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독서모임 추천 책
2024.07.01콘텐츠 4

​하나라도 남는 독서를 하기 위한 강제적 환경 장치로는 독서모임이 최고의 공간이 되어주더라고요.

기록의 중요성 만큼이나 함께 읽는 독서가 가진 장점은
누군가의 문장과 생각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때론 내 생각과 같아서, 혹은 달라서 한 번 더 그 책을 곱씹어 보게 만든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4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01.독서모임 추천책 -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제가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읽은 책에서 그 어떤 것이라도 제 삶에 들여오는 것이었어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명상이라는 삶의 유용한 도구를 만나게 해준 징검다리였어요.

그곳에 구덩이가 있는 줄 알지만 습관처럼 또 구덩이에 빠져버리고 말았더라도 그 구덩이의 존재를 알아차린다는 것만으로 제 삶에는 아주 작은 변화가 찾아왔거든요.

너무나 당연해서 있는 줄조차 잊고 지내던 호흡과 아침 햇살, 주변의 감사거리가 일상의 작고 사소한 것들로부터 빛나고 있음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은 함께 읽고 실천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02.독서모임 추천 책 -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걱정을 없애는 것마저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의 근원적인 불안과 걱정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고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습니다.

함께 읽으며 자문하고 나누는 과정 또한 독서모임에서 나눌거리가 많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03.독서모임 추천 책 - 시작의 기술



"난 정말 멍청해."
"항상 내가 다 망쳐놓지."
"내 인생은 끝이야."

이처럼 부정적으로 나를 묘사하고 원망했던 적은 없으셨나요?

거기에 덧붙여
"내 인생 바꾸고 싶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을 덧붙여 자꾸만 변화로부터 도망치려 했던 적은요?

이 책은 자책하는 습관을 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연습과 더불어 무엇을 생각하든, 행동하게 만들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질문과 나 들여다보기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질문들을 함께 읽는 과정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내 마음을 꺼내 보는 연습은 이 책에서 만나는 질문이면 충분하거든요.

블로그에서 더보기
04.독서모임 추천 책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 책의 주인공인 필롱은 열여섯 살 때 미혼모였던 가사 일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외면하고 등을 돌렸지만 미시즈 윌슨이라는 부인은 미혼모인 필롱의 엄마를 거두어주었지요.
보통의 가정의 형태에서 자라진 못했지만 필롱은 윌슨 부인의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한두 해 뒤 기술학교에 다니다 석탄 야적장에서 일하면서 꽤 건실한 사장인 가장이 되었어요. 그런 그에게 수녀원은 석탄을 팔고 수입을 올리는데 꽤 괜찮은 판매처였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지하창고에 갇힌 소녀를 보고 맙니다.

길지 않은 단편소설 분량의 책에선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고 퉁치듯 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많은 부조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때 어떤 변화와 믿음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보여줍니다.

절제된 문장과 문장사이에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
#시작의기술#독서모임#온라인독서모임#당신의삶에명상이필요할때#개리비숍#데일카네기자기관리론#이처럼사소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