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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망고입니다. 오늘은 가을의 별미 가을꽃게입니다. 봄에는 알이 밴 암꽃게를 가을에는 숯꽃게를 많이들 먹는데요. 망고도 가을 꽃게에 도전해봣습니다. 수산시장이나 마트를 갈까 하다가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꽃게 2키로에 13마리가 왔구요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모두 수컷을 기대햇지만 숫컷이 10마리. 암컷이 3마리가 왔네요. 꽃게를 쪄서 먹을려면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줘야겠죠. 특히 배꼽을 열어서 똥을 빼주고 깨끗이 닦아줘야합니다 이제 찜기에 쪄볼께요. 꽃게를 찔때는 배부분이 위쪽으로 올라오게 해서 쪄줘야합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된장을 반스푼정도 풀어주고 소주를 100ml정도 넣어줍니다. 강불에서 시작해서 김이나면 중불로 15분정도 쪄주면 되구요. 5~10분정도 뜸을 들여주면 끝이에요. 망고의 꽃게는 잘 쪄졌는데 내장이 조금은 흘러내렸네요. 귀엽게 잘쪄졌죠~^^ 숯게라 알은 없지만 내장은 녹진녹진하고 살도 그런데로 먹을만큼 차있네요. 한입 먹어보니 살이 엄청 달고 맛나네요. 순식간에 6마리를 게눈감추듯 먹어버렸어요. 꽃게를 먹고나서 꽃게 라면이 빠질수 없잖아요. 꽃게 두마리를 넣고 끓여주다 물이 끓어오르면 마늘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스프랑 라면을 넣고 파를 넣고 일반라면 끓이듯 끓여주면 끝!!@ 맛있게 잘 끓여졌네요~ 꽃게향이 나는 꽃게라면이 제대로네요. 이것이 해장라면입니다. 마지막은 꽃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