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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희곡 중 가장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비극 중 하나, 가장 먼저 쓰였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학창시절 필독서로 읽어본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울하고 강압적인 성격에 냉소적이기까지 한 덴마크의 왕자 햄릿 왕가에서 일어난 참담한 비극은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

베네치아 무어인 용병 출신의 장군인 오셀로, 그는 심한 인종차별을 당하며 노예출신의 자기 자신에게 열등의식이 뼈속깊이 박혔다. 그런데 오셀로는 아내 데스데모나를 왜 살해했을까? 과연 비극은 아내를 살해했다는 것에서 그쳤을까?

노벨연구소에서 최고의 책으로 손꼽히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리어왕에게는 세명의 딸이 있다. 이 세명의 딸들과 아버지 리어왕 사이에는 어떤 비극들이 존재했을까? 햄릿과 오셀로와는 다르게 인간과 인간사이의 비극이 아닌 리어왕은 과연 어떤 비극을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을까?

스코틀랜드 국왕 막 베하드(맥베스)의 일생은 파란만장하다. 대체 그에게 마녀는 어떤 예언을 했길래 비극의 길로 향하게 했을까? 인간의 욕망의 끝을 찾기엔 너무 무모했다. 그리고 그 비극은 파멸 그 잡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