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 행동분석/소통환묘복 입은 고양이가 보인 반응
2024.12.08콘텐츠 4

고양이를 비롯해 수술을 할 경우 넥카라 또는 환묘복을 입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칫 잘못해 수술 부위를 핥는 일을 막기 위함인데요.

여기 수술 때문에 환묘복을 입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평소 옷을 입을 일이 없는 고양이 입장에서 환묘복은 매우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환묘복을 입은 고양이는 첫날 툭하면 옆으로 쓰러지는 등 좀처럼 환묘복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과연 고양이는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려고 집사가 입혀 놓은 환묘복에 잘 적응해서 지낼 수 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환묘복 입은 첫날과 다음날 확연하게 다른 고양이의 놀라운 적응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환묘복을 입은 고양이가 적응하는 과정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날 처음 환묘복을 입은 고양이는 무척 어색하고 불편했나봅니다. 아니 글쎄, 툭하면 옆으로 발라당 드러누워 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일상생활 속에서 옷을 입고 생활한 적이 없다보니 고양이 입장에서 환묘복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환묘복이 답답할 뿐만 아니라 거동에도 불편하자 아예 걸어서 돌아다니기를 포기한 고양이.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모습에 마음에 약해진 집사는 환묘복을 벗겨줘야 하는 것은 아닌가 내심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놀라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는데요. 불과 전날만 하더라도 환묘복이 불편해 어떻게 할 줄 몰라했던 고양이는 하루 사이 적응했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그루밍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죠.

물론 환묘복 때문에 털을 제대로 그루밍할 수 없었지만 고양이는 환묘복 상태로 환묘복에 그루밍을 했는데요.

하루 사이 환묘복에 적응을 했는지 아주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 고양이. 역시 고양이도 적응의 동물이었나봅니다.

한편 고양이의 환묘복 적응 과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는 고양이", "너무 웃기잖아", "무슨 개그를 보는 줄 알았네", "진짜 적응력 인정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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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양이키우기#고양이일상#환묘복#고양이환자복