼 7년차에 우리 집 전기모기채는 세 번 교체됐다. 첫 번째는 버튼 하나만 누르는 방식, 두 번째는 애 낳고 바꾼 버튼 두 개 누르는 방식, 그리고 세 번째는 접이식.

모기채 하나 있으면 모기는 물론 날파리 등 다수의 날아다니는 놈들을 잡을 수 있다. 바퀴벌레는 아마 안 되겠지?(만난 적 없음) 아무튼 캠핑을 가더라도 이건 필수템이다. 얘도 #협찬 템인데 접이식이라는 게 메리트 있다.

작년까지도 냉감패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우리 가좍, 블로그를 하니 꿀템을 많이 알아간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덥기 전에는 첫 쿨매트를 쓰고 JD가 추워서 이불을 덮고 잤다고 했을만큼 효과적이었다. 물론 습기까지 공격하는 한여름에는 이것만으로 남극을 경험할 수 없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같이 쐬면 확실히 덜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